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186 팔로워
- 1,016 팔로잉
- 🎏🍀🍧🌸톡톡올댓뮤직🌸🍧🍀🎭
-
50
🎏꧁⭕┣추꧂🎭 (@pcw4862)2021-07-26 18:46
무청 2
溫鄕 이 정 희
외딴집 낡은 벽
거미줄이 한가롭다
맑은 바람이
쉬 걸리면 좋으련만
시렁에 매달려
야위어가는 무청 다발
한낮 허기진 햇살마저
산봉우리에 주저앉아
애절한 눈빛으로
저리 달래 주는구나댓글 0
-
50
🎏꧁⭕┣추꧂🎭 (@pcw4862)2021-07-26 18:44
경쟁과 협력
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 경쟁과 협력은
과학의 영역뿐만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늘 존재합니다.
경쟁과 협력 속에 서로 성장하고 발전도 합니다.
우정을 쌓기도 하고 반목과 배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과 협력의 목표와 방향성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적인 열망에 머무느냐, 이타적
공동체적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경쟁과
협력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결국은
자기와의 경쟁과 협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
39
💐로즈Drㄹㅣ💐 (@thddmftnr)2021-07-26 14:06
그리움이 깊으면 / 청송 권규학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虎死留皮)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지만((人死留名)
가끔은
호랑이는 죽어서 고기를 남기고(虎死留肉)
사람은 죽어서 사람을 남기기도 합니다(人死留人)
정처 없이 흐르는 세월 따라 늙어가는 우리
사람은 나이만큼 늙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신의 생각만큼 늙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꽃은 져서 열매를 남기고
열매는 떨어져 잎을 틔우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 후엔
길고 긴 원망과 후회만 남습니다
차가운 겨울 들판에도 그리움의 꽃이 피듯이
그리움이 깊으면
멀리서 비친 옷자락의 그림자만으로도
그 기쁨을 다 감당할 수 없다는.댓글 1
-
50
🎏꧁⭕┣추꧂🎭 (@pcw4862)2021-07-25 18:12
*^^*댓글 1
-
50
🎏꧁⭕┣추꧂🎭 (@pcw4862)2021-07-25 18:12
그대 이름밖에 모르지만
시 /藝香 도지현
그대 이름밖에 모르지만
내 가슴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이 되어
어둠 속에서 환한 빛으로 다가온다
그대 이름밖에 모르지만
내 가슴 속에
진주처럼 영롱한 보석이 되어
알알이 반짝이며 빛을 발하고
그대 이름밖에 모르지만
내 가슴 속에
환하게 비쳐주는 달님이 되어
어둡던 마음을 밝혀주어
그대 이름밖에 모르지만
내 가슴 속에
영원한 사랑으로
영원한 우정으로 남고 싶다댓글 1
-
50
🎏꧁⭕┣추꧂🎭 (@pcw4862)2021-07-25 18:11
그대 이랬으면
그대가 뉘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선한 모습
강한 인상 뒤로 감춘 것을
어느샌가 훔쳐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주하고 있지만
낯설다 한 번 씩은 낯설지 않은
참 아이러니한 인연입니다
하늘에서 툭 떨어진 그대 아닐진대
번뜩 살짜기 설레이는 이 맘은
도체 무엇으로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한 걸음 그대 앞에
그대도 한 걸음 내게 오십니다
살폿하니 정겨운 그대
내일도 정겨울까
아니, 우리 노력해요
뒤서거니 앞서거니 하며
따스한 사람이 되어주길 부탁합니다댓글 0
-
50
🎏꧁⭕┣추꧂🎭 (@pcw4862)2021-07-25 18:11
어버이 사랑/虛天 주응규
아버지의 애틋한 눈빛이
어머니의 애원하던 눈물이
무얼 뜻하시는 지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불혹이 되고 보니
부모가 되고 보니
그 시절
아버지 어머니의
간절한 자식 사랑의
깊은 의미를 알겠더이다.
아들에게
그 옛날 아버지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의 마음을 담아
전하여 보지만
내가 그러했듯
알아듣지 못합니다.
지난 후
아들이 마음을 읽었을 때
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의 어머니께서 그러셨듯이
아들의 아들까지
깊디깊은 어버이 사랑은
세월 따라 이어질 겁니다.댓글 0
-
50
🎏꧁⭕┣추꧂🎭 (@pcw4862)2021-07-25 18:10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한문석
아름다운 공간
이 소중한 공간에서
당신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때론 가슴 설레이고
때론 그리워지는 시간 속에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이 공간이 너무 좋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니라면
언제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남아
서로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우리들이었으면 합니다.
때론 궁금하기도 하고
때론 보고 싶기도 하지만
볼 순 없어도
언제나 그리워할 수 있고
알 순 없어도
언제나 행복해 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 공간
난 이 공간에서
당신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글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들으며
서로의 끈끈한 정 가슴에 고이 담아
당신의 하루가 소중하고
당신의 하루가 기쁨으로 넘쳐날 때
나의 하루도 행복해집니다.
이렇게 고운 하루
당신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먼 훗날 그때에도 당신을 추억하며
당신을 무척 그리워 할껍니다.댓글 0
-
50
🎏꧁⭕┣추꧂🎭 (@pcw4862)2021-07-25 18:09
이별/ 虛天 주응규
알싸하게
가슴 저미는
텅 빈 마음
나 모르게
눈물 핑그르르
흘러내리고
얼만큼의 눈물
쏟아 내어야 잊힐까
내 님 기별
바람에 햇살 부딪히는
사랑의 소리
내 귓전에 살포시
울려 퍼질 때
내 눈물 마르려나.댓글 0
-
50
🎏꧁⭕┣추꧂🎭 (@pcw4862)2021-07-25 18:09
가마솥 1
溫鄕 이 정 희
산마루 곰솔나무
하얀 옷을 입었네
찬바람
꿈을 깨우려는 듯
옷깃을 잡아끌어
한걸음에 내달려온
초옥(草屋)의 가마터
빨간 정(情) 이글거려
틈을 막을 수 없는
기쁜 겨울의 입김 노래
바글바글
은근한 속을 내보이네댓글 0
- 쪽지보내기
- 로그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