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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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3
추억 일기
/虛天 주 응규
아련한 기억 속을
헤집고 달려갑니다.
가슴 울렁이던
애틋한 마음이 아파서
철없어 매달리지 못햇던
한심함이 안타까워서
옛 시절로 돌아가
못다 전한 마음
세월의 눈 뭉치만큼
불어난 아쉬움 더하여
진실한 마음 전해 드리고 싶어
아득히 먼 사랑이야기를
끄집어 펼쳐 놓고
눈물겨운 그리운 사연을
추억 일기에 써 내려갑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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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2
노루귀
溫鄕 이 정 희
깊은 산골 얼음 눈
시나브로 녹아들어
기지개 켜는
작은 꽃송이
햇살이 부끄러워
숲 속
나무 밑에 숨었니
아지랑이 흔들리면
어지러워서
풀잎은 가만 숨어
꽃대 먼저 내미네
가랑잎 사이로
삐죽 내민 얼굴
방실방실 하여도
웃음 뒤
숨은 독(毒)이
무섭기만 하여라
멀리서만 바라보는
너는 밤하늘의
물빛 은하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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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2
겨울아
너 핏기 없는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겨울아
모든 만물을 잠들게 하고 시린 마음만이 남아
떠돌아 다니며 안식할수 없는 너 겨울
외로운 영혼들은 더욱 처절하게 하고
따뜻한 영혼들은 더욱 뭉치게 하는구나
내 핏속에 살 얼음이 나를 찌르며
너의 영혼이 나에게 전이 되어
나를 더욱 깊게 만드는구나
짜릿한 바람을 나를 전률케 하고
얼어버린 내마음은...
너를 사랑 하게 하는구나
보디삿트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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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1
겨울 이야기/虛天 주응규
보스락 톡톡 다섯 몸뚱어리
차례로 말똥말똥 맑아지는 눈
산골 긴 겨울밤은
아직 저만큼에서 서성이는데
토닥토닥 입씨름
아갈 대다 울부짖을 때
상방 아버지 헛기침 소리에
솜이불 덮어쓰고 눈물 삭힌다.
짹짹 다섯 새끼 아가리 벌리면
어머니 모이 짜 들름 주시면
재바르게 출출한 배 채우고
달그락 달그락
어머니 아침밥 짖는 소리
자장가로 들려오고
부엌 아궁이 군불 지펴
방구들 온기 스멀스멀 삭신에 스밀 때
다섯 남매 스르르 꿈길 떠나면
겨울 이야기 한 토막 끝난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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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0
작은마음 하나
* 나야나 *
햇빛은 하수구 까지 비추어 주어도
햇빛 자신은 더러워 지지 않는다
휼륭한 사람은 연못 속 연꽃과 같아서
주위 환경에 오염되지 않으며
모든이의 아름다운 눈으로 볼수있는
자태를 진흙 속에서 향기을 품는다
내 작은 마음의 꽃 한송이가
당신의 고운 향기가 될수 있다면
나의 진심속의 고달픔이 웃음 꽃으로 피여난다
애풀로 고운님들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한 나...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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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9:00
시험
溫鄕 이 정 희
멀커디 빠지게
쎄리 문자 닦는다
휑한 머리에
지식은 탑을 이루고
지혜는 촛불로 빛난다
에라이 문디들
고로코롬
쎄리 따까 세워 가르쳐도
이 뭐꼬
나가라 나가라
다 나가라
세상 이치 모리면
나가는 기
맞는 기라
터득을 몬하믄
까만 기
먹[墨]이고
흰 거는
종우([紙]라 카이
지문을 만판 꼬나 본다꼬
알 턱이 있것나
외워서 될 성 싶으면
사는 기
문제 아니라 카이
컨닝구 쪼가리는
구멍 난
학식의 비웃음거리니
버리 삐리라
지대로 알아 묵은
내용이라야
세상만사 형통할
비상구 아이가
짜다리
모름시롱
뭐한다꼬 쪼우쌌노
앙?
* 멀커디 : 머리카락
쎄리 : 매우 세게
에라이 문디들 : '이것들아'의 정겨운 표현
고로코롬 : 그렇게
쎄리 따까 세워도 : 매우 세게 가르쳐도, 정성껏 열심히 힘껏 가르쳐도
뭐꼬 : 무엇인가
모리면 : 모르면
맞는 기라 : 맞는 것이다
몬하믄 : 못하면
종우 : 종이
만판 : 계속
꼬나 본다꼬 : 열심히 쳐다보다, 자세히 훑어보다
컨닝구 쪼가리 : 커닝 종이
버리 삐리라 : 버려라
지대로 : 제대로
비상구 아이가 : 탈출구, 비상구가 아니겠는가
짜다리 : 흔하게
모름시롱 : 모르면서
뭐한다꼬 쪼우쌌노 : 뭐하려고 집중하느냐, 뭐하려고 열심히 파고 드느냐
앙? : 왜?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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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9
愛心(애심) /시 藝香 도지현
그대 처음으로 보았던 날
고독의 음영이 드리워져 있었지
그 고독의 음영은 슬픔을 주고
슬픔은 이별을 예고 했던가
그대 사랑하는 나의 마음은
불꽃이 되어 활활 타올라
걷잡을 수 없는 불길 속으로
불나방이 되어서 날아 갔는데
불꽃 속에 타고있는 나의 정염은
이제 타고 남은 재가되었고
아직도 남아있는 불씨가 있어
그대와의 아름다운 사랑은
이제 추억으로 기억 되고
때때로 그리운 그대의 모습
한 평생 잊지않고 살고 싶다
어느 날 어디서든 다시 만나도
미소 띄운 얼굴로 마주하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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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9
피그말리온 2
溫鄕 이 정 희
큰 바위가 웃는다
억겁의 공(功)으로 이룬
물의 꽃
바람도 걷어내지 못할
찬란한 주렴
물의 꽃은
무지개 타고 노래를 한다
큰 바위가 날개를 단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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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8
저무는 한 해/虛天 주응규
정초(正初)에 다짐했던
희망찬 포부는 한낱
물거품 되어 부서져 버리고
뒤돌아 보는 한해는
아쉬움을 남긴 체
유유히 세월의 뒤안길로
손 흔들며 눈물짓누나
한 해안의 희노(喜怒)에
눈물이 교차하며
저물어가는 길목에
뜻 모를 뭔가가 가슴에 멍울 진다.
가는 한 해가 아쉬워
술잔에 미련 채워 흥청거리다
오는 새해를 부여잡고
부푼 마음 채워 담아 매달린다.
되풀이하는 기약은
가고 오는 한 해를 부둥켜안고
아쉬워하고 희망하지만
세월의 굴레에 속박되어
돌고 도는 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세월에 묻히어 녹아든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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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6 18:58
사랑 그 잔인한 행복 / 사랑. 김 경빈
사랑 참 잔인했지
항상 당기고 밀고
마음을 맞추기가 왜 그렇게 어려웠던지
그렇게 몇해가 지났는데
지금 현재는 무엇을 알았을까
사랑 참 잔인한 행복이였지
아쓸아쓸한 고비마다
놓을듯 놓치 못해
더 꼭 잡았던 손 사이로 웃음이 번져나고
사랑 참 잔인했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아팠고
감당하기 위해 흘린 눈물 만큼 아름다웠어
이젠 변함없는 약속을 남기고
세월따라 함께 흐르자.
잘못은 인정하고 잘한것은 칭찬하며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 마주하자.
훗날 또 한번 이러한 날들을 되새기며
웃으며 말 할 수 있도록
사랑 참 잔인한 행복이였다고..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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