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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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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0 19:10


    알고 있나요 당신 / 무정


    언제부터인가 내 가슴이
    사랑하나 품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거
    당신은 아시나요?

    매일 아침이면 그 사랑과 함께 눈 뜨고
    어스름 저녁이면
    품에 안고 잠들고 싶은 그 사람이
    당신이라는 걸 알고 있나요?

    기뻐할 때 그 기쁨에 더 큰 기쁨을 주고
    행복할 때 그 곁에서 함께 웃어주고
    슬퍼할 때 그 대신 내가 울어주고
    아파할 때 그 대신 내가 아파해주고 싶은
    그 사람이
    당신이라는 걸 알고 있나요?

    알고있나요?...당신

    내 가슴이 당신을 사랑하고 부터
    하루 하루가
    어둠속에서 별 하나를 품고 살아가듯이
    설레임 뿐인걸...

    설레임이 되어버린 그 순간부터 당신이
    나의 전부가 되어버린걸...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0 19:09


    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한문석




    허기진 삶의 뒤안 길에서

    아직도 방황하는 숱한 인생의 여정속에

    어제는 고되고 힘든 아픔들이었지만

    오늘만큼은 행복할 수 있는 우리들 삶이기에

    이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서로의 가슴을 따스하게 보듬어 줄 수 있나 보다.





    가슴속에 남아 있는 그리운 추억들도

    세월의 흔적 속에

    아름다운 미소를 지울 수 있는 우리들 이기에

    오늘 하루도 행복 할수 있나 보다.

    언제나 따스한 가슴으로

    언제나 밝은 미소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우리의 오늘은 언제나 행복 할수 있을 것이다.





    때론 채우지 못한 그리움 굽이굽이 돌아

    강물처럼 외로움 되어 흘러갈지라도

    오늘 하루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행복하다.

    미명의 가지 위에서 사랑을 찾아

    서러웁게 목놓아 우는 저 새도

    그대 가슴속 그리움속에

    뭍히지 못한 서러움의 사랑일 줄

    천 년의 세월이 흘러도

    후미진 그대 가슴속 그리움으로 남아있어

    오늘 하루도 난 행복하다.

    임을 사랑할 수 있기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0 19:09


    그런 당신에게 할수있는 약속은 / 무정



    당신과 나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사람이 되어
    사랑할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당신과 내가 함께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시간들
    서로를 위로해 주며
    살아갈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제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그런 사람이 아닌
    서로에게 꼭 필요한
    당신과 내가 되어 살아갈수 있으면 합니다

    그래서 약속합니다

    지난 시간은 접어두고
    당신과 내가 함께하는 앞으로의 시간 동안
    당신의 맑은 눈에
    눈물 흘리는 일 없도록 할 것을...

    그리고 또 약속합니다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의 파도 속에 서 있어도
    지금의 사랑을 위해
    두 손 꼭 잡고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0 19:08


    보내지 못한 그리움





    보내지 못한 그리움 / 미성 최정아

    그때
    너에게서 돌아오는 길에
    안녕이란 미소만 남겨놓고
    미쳐 챙겨오지 못한 것이 있었다.

    서둘지도 안했는데
    왜 마음을 네곁에 흘리고 왔을까?
    그래서 지금까지 그렇게 아팠나 보다.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진하게 꽃물이 들어 있더라
    너에게 보내지 못한 그리움이...

    다시 가자고 너에게
    그런데 지금도 그자리에
    네가 있을지 모르겠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0 19:08


    재 혼, 23회,



    모든것은 영혼으로 받아들여 졌고 받아들인것은 사랑스런 감정으로 마음을 우와하고

    아름답게 해준다.

    그녀의 미소는 아주 소중한 의미를 지녔었다.

    살짝짖는 미소는 오해도 상처도 얼르고 달래서 풀어주었고 미소를 통해 호의와 신뢰로 삶의

    활력을 찾게 해 주었다.

    이 세상에서 사랑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고 그 사랑이 바래는 것에 추호도

    거짖이 없는 진실이 되었을 때 이유를 따지지 않는 사이에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난,내가 어떻게 하면 유혹당하게 되는지도 잘 알게되었다.

    설령,

    그 유혹에 목숨이 위험에 처해지는 극한 상항이 초래되는 비극이 될지라도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서러면 나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나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일어나는 일 가운데 정녕 견딜 수 없는 일이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으다.

    고통이라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정작 죽을만큼 괴롭지는 않았던 것 같은 생각이고

    그런 상황이 되드라도 거뜬히 참고 견뎌내리라는 마음이 깊어지고 세상이 축복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은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사랑을 하기 위해 이날까지

    살아온 것처럼 온세상이 내것이요 너그러워 진다.

    미안해 하고 겸손해 지고 용서하는 마음이 된다.

    대전에서의 단꿈은 서울 삶으로 이어져서 집에서도 현장에서도 설레이고 감사하는 마음이

    항시 여유럽고 풍요러웠다.

    난,내가 얼마만큼 겸손해졎고 너그러워 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현장에서는 각종 전문 기능공들이 얽혀져서 일을 하다보면은 본의 아닌 불상사로 트라블이

    생기게 된다.

    ㅡ"아얏,! 어떤 쌔끼얏,!"ㅡ

    실수였다.

    3미터 짜리 철판이 넘어지면서 손등을 친거다.

    그 기능공은 손등을 부여잡고 방방 뛴다.

    ㅡ"미안합니다. 제가 실수로 넘어 뜨렸네요,"ㅡ

    ㅡ"아,18,! 조,오,같이,! 당신 내 손 물어 줄거여,!?"ㅡ

    ㅡ"네,미안 합니다. 치료 해 드려야죠,"

    ㅡ"치료가 문제 아니여,! 아픈것은 워쩔 것이여,!?ㅡ

    ㅡ"미안 합니다, 많이 아프시죠, 제가 생각이 모자라서 미처 챙기지 못했구먼이라우,"

    주위에서 지켜보고 있던 동료가 말린다.

    ㅡ"임마,! 왠만큼 했으믄 그만 둬라, 나이 드신분이 진심으로 사과 하시구먼은,...쯪,쯪,"ㅡ

    ㅡ"아닙니다, 많이 아플 겁니다. 철제가 넘어 질것 같았는데도, 치우지 않고 대충 해볼락꼬 한 제 불찰이 큽니다."ㅡ
    ㅡ"아저씨,! 닥트,사장님 이시죠,!?"ㅡ

    옆 동료가 묻는다,

    ㅡ"네, 마쟈요,"ㅡ

    ㅡ"넘,미안해 하시지 말아요,저놈아 쌔기가 성질머리가 못되먹은 놈이라서여,"ㅡ

    ㅡ"많이 아플 거예요, 손등이 부은것 같은데요,"

    ㅡ"아저씨,!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배운데가 없어서요, 말,을 함부로 해서 죄송해요,"ㅡ

    평상시 때의 성질같았으면 그 사람은 들방구리로 취도구니를 당했으리라,

    이름하여 天下의 吳明洙다.

    왠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ㅡ"저사람은 통뼈여,! 통뼈,!"ㅡ

    길을 가다가도 불의를 보면은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는 성질이라서 강남 동네에서도 쉬쉬한다.

    사랑은 위대했다.

    스스로 자책하고 겸손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거짓 없이 진심을 내보이게 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대하는 태도가

    진지하고 한없이 너그러워 진다.

    사랑을 하기 전에는 혼자이기에 정말 외로울 때가 많았다.

    그 외로움을 떨처버리기 위한 여행을 했었다.

    즐겨 찾았던 곳은 지리산이다.

    계절이 없었다.

    아무때고 시간이 허락되는 순간에서 훌쩍 떠났다.

    그 해 가을은 유난히 가을 단풍이 짙었다.



    가을아,....

    가을아,

    너희들은 태생적으로 슬픈존재야.

    엊그제 목련꽃 진달래꽃 만발일때 개울가에서 기회를 엿보며

    숨어 있었더냐,

    또다시 찬란한 슬픔으로 우리를 사색의 세계로 유인 하는구나,

    가을아,

    빤짝, 붉게 타다가 훌쩍 떠나가겠지,

    너희들 마져 가버리면 그루터기만 남은 황량한 들판을 보며

    또 다른 슬픔이 밀려올 것만 같구나.



    가을아,

    진득하지 못한,

    너희들 속성 때문에

    우리는 또다른 형체 겨울을 예감한다.

    가울아,

    너희의 순환이며 재창조의 과정 이겠지만,

    우리는 너희들과 달라 눈에 보이는 것밖에 모른단다.

    다음엔 쉽게 떠날려거든 애당초 오지도 마라.

    진득하지 못한 너희들 속성 때문에,

    이별의 아쉬움만 쌓인다.



    외로움은 가을을 밀어냈다.

    그리고 계절을 타지않는 소나무를 좋아하게 되었고 노고단 등성이에서 사계절을 늘 푸르게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가 되었다.

    그만큼 늘 외로웠기에 일생에 처음 詩,라고 썻던 글은 가을을 진득하지 못하는 찬란한 슬픈

    계절로 비유했다.

    겨울 지리산이 좋았다.

    빤짝, 붉게 타다가 훌쩍 떠나버린 가을 그루터기에서 유유히 푸르게 지리산 지킴이가 되어있는

    소나무가 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사랑을 하면 절대혼자가 아니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생각에 외롭지 않다.

    그러나 사랑을 하면 누군가를 챙겨줘야 하고 또 누군가가 나를 챙겨준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신을 귀하게 여기게 된다.

    보름이 훌쩍 지나쳤다.
    그녀가 보고싶다.
    "여보시오,"
    "네,"
    "보고픈데,...여"
    "네,! 저두요,"
    "별,일,... 없었는감요,!?"
    "네, 별일은요,"
    "내사,...당신이 보고파서 죽을지경인디,우쨋으면 좋을란가,"
    "현장,일이 넘,바빠서 옴싹달싹 못하는디...."
    "그람,제가 시간내어 근간에 올라갈께요,"
    "우화,! 세상에,마상에,...그렇게만 된다면야,...여보,당신,고마워요,...쪽,!"
    "어머머,! 여보,? 당신,?... 호,..호,호,호,..."
    ㅡ겸연쩍게스리...오버했나.?ㅡ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여보,당신,의 어휘에 얼굴이 홍당무다.
    "히히,...당신,나하구 결혼을 약속한 사이잖아요,?"
    "네,!"
    "근데,고런게 흉이감,요,...?"
    "아네요,듣기좋아요,"
    마음같아서는 탈,탈,... 털어버리고 그녀곁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현장일이 용납치 않는다.
    "곧,올라 올거죠,?"
    "네,집안일 좀 보구,다음주 쯤,갈께요,"
    하늘을 향하는 길목에서 그녀를 지킬것이다.

    하나님이고 옥황상제님이고 그 누구도 그녀를 데려가지 못할것이다.
    지금 부터는 어거지를 부려서라도 영원히 꺼지지않는 불꽃으로 그녀를 지키리라....

    며칠후면 그녀가 서울에 온다지만 뜨는해 지는해는 여삼추다.
    ㅡ"오늘밤,핑개꺼리 만들어 대전엘 갈꺼나,...후.훗,..."ㅡ
    몸둥아리가 둘이라도 부족하리만큼 바쁘게 쫒는 날들이다.
    ㅡ"사장님,대전현장엘 잔깐다녀 가셔야 겠어요,"ㅡ
    대전 까르프 사우나공사 현장에서도 내손길을 찾고있었으며 서울의 현장에서도

    부지럼을 떨어야 했다.
    ㅡ삐리링,삐리링,ㅡ
    "아버지,! 일,끝내시구 신사동 까페에 들르셔야 겠어요,"
    큰딸년의 호출이다.
    "야,유미야,! 바빠서 안돼겠는디,뭔일인디,?"
    "힘들어요,꼭,오셔야해요,"
    "그래 알겠다,"
    강남 신사동에 부업으로 운영하는 조그마한 까페가 말썽이다.
    매달 적자가 장난이 아니다.
    불경기 탓도 있겠지만 책임자인 큰딸년의 운영방식이 문제인듯,.....적자폭이 눈덩이처럼 커지고있다.
    까페안은 쓸쓸했다.
    손님은 달랑 한테이블을 채우고 있을뿐이다.
    "오셨어요,"
    "사장님,안녕하셔요,"
    "응,"
    맥이 풀린다.
    "아버지,!식사는요,?"
    "입맛없구먼,"
    "그래도 끼니는 떼우셔야죠,"
    "괞찮다야,"
    종업원들의 월급여가 7,000,000,점포임대료,1,800,000,수도료,전기,관리비,등등,700,000,
    소모잡비,300,000,합계,10,000,000,
    일일 매상고가,1,000,000원은 되어야 종업원 월급주고 쪼들림은 면할건데
    겨우2,3십만원, 재료비도 부족한 상태다.
    8개월째적자다.
    "아버지,! 내일이 월급날인데요,!?"
    "응,알고있구먼,"
    종업원들의 급여를 정산하고 개혁을 단행했다.

    점포에 묶혀있는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업종을 바꾸드라도 재 투자를 해야한다.
    딸래미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전문 인력을 투입할 것을 권유한다.

    일단은 업종을 바꾸는 모험은 보류했다.

    체인점 본사 사장을 찾았다.
    "유능한사람을 추천해 주십시요.적자가...심각해요,"
    "네,마침,좋은사람이 있습니만,쫌 성격이,콸콸해서 신경이 갈겁니다."
    "네,성격이 곧은분 같으면,......좋아요,"
    34세 노처녀였다.
    전문,대학교 출신답게 꼼꼼히 다짐을 놓는다.
    월급은,1,800,000, 출태근비,2,000,원 3개월후 흑자가게를 만들겠습니다,"
    믿음직 스럽다.
    운영 방식은 물론 전권을 위임했다.
    이튼날 딸래미와 종업들은 봇따리를 쌋다.
    마음은 아팟지만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
    5일간의 정비에 제투자가 있었으며 반응도 좋았다.
    이젠 한시름 놓은 기분이다.
    대전을 찾았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0 19:01


    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


    널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걸 찾으렴.
    그건 단순히 네가 좋아하거나 재미있는 것과는 달라.
    그걸 하고 있으면 '나다움'에 가슴이 뿌듯해지고
    스스로가 좋아지는 일, 그걸 찾아야 해. 조금
    힘들어도 견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일
    말이야. 우리 마음속의 나침반은 우리를
    생각하고 탐험하게 이끌어.


    - 곽세라의《소녀를 위한 몸 돌봄 안내서》중에서 -


    * 내가 '나다움'을 찾는 것.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나다움'이 한순간에 척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 음식을 먹어보아야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쉽고 어려운 여러
    경험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일인데
    지치거나 힘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힘이 나고 가슴이
    차오르고 생산성까지 좋아지는 일이라면, 그 속에
    나를 나답게 만드는 나침반이 숨어 있습니다.
    '나다움'은 우주에 하나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7-20 11:55


    도둑비 / 청송 권규학





    요즘 비는 꼭 밤에만 온다

    코로나가 무서워서일까



    그것도 꼭 새벽에만 몰래 온다

    코로나가 두려워서일까



    기끔은 오지 않은 듯 꼬리를 사린다

    코로나가 귀찮아서일까



    두 손 빡빡 비벼 씻고 선

    그리고, 또 그리고는



    도망치듯 힁허케 사라지곤 한다

    텅 빈 내 마음까지 박박 긁어놓고 선.

    댓글 1

  • 39
    💐로즈Drㄹㅣ💐 (@thddmftnr)
    2021-07-20 11:54


    '여자'…, 어쩔 수 없는 필수 불가결의 존재





    '여자'…, '여자'란 무엇일까.

    '여자'란 흔히 '사람에게 붙여지는 호칭'으로 '아기를 직접 낳을 수 있는 성에 속하는 사람'으로

    동물 분류학적으로 '암컷'에 속하는 사람을 일컬어 '여자'라고 말한다.

    즉 남자는 사람으로 지칭하고 여자는 그대로 여자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 위주 언어관에서 남성은 '사람', 여자는 '여자'로 취급했기 때문에 발달한 언어이다.

    한국어에서는 남녀 모두 '그'를 사용할 수 있지만, 남자를 지칭할 때는

    '그'를 '그 남자'보다 많이 쓰고, 여자를 지칭할 때는 '그녀', 또는 '그 여자' 등을 많이 쓴다.

    서구 유럽은 영어의 'man'처럼 아예 '남자=사람'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말이 최근에 이르러 '여자'의 지위를 높여주는 의미에서 '여인', '여성'으로 불리어지다가

    결혼한 여자의 존칭어로써 '사모님'이나 '여사( 女史)'라는 호칭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여성을 높여 부르는 호칭은 무척이나 다양하게 발달했다.

    여인(麗人)이나 가인(佳人) 등은 모두 ‘곱다’ ‘아름답다’가 붙어 미모나 품격 등이 빼어난 여인을

    일컫는 말로 자리를 잡았고, 옥을 닮은 사람이란 뜻의 옥인(玉人)이나 붉은 얼굴이라는 뜻의

    홍안(紅顔)도, 여성의 붉은 소매를 일컫는 홍수(紅袖)도 원래는 여성의 옷매무새를 일컫다가

    이제는 젊고 어여쁜 여성을 지칭하는 말로 자리를 잡았다.

    숙녀(淑女) 역시 용모가 단정하며 품격, 성품 등이 온화하고 빼어난 여인의 지칭이다.

    “요조숙녀(窈窕淑女), 군자호구(君子好逑)”는 일찌감치 동양 고전 에 등장해

    단아한 여인, 뛰어난 남성이 서로 짝을 이루는 흐뭇한 경계를 그렸다.



    좀 특이한 표현으로써 미모가 아주 뛰어난 여인을 '우물(尤物)'이라고도 지칭한다.

    '아주 빼어나다'는 뜻의 尤(우)를 붙여 '빼어난 물건'이란 뜻으로 '여자'를 지칭했다.

    '청아(靑娥)', '재녀(才女)', '재원(才媛)'이라는 호칭 역시 용모가 아름답거나 재주가 뛰어나며

    공부 잘하고 총명하며 특별한 재주를 지닌 젊은 여성을 가리킨다.

    특히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호칭들이 줄을 이어 등장하게 되었으니, 아주 특별하게 아름다워

    온 도시, 온 나라의 관심이 쏠리는 미색(美色)을 일컫는 여인이란 뜻의 절세가인(絶世佳人),

    미인박명(美人薄命), 경국지색(傾國之色)이란 말들이 등장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호칭은 '사모님'이었다.

    원 뜻은 '남자 스승의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이었으나 최근에 이르러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자기보다 상사의 위치에 있는 남성의 부인에게 공통적으로 붙이는 호칭으로 변질되었으며,

    남자에게 붙이는 '사장님', '사부님'과 같은 맥락으로 특정 대상이 아닌 '존칭해야 할 남성의 부인'이나

    일반적으로 '남의 부인'에게 공통적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여사(女史)'라는 호칭이 급속도로 퍼졌다.



    '여사(女史)!'



    가정을 이뤘으면서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오른 여성에게 붙이는 호칭이다.

    이는 우리의 오랜 관습이라기보다 일제 강점기의 영향을 받아 생긴 말이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연원을 따져본다면 중국의 위진남북조시대(魏晋南北朝)에 등장한 직함의 하나다.

    사전의 설명에 의하면 '지식의 수준이 높아 궁중의 의례와 문물, 전적 등을 다룰 줄 아는 여성'으로

    왕후(王后) 등을 보필하며 궁중의 각종 절차, 예절, 사무 등을 집행하는 여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여사(女史)’는 직급이 상당히 높은 궁녀의 직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리의 역사에서 결코 잊히지 않을 '최 00 여사'…!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아넣고, 보수의 틀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허무하게 무너지게 만든 일대 사건(?).

    원래의 '여사(女史)라는 직함'이 지니는 교양과 지식은커녕 대통령의 그림자에 숨어 호가호위하며

    제 배 불리는 욕심만이 가득했던 여인으로 정말이지 나라꼴을 말이 아니게 만든 장본인이다.

    후문에 의하면 대통령 주변의 비서와 심부름꾼 등은 그녀를 ‘여사(女史)’로 부르며 따랐다고 한다.

    과연 어떤 호칭을 붙여야 할까. 여사(女史)란 호칭은 정말 터무니없는 존칭이다.






    보석을 캐는 건 남자다. 하지만 그 남자를 치마폭에 품고 휘두르는 건 여자이다.

    세상을 이끌어 간 건 남자였지만 그 남자의 뒤에서 역사를 마음대로 주무른 건 여자였다.

    “그녀의 코가 조금만 낮았더라면 지구의 모든 표면은 변했을 것이다.”

    이 말로 유명한 여자는 단연 고대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실질적 마지막 군주이자,

    사실상 마지막 '파라오'인 '클레오파트라(Cleopatra)'이다.

    '클레오파트라(Cleopatra)'는 기원전 51~기원전 30년 간 재위했던 고대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여왕(B.C.69~B.C.30)으로 카이사르의 원조(援助)로 잃었던 왕위를 회복하였으나 악티움 해전에서

    옥타비아누스에게 패하자 독사로 가슴을 물게 하여 자살하였다.

    그녀는 고대 서양사를 풍미한 여걸(女傑)이자 미(美)의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동양의 '양귀비(楊貴妃)'와 함께 미(美)의 양대 축을 이룬다.

    중국 역사 속에 등장하는 여인은 하나라 걸왕의 비(妃)인 말희로부터 상나라 주왕의 비(妃)인 달기,

    주나라의 유왕의 비(妃)인 포사, 오나라 부차의 비(妃)인 서시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중 4대 미인으로 서시(西施), 왕소군(王昭君), 초선(貂蟬), 양귀비(楊貴妃)를 꼽는다.

    (※ 서책에 따라 달리 초패왕 항우의 애첩인 우희(虞姬)를 넣기도 한다.)

    이들을 그저 미인으로 추앙하려는 게 아니라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갖은 책략과 정쟁의 희생양으로,

    또는 한 남자의 사랑을 차지하려는 생사 투쟁(生死 鬪爭)의 증인으로 기억하자는 것이다.



    사실 클레오파트라는 미인이라기보다는 화장술과 언변 그리고 정치적 거래에 뛰어나고,

    국가를 보전하기 위해 자신의 한 몸을 국가안위와 바꾼 영명한 통치자였을 뿐인데도,

    후세 사람들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인으로 기억한다.

    클레오파트라가 시저와 안토니우스를 상대로 만들어낸 이야기들은 사랑에 빠진 여인의 낭만이 아니라,

    로마와 이집트 간의 군사력의 차이를 인정하고 나라를 구하고자 한 냉정한 계산에 따른 행동들이었지만

    그녀의 행동이 국제정세에 미친 영향이 크기에 그녀를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서시(西施)는 월왕 구천과 월나라의 승상 범려가 오나라를 망하게 하고자 부차에게 보낸 특수요원이었고,

    왕소군(王昭君)은 한나라가 흉노와의 화친을 위해 물 설고 낯 설은 이국 땅에 보내진 평화의 사절이었으며,

    초선(貂蟬)은 한나라 말기 사람으로서 왕윤의 수양딸로 동탁과 여포 사이를 이간질시켜 동탁을 제거하는

    역할로 자신의 한 몸을 희생양으로 던졌으며,

    양귀비(楊貴妃)는 당나라 현종의 후궁으로 현종이 나라일을 망치게 만든 여자이다.

    현종이 양귀비에게 빠져 나라일을 소홀이 하자 안록산의 난이 일어났고, 당나라의 국운이 기울게 되자

    양귀비는 자살을 강요 당해 비단에 목을 매 자살하는 등 권력투쟁의 희생양이었다.

    권력으로 중국 역사를 주물러 중국 4대 악녀로 거론되는 여인으로는 은나라 주왕의 애첩인 달기(妲己)와

    한나라 고조 유방(劉邦)의 비(妃)인 여태후, 당나라 태종의 후궁으로 들어가 자신의 왕조인 주(周) 나라를

    개국한 중국 유일의 여황제인 측천무후(則天武后), 청나라 제9대 황제 함풍제의 후궁이자 10대 황제

    동치제의 어머니인 서태후 등을 거론한다.



    시대를 초월한 여인들의 성향은 비슷하지만 조선 역사 속 여인들의 활약상(?)은 중국 역사 못지않다.

    조선의 여인천하를 이끌었던 인물로 정난정, 장녹수, 장희빈 등이 거론되는 바, 여기에 김개시를 끼워 넣어

    이들을 조선시대 4대 악녀(요부)로 분류한다.

    정난정은 조선 7대 왕인 세조의 비(妃) 문정왕후의 비호 아래 윤원형과 함께 각종 비리와 권세를 누렸으나

    문정왕후가 죽자 천민으로 강등되어 유배되었다가 윤원형의 전 부인 살해사건과 연루되어 죽임을 당한다.

    장녹수는 조선 10대 왕인 연산군의 애첩으로 천민으로 태어나 여러 번 결혼을 했으나 연산군의 눈에 띄어

    권세를 누리지만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자 돌에 맞아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김개시는 조선 14대 왕인 선조와 15대 왕인 광해군의 궁녀로 성은을 입었으나 후궁이 되지 못했고,

    광해군의 정보원 역할을 하며 권력을 휘둘렀으나 결국 인조반정 시 광해군을 배신하게 되고,

    반정 성공 후 반정세력에게 배신 당해 그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장희빈은 조선 19대 왕인 숙종의 정비(正妃)요, 20대 왕인 경종의 어머니로 숙종의 어머니 명성대비와의

    갈등으로 궁에서 쫓겨났다가 명성대비 사후에 다시 입궁하여 숙종의 눈에 들어 아들(경종)을 낳은 후

    왕비의 책봉을 받게 되지만 갑술환국으로 다시 후궁으로 강등, 취선당에 감금되었다가 인현왕후 시해 사건에

    연루되어 사약을 받는다. 결국 장희빈은 숙종과 남인/서인 세력들의 치열한 정치싸움에 의한 희생양이었다.

    정희왕후-7대 왕 세조의 비(妃)-와 며느리 인수대비가 한명회와 결탁하여 권력을 잡은 것과 문정왕후-11대

    중종의 비(妃)이자 13대 명종의 어머니-가 정난정과 윤원형이 짜 놓은 판에 따라 '짜고 치는 고스톱판'으로

    3차에 걸친 암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조선 중기의 패권을 잡은 것이 조선시대 여인천하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금까지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중국과 조선의 역사에 올라있는 여인들의 행적을 훑어보았다.

    영웅이 난세에서 나오듯이 미인도 역시 격동의 세월 한가운데에 있을 때만 이름을 올린다.

    4대 미인 중의 막내 양귀비가 죽은 지 1300여 년이 흘렀는데도 그녀를 이을만한 미녀는 없었을까.

    그동안 미녀로 인해 나라가 소용돌이쳤던 사건도 많았는데 그들은 왜 이 반열에 오르지 못했을까.

    아무튼 정치적 업적이라고 해야 할지 해악이라고 해야 할지, 그 시대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듯이

    어쨌든 스캔들이 없는 여인은 미인일지라도 역사상의 미인으로는 남을 수가 없는 듯하다.

    그러고 보면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남자보다는 여인의 입김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

    먼 장래를 보고 시대를 설계함에 있어서는 당연히 남자의 힘과 역할이 컸지만, 정적(政敵)을 물리치기 위해

    눈앞의 사건이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순간적인 임기응변의 기지만큼은 남자가 여인을 따라가지 못함을

    알 수가 있다.

    분명한 건 아무리 기지가 번뜩이는 게 여인이라고 할지라도 그들 역시 생물(生物) 임에는 틀림이 없다.

    미물(微物)이라 하기에는 끼친 해악이 너무 광범위하고, 요물(妖物)이라고 할지라도 속이 풀리진 않는다.

    그저 괴물(怪物)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도 속이 차지 않음은 마찬가지다.

    역사상의 크고 작은 모든 험상(險像)을 다 몰고 온 장본인이니 흉물(凶物)이라고 하는 건 어떨까.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생명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남자에게 있어

    여인의 존재는 결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존재인 것만은 분명하다.

    지금 당장 생명의 불꽃이 꺼질지라도 미인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한송이 꽃을 찾아 날아드는 벌 나비처럼 늘 여인의 품속을 그리워하는 건 남성의 본능일까.

    나이의 고하를 떠나 남자의 삶을 사는 나에게 있어 여인이란 어찌할 수 없는 불가사의인 듯 싶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07-19 17:51


    만남보다 세월은 길어서




    바라는만큼 만날 수 없었고
    생각하는만큼 행복할 수는 없었다

    정해진 시간은 언제나 어긋나서
    커가는 그리움만이 걷잡을 수 없이 쑥쑥 자라는데
    어쩌다 만나면 애간장을 녹이는 존재였다

    하늘의 계획은 내 계획과는
    조금 다른가보다 생각했다

    그리운만큼 그들처럼 만났더라면
    이런 아픔이 여전히 있었을까

    바람이 머물지 못 하는 시간이라도
    그리운 마음은 늘 그 곳에 머물러 서성인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19 17:51


    살다보면 다 그래요...



    묵묵히 그렇게 보지만 말아달란 말에요
    그대 무슨 고민 있길래 꿍하고 있는 지
    풀어헤쳐진 마음 보고 싶은 심정 그댄 알면서...

    살다보면 평온할 수 없는 일 허다한데
    그 때마다 혼자 꿍하는 그댈 보려니
    종일토록 시들한 하루는 내 몫일텐데..

    당신 제발 아프지 마요
    당신 제발이지 헤매지 마요
    철없는 아일 보는 내 마음을
    그댄 정말 알까요...

    잠잠히 숨고르기 애써 해봐요
    내일의 햇살 그대 품에 안길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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