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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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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6 19:07


    그대 생각



    바람끝에 걸린
    가녀린 눈빛이 흔들릴 때면
    그대 생각 간절해집니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내 생각은 하는걸까

    바램대로 되는 일은 없는 줄 알면서
    맑은 공기를 한 줌 감아쥡니다

    그러다 현실을 인정하곤
    그래 다 잘 될거야 라고...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7


    먼 그리움
    /虛天 주응규






    이젠 잊었노라

    잊겠노라 다짐했었는데



    잊힌 듯 아득히 먼

    얼굴 하나가 불현듯

    가슴에 덥석 안기면



    저미어 오는 쓰라림에

    콧등이 시 큰이며 눈물 핑 돈다.



    아련한 추억들이

    알알이 톡톡 터져

    가슴을 찌르르 조여오면



    눈시울 시리는 먼 그리움

    가슴 할퀴고 지나간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6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6


    시간 여행자








    시간 여행자





    지나간 회한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는 후회 없는 삶을 살고싶다



    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나 시간을 거슬러 나 가장 좋았을때로 돌아가



    더 나쁜시간속을 잠재우며

    실망스런 시간을 바꿔놓고싶다



    절망을 안고왔던 조각난 시간 시간들을

    마치 포맷 시키듯이



    아쉬운 감정의 봇물은

    어리석었던 때처럼 자제하지않고



    시간 시간을 아끼며 분초마다

    내 감정의 순수함을 들어내리라



    긴밤을 눈물로 베개잎을 적셨던

    그시간 까지도 알뜰히 감싸않고



    나 시간의 여행자가 되어

    시간을 추스리고싶다





    보디삿트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5


    동면(冬眠)/虚天 주응규



    동장군은 손아귀에 거머쥔

    만물을 옭아맨다.



    처절한 사투에

    패한 만상(萬象)은

    고개 떨군 체 스러져간다.



    의기양양한 승자의

    앙탈 궂은 군림에

    으슬으슬 움츠린 몸



    슬그머니 눕힐 곳

    찾아 후퇴하고 선

    세상만사 한시름 놓고

    깊은 동면(冬眠)에 빠져든다.



    동장군 한바탕 휘 놀다

    제풀에 녹아 떨어질 때

    긴 잠 깨어 한껏 불사르려니.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07-26 19:05


    내 그리움이 당신이어서 / 무정


    매일 밤...

    한 겨울에도
    한송이 꽃을 피울수 있는 따스한 햇살아래
    잠들고 싶어하는 그리움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꽃망울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때묻지 않은
    당신의 그 미소 때문인지도...

    그렇게
    눈물겹도록 그리워할 수 있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
    나에게는
    그 어느 누구의 관심과 사랑보다 더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
    내 그리움이 되어주어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4


    미안하단 말



    숨쉬는 듯
    그대 생각을 했죠
    삶인 듯
    그대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온 종일 숨쉴 수도 없게
    내 수족을 못쓰게 만들곤
    망망한 시간이 흘러서야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따스한 연정이 식어진대도
    그렇게 미안하다고
    자신을 인정하라고만
    하련가요

    어눌히 고개 숙이지 마요
    그대 호흡인 듯
    기억해주면 안될까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3


    - 잔그림자-




    발끝에 터벅이는 그림자
    고스란히 옷깃에 담기는 슬픔

    얽매이려 애쓰지도 않았는데
    가슴 언저리에서 늘 맴도는
    그댄 누구인가

    끝나지 않은 넋두리인가
    그대 고운 추억인가

    바람은 저어기 머물다
    지친 곁을 맴돌다간
    발끝 잰거름으로 스러진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3


    추억 일기
    /虛天 주 응규






    아련한 기억 속을

    헤집고 달려갑니다.



    가슴 울렁이던

    애틋한 마음이 아파서



    철없어 매달리지 못햇던

    한심함이 안타까워서



    옛 시절로 돌아가

    못다 전한 마음



    세월의 눈 뭉치만큼

    불어난 아쉬움 더하여

    진실한 마음 전해 드리고 싶어



    아득히 먼 사랑이야기를

    끄집어 펼쳐 놓고



    눈물겨운 그리운 사연을

    추억 일기에 써 내려갑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6 19:02


    노루귀









    溫鄕 이 정 희





    깊은 산골 얼음 눈

    시나브로 녹아들어

    기지개 켜는

    작은 꽃송이



    햇살이 부끄러워

    숲 속

    나무 밑에 숨었니



    아지랑이 흔들리면

    어지러워서

    풀잎은 가만 숨어

    꽃대 먼저 내미네



    가랑잎 사이로

    삐죽 내민 얼굴

    방실방실 하여도



    웃음 뒤

    숨은 독(毒)이

    무섭기만 하여라



    멀리서만 바라보는

    너는 밤하늘의

    물빛 은하수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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