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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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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7
내 가슴이 허락한 단 하나의 사랑 /무정
서로 다른 시간속에서 태어나 어쩌면
셀수도 없는 삶의 순간들을 스쳐 지났는지도 모를
당신과 나의 만남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운명적 이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함께하고 싶어하는 그 애틋함의 깊이가 너무 깊어서
얼만큼의 사랑으로 채워주어야 하는지
나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 그리움이
더욱 큰 설레임으로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그 날
어느새 당신은 나의 곁에서
당신이 바라는 모습으로 서있을 것 입니다
당신과 나 만남의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수 많은 시간이 흘러
서로의 삶의 끝에서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았을 때
한점 아쉬움 없는 그리움으로
가슴 속 깊이 불러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 때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을 때
모든 기억이 지워질 무렵 나에게 찾아온
내 가슴이 허락한
유일한 사람이 당신이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 이제 당신 때문에라도 더 이상
아파하는 모습 보이지도 않고
눈물보다는 웃는 얼굴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며 살아갈 것 입니다
당신...귀 기울여 봐요
당신은
내 가슴이 허락한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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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7
피그말리온 1
溫鄕 이 정 희
바위 하나가 꿈쩍도 않는다
눈이 빠져라 뚫어보니
눈이 빠져 바위의 눈이 된다
어
바위가 걸어서 다가오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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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6
저 달은/달비侶沅(김려원)
궁중의 향연이 날 때는
내 부모님도 그 향기에
취하셨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은
정이 가득 넘치셨던 분 이였네!
잔솔가지 하얀 연기
부엌 가득할 제 어머님 치맛자락
종종 바쁜 갈음질!
꽁보리밥 반하고 흰 쌀밥 반하고
호박잎 된장찌개
보글보글 정성 가득 김 구우셔
아버님 밥상에 자반 한 마리!
아가야 너 시집가지 말고
여 순사(경찰)나 하려무나.
딸자식 믿어 주셨던 울 부모님!
그리워 그리워라. 부모님그리워라!
높은 가지에 걸린 저 달님은
이 내 맘을 알까!
나도 몰래 맺히는 이 맘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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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6
아쉬움
/虛天 주응규
가슴 한편이 꿈틀거리며
쥐어짜듯 한 허허로움에
망상의 끈을
부여잡고 눈물 지핀다.
돌이킬 수 없는
때늦은 오매불망.
내가 모르는 내가 되어
낯선 거리를 서성인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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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5
밀어 1
溫鄕 이 정 희
가만히 있으면 좋아
포근한 햇살 꽃잎에 닿도록
아리따운 모습
지긋이 숨겨도 좋아
지나는 바람
살짝 들추어 보게
꿈에 젖다가
눈을 뜨면
눈을 뜬다면
간지러운 웃음만
자꾸
들릴 것 같아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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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5
철새 되어 /虛天 주응규
철새야 어디로 날아드는 거니
가고 싶은 곳 훨훨 날아서
머무는 곳 어디니?
나도 너처럼 창공을
훠이훠이 날개 짓다
머물고 싶은 곳 찾아 들어
풍경에 취해 마음 풀어헤치고
한가한 곳에서 마음 눕히고 싶구나!
한철 덧없이 떠돌다
철 바뀌면 미련 없이
훌쩍 떠나 버리는
철새야 넌 참 좋겠다.
내 마음도 휘휘 날갯짓하며
철새 되어 동행하고 싶구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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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4
꽃이 되다/달비侶沅(김려원)
사랑! 애달파서
사랑! 너무 간절해서
사랑! 너무 고귀해서
사랑! 너무 아름다워서
사랑! 너무 지극해서
사랑! 너무 孝를 해서
사랑! 너무 기다려서
사랑! 너무 슬퍼해서
사랑! 너무 안타까워서
사랑! 너무 사랑해서
사랑! 너무 그리워서
꽃이 되었나 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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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4
그런 사람 있습니다 / 무정
이별이라는 말
그 한마디만은 눈감는 날까지 해주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있습니다
그 어떠한 이유로든
하나뿐인 내 목숨을 내놓는 일이 생겨야 할지라도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한 길이라면
망설임 없이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들어 버린 내 기억속에서
시간이라는 방해꾼이 그 기억을 지우려 애써도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그런 사람
지금 그 사람이 곁에 있다면
꼭 껴안고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 이야기가 있습니다
.
.
.
내가 당신을 마지막 사랑으로 선택 하였듯이
당신에게도 내가
마지막 사랑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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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3
한잔 술로 마음 달래며
/虛天 주응규
가슴이 당신 없으면
아니 된다 하고 선
당신을 찾아달라
간절히 애원하건만
떠나 버린 당신은
나 몰라라 시니
애 말라 목마른 가슴
한잔 술로 달래 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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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3
가네! 가고 있네/달비侶沅(김려원)
꽃 피던 봄날도 오는 듯 가는 듯 가버리고
비바람 폭풍의 여름도 오는 듯 가는 듯 가버리고
형형 색깔 오색단풍 가을도 오는 듯 가는 듯 가 버리고
하얀 눈 내리고 추억 더듬어 주는 겨울도 오는 듯 가는 듯
시간이라는 찰라와 함께 세월이란 이름으로 저 멀리 떠나가리라!
어제와 오늘
과거와 현재를 주네!
우리에게는 무엇이 가려 하고 있을까
어떤 이별들을 제각기 준비하고 있을까!
모든것은 스쳐지나 가는 것
모든 것은 영원할 수 없는 것
자연은 순리대로 돌고 돌아 오는만
가면 아니 오는 것은?
어제와 오늘내일
과거 현재 미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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