새 쪽지
쪽지 플러스 구매
쪽지
삭제
  • 쪽지
  • 친구
젤리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젤리 0

하트선물
  • 임의지정
  • 내 보유하트 0

메시지 상세
00:00

logo

http://pc9318.inlive.co.kr/live/listen.pls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6 19:12


    내 사랑



    오늘이 가면 못 이루리
    못 다한 사랑
    못 이룰 사랑
    한 몸에 다 품을 수 없다한들
    애타하다 지나치면
    내일이면 허망하리

    영원은 없다하나
    영원한 마음은 있으리니
    정성껏 희생하고 그리워하면
    후회는 없으리니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 그대를 정녕히 사랑하리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12


    사랑으로

    藝香 도지현



    그대 내 곁에 머물러

    나의 치유 되지 않는

    상처로 남아

    내 가슴을 아프게 해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드리리



    그대 내 곁을 스쳐가는

    가을의 소슬한 바람이라 해도

    그것도 소중한 인연인 것을

    맺어지지 않는 인연이지만

    사랑으로 나는 기억하리라



    그대 내 곁에서 맴돌다

    내 마음 속에 자리하여

    행복 속에 살아있다

    그리움 남기고 떠난다 해도

    사랑으로 그대 떠나보내리



    그대 내 곁에 자리하여

    사랑이 되고

    사랑을 하고

    추억만 남기고 떠난다 해도

    사랑으로 그대 추억하리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11


    가카가 날밤 새우는날









    가카가 날밤 새우는날







    우리 가카는 동정심 너무 많으셔

    그 많은돈은 꼭 잠가두시고

    그 마음은 여리시어 없는자들을 생각에

    가슴만 아프시다



    날이면 날마다 민초들 생각에

    꿀맛같은 단잠을 잃으신지 그 몇일?

    우리들의 둘도없는 유아독존 우리가카

    나역시 가카처럼 쌓두고 살고싶다





    가카같은 남편둔 연인네는 먼복일까

    써도써도 줄지않는 도깨비 금은보화

    대궐같은 큰집에 수없는 하인들

    쉴새없는공물에 손비비는 족속들



    감히 이런분을 들풀같은 민초가

    잠도들지 못하시게 날밤 까게하다니

    빌어먹을 민초들은 숯댕이 속알머리







    금동이의 향기로운 술은 만백성의 피요
    옥소반의 맛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구나




    니들이 감히 가카맘을 아러 ~

    명박산성 달밝은밤 산성에 혼자앉아

    아래를 두루보고 깊은시름하던차에

    어디선가 뉴스한토막에 가카심금 울리노니





    아해야 이몸은 서민생각 하였노라

    날이면 찾아오는 이까만밤 잠못들고

    어이타 들려오는 조롱소리 안들린다

    너희야 어찌되건 내뜻되로 되였노라 ,









    ,,,,,,,,,,,,,,,,,,,,,,,,,,



    ,,,,,,,,,,,,,,,,,,,,,,,,,,,,,,,,,,



    !!!!





    보디삿트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11


    동지(冬至)/虛天 주응규



    동지 팥죽에 넣을

    새 알 찾아 산으로 들로

    쏘다니던 동심은

    동짓날 짧은 해를 등에 지고 와서는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려

    팥죽 한 그릇에 호사를 누린다.



    할매의 팥죽 어멈과 호랑이

    구수한 옛이야기 온몸 휘감으면

    뒷산 부엉이 슬피 울어 제쳐

    동지섣달 긴 겨울밤 어둠을

    음산히 친친 감아 동여맨다.



    천근만근 무거워진 눈꺼풀

    아랫목 솜이불 타고

    새날 찾아 꿈길 떠나면

    살을 에는 동짓날 긴긴밤은

    한 해 안의 숱한 사연들을

    처마 끝에 고드름 매달아 놓는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10


    나팔꽃



    溫鄕 이 정 희





    말을 하고 싶어도

    끝내 못하고

    아침마다 벙긋

    입만 열었다



    하 많은 밤

    그토록 기다렸건만

    달은 물끄러미

    보고만 있었지



    속 타는 마음이야

    아침 햇살만 알아

    긴 눈 흘기면

    어쩔 수 없이

    꿈을 접어야 했어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10


    어머니의 기도
    /虛天 주응규




    잔걱정 노심(勞心)

    저어하다 어스름 드리워진

    수심 깊은 주름에 무탈하기를

    소망하는 고귀하신 눈물



    고단한 몸 챙길 겨를 없이

    우주 안 가장 귀한

    순결 담아 소원합니다.



    고난과 역경 친히 거두신

    거칠어진 손 간절히 빌고 비는

    따스한 온정의

    곱디고운 마음 빛 내음



    스치는 바람결에

    한 줌 내리는 햇살에

    아늑히 스미어 올때

    애탄 가슴이 부릅니다.



    어머니 나의 어머니.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9


    초승달



    溫鄕 이 정 희





    한 입 가득

    품은 미소

    임의 입술인가

    보조개처럼

    별 하나 달았네

    깨끗한 얼굴로

    한쪽에 기대어 서

    그리운 임

    마중 나왔나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9


    그립다는 것은/虛 天 주응규



    애틋한 마음 한 조각이

    가슴 박차고 유랑 떠나면

    텅 빈 마음자리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얼기설기 밀고 들어와

    바짝 메말라 눈물 일지 않는

    쩍 갈라진 가슴은

    참된 나를 놓아버리고

    멍청한 얼간이가 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8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는 / 무정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과 나는
    이별이란 말 하지말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당신과 나는
    아주 작은 다툼이 있더라도
    금방 잊고 서로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과 나는
    서로가 힘들때 기대어 쉴수 있는 나무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당신과 나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미움이 없는 사랑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하나씩 만들어 가는
    동화같은 사랑을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우리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8


    달래 1



    溫鄕 이 정 희







    뒷산 언덕배기

    작은 황토밭

    봄 햇살

    긴 볕에

    몸이 타네



    두렁마다

    데인 자국

    골라잡아서

    달래는 초록빛

    고개 드밀고



    설레는 미소

    하얀 망울

    긴 뿌리는

    머리 모양

    땋아 올려서



    보리밭

    배부른 길

    향을 담아

    아지랑이 꽃 필 때

    날고 싶었지

    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