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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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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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3
가을엔 친구가 그립다
황일상
시월의 잎새들
저마다
주홍빛으로 물들일 때
높아만 가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
가을엔 친구가 그립다
황톳길 홀로 핀 들국화
스산한 가을 바람에
더는 외롭지 않게
노랗게 물오른 은행나무 숲길따라
서로 손잡고 걸어 줄
정겨운 친구가 그립다
ㅡ 송천 ㅡ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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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2
모두가 떠나버린 바닷가 에서 ..
로렌스(縣岩오영재)
dh
로렌스
(縣岩오영재)
..//
모두가 떠나버린 바닷가 에서 ..
..
노을 빛 과
그리움 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쯤 으로 갈까요?
텅빈
바닷가 저편 으로 ..
그리움 이 사모치는 지금 에
아름다움 으로 변해서
다시
찾아 오시면
얼마나 좋으리오.
그리움 가득한
이 곳 에 는
노을 빛 만. 남기며
멀 어 져 가 네 요...
...
dh
로렌스
(縣岩오영재)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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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1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사랑하기에
더욱 잔인해야만 한다.
쉽게 잊혀질 수 있게
나를 생각하면
이가 갈릴정도로
생각조차 떠올리기
싫을정도로
그렇게 잔인해져야 한다.
내가 아플지언정
그렇게라도 해줘야만이
더 나은 행복을 찾아
쉬이 떠날 수 있을테니
그래서,
사랑이 싫다.
점점더 장이
썩어 가는걸 보며
미소짓는 그래서 떠올려지는
가끔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로...
쓴 쇠주로 또하루를 살아도
그렇게 그렇게
살아 온것이 사랑이었다.
미련스럽게도
암것도 해주지도 할수도 없으면서
엄청스럽게도
위한 나날들이 혼자였다.
그렇게 아파하면서
죽을거 같으면서도 잊지 못하는게
사랑인 갑다.
사랑하기위해서는
잔인해져야만 한다.
오늘도 쓴 쇠주 한잔에
맑은 하늘이 흐르는 강처럼
보여지는 하루였다.
안개 가득히 찬...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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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1
들국화/허천 주응규
산기슭 외진 모퉁이에
있는 듯 없는 듯
처연히 피어나
곱디고운 빛깔
그윽한 향으로
뭇사람 눈길 이끈다.
온갖 꽃들 춤출 때
한낱 잡초로 머물다
모든 꽃 지고 난 후
숭어리 지어 피어나던 날
바람결에 사랑 향 실어
먼 곳 계실 임께 안부 전한다.
비, 바람 찬 서리
모진 고초 홀로 삭히며
청초한 꽃 피우는
순결하고 고결한 꽃
긴 기다림이었나
새벽 별빛 시리디시린
눈물로 임께서 답하시는 날
혀 꽃부리 멍든 가슴 안고
쓸쓸히 이 울어져 가는
들국화 여인.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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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0
마음의 발로(發露)
白蓮 백 옥 례
마음의 발로(發露)
음악처럼 소리 낸다
그리움 하나 되어
비속에 젖어 우는 꽃
오늘만큼은
내 안에 너 있나 봐
나 위해 슬픈 음악이 된
너 위해 시(時)를 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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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30
꼬집지 않기
어느 날
당신 목소리에
주뼛거리는 마음 들렸어요
말로는 아니 해놓고선
그대 목소리
정반대라는 얘길 해주대요
그럴 때마다
살짝 솟는 가시
하지만 감출 수밖에 없었어요
성난 가시는 아픔만 주니까
우리 마음 해치니까
그대 마음
꼬집는다고 내 마음 편할까요
타들어가는 심장은
버릴 수록 좋다는 걸....
ㅡ 오늘도 행복하세요~ ㅡ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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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29
문득 떠오른 얼굴/허천 주응규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은 거로 생각했는데
불현듯 떠올려지는 얼굴
가슴 한쪽이
아직 그대를
품고 있었나 봐요.
맛난 거 있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좋은 것 있으면
제일 먼저 챙겨 주고 싶고
멋진 풍경 보면
함께 하고 싶다던
그대 말 생각나
먼 하늘 바라보며
눈시울 붉힙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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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28
이 가을
詩 소향 정윤희
이 가을
말없이 물드는 모든 나뭇잎들
내 마음의 속 깊은 진심이기를
이 가을
멈추지 않고 부는 모든 바람이
내 간절한 믿음의 기도이기를
이 가을
우수수 떨어지는 모든 낙엽들
내 정열과 사랑이기를
이 가을
저 높고 푸른 하늘 색이
내 마음의 진정 소망하는 눈빛이기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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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28
보고 싶다/허천 주응규
어둠 깔린 밤
물끄러미 응시하던
달 그림자에
시린 듯 비취오는
그대 모습 아롱져 내리면
그대 보고 싶다.
덧없이 외롭고 지친 날
따스한 말 건네주는 이가
절실히 필요할 때
그대 음성 듣고 싶다.
눈물 나는 날에
세상사에 찌들어
초라해진 내 자화상을
그대 티없는 눈동자에
비추어 말끔히 씻어 내리고 싶다.
괜스레 마음 한구석이
울적해지는 날
해 맑은 미소로 음지 진
마음에 햇살 가득 실어오던
그대 미소 띤 얼굴에 기대고 싶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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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07-24 18:27
사랑이 머무는 풍경
溫鄕 이 정 희
살며시 오세요
터질 듯 차오르는 그리움
조심스럽게 곁에 앉히세요
창 밖에는 사랑이 머물고 있습니다
일체무아(一切無我)
처마 끝 한 켠에는
그리움이 다하면
풍경은 스스로 울립니다
가슴에 고이 간직한 사랑
은은히 전해옵니다
그대여!
이식(耳識)으로 스며드는
나의 존재를 느끼시나요
산새 소리
빈산을 가득 메웁니다
진달래 붉은 순정
차마 말을 못하고
가만히 낯만 붉힙니다
사랑으로 물이 듭니다
사랑으로 가슴이 저려옵니다
하이얀 프리마 분말은
자신을 녹이고
커피는 향이 달지요
코끝 가득
그윽한 갈색 향
나는 그리움을 마십니다
그리움은 마음의 풍경 속에서
따뜻하게 잠이 듭니다
사랑이 머무는 풍경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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