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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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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5 17:53


    당신은 누구시길래 허천/주응규



    별빛에 흘러내리는

    설핏한 그리움

    애처로이 내 영혼의

    잔잔한 강물 위로 내려앉아

    새벽 물안개 피우고



    마음 깊은 곳으로

    슬며시 스미어

    사랑의 불씨 지펴

    내 가슴 뜨겁게

    달구어 놓은

    당신은 누구 시길래.



    고요한 마음속

    호수에 아롱져

    내리비춰 박혀버린 그대



    한때 휩쓸고 스쳐

    지나갈 소낙비라면

    마음 헤집지나 말지



    남의 애간장을 태우고

    마음속 마구 흔들어 놓고선



    이제 와 나 몰라라시고

    바람처럼 훌쩍

    떠나시면은 난 어떡해

    당신은 정녕 누구시길래.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2


    그 사람 당신입니다 / 무정


    그거 알아요?

    당신의 사랑은
    내 가슴 속 그 어딘가에 씨앗처럼 잠들어 있다가
    아주 작은 나의 보살핌에
    꽃보다 더 아름답게 피어난 사랑인 것을...

    그 사랑
    내가 평생을 다해 노력해도 갚지 못할
    그런 사랑입니다

    이젠 알겠어요

    당신과 마찬가지로
    내 가슴 속 그 어딘가에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영화속 사랑이야기 보다 더 감동적이고
    당신의 삶 속에
    영원히 변하지 않을 사랑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그런 사랑이 잠들어 있다는 것을...

    그 사랑
    깨울 수 있는 사람은 하늘아래 오직 한사람
    당신 뿐 입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2


    꽃처럼 살라시면



    溫鄕 이 정 희







    섣달 그믐날이었나요

    세상 모든 것이

    태평스럽게 잠들 때

    꽃씨는 홀로

    외로운 꿈에 잠긴다죠

    땅속에서만

    새로운 열락이 있다는 것을

    살이 터지고

    온몸이 으스러져

    아찔한 습한 고통을

    처절히 느낀 후에

    비로소 안다죠

    먼 훗날

    온몸이 단내로

    세상이 황홀해지고

    터질 듯 벌어진 얼굴로

    빛나게 나툴 때

    그대를 꽃이라던가요

    누가

    나를 꽃처럼 살라시면

    살라 하시면

    비움 먼저 보이겠다고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2


    가을비 /한문석

    칠흑 같은 어둠 속

    창 밖엔 비가 내린다.

    가을비가

    말 없는 침묵 속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공허감

    가슴 가득

    추억의 잔재들이

    세월을 저울질하며

    그리움 되어 한없이

    이내 가슴 파고든다.

    가을비는

    바람에 우는 갈대숲의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침묵 속에

    마냥 그렇게 홀로 흐느낀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외로운 갈대숲의 흐느낌처럼.....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1


    동행 / 虛天 주응규




    머나먼 인생길
    고달프고 험난한 길일지라도



    당신과 함께 걷는 길이라면

    아름다운 행복입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이라면

    어떠한 역경도 헤쳐나갈

    용기와 힘이 생깁니다.


    삶이 다하는 날까지

    당신 곁에 머물며



    당신 가시는 걸음

    보폭 맞추어

    나란히 걸어가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1


    누구나 늙는 법인데

    詩庭박 태훈

    누구나
    늙는다는 세상이치

    엉성해진 기름기 빠진 흰 머리
    엉금엉금 느린동작
    찌든 얼굴
    쪼그라진 키

    젊어서 내 말이
    아이 보기 싫어
    저 늙은이

    세월가니
    그 말이
    부메랑이되어 내게 온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0


    발걸음


    길 이곳 저곳에 주욱 깔린 많은 사람이 딛고간 땅위에 또렸이 새겨진 수많은 발자욱 이건 누구의 발자욱일까? 요건 또 누구의 발자욱이고? 모든 발자욱이 다르게만 보이고 누가 딛고 갔을까가 생각나 이것들 중엔 나 아는 사람의 것도 나 사랑하는 사람의 발자욱도 이길을 따라 걷고 있었겠지 눈에 비치는 그의 발걸음 그 위에 남겨진 흔적 발걸음 나도 따라가며 남기리라 그대 내 발자욱 찾아주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50


    오늘 은 더 많이 아파 요



    마음아픈 외로움



    어제 도 견디어 왔는데..



    오늘 은 더



    많이 아파 요



    상처 는 없는데.. 자꾸만 아파 요



    눈 감을 때



    더 많이 아파 요



    흐르는 시간 들에



    흔적 이 떠 오르면



    비우지 못하는 그리움







    머-언



    삶의 여행 길..





    ...





    내일 은



    아름다운 내일 은



    어디 쯤 있을 까 요 ...





    오늘 은 더 많이 아파 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49


    나와 아내



    시골에서 가져온 김장김치를

    아내가 멀리 있는

    아직 싱글인 친구에게

    나눠 주겠다 한다.



    택배로가면

    상할 수도 있으니

    내가 직접 전달하마

    정색하며 말했다.



    무슨말이야!

    아내가 펄쩍 뛰며

    마치 웬수에게 간다한 것처럼

    눈을 흘긴다.



    나와 아내는

    그런 사인가 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5 17:49


    떠나는 가을이 남긴 말/허천 주응규



    나 떠난다고 슬퍼 마

    우린 다시 만날 거야



    네가 있는 한

    꼭 다시 올 테니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히 잘 있어



    나 떠난다고 슬퍼 마

    나 다시 돌아올 땐

    성숙한 자태를

    너에게 보여 줄 거야



    나 떠난다고 울지마

    좋을 때 잠시 헤어졌다.

    많이 그리울 때

    우리 다시 만나자



    나 떠났다.

    철 되면 고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그대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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