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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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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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5
홀로서기
비추라/김득수
파도가 출렁이는
바닷가 백사장을 생각 없이 홀로 걷는 저자는 누구일까,
방황하는 나그네가 영락없는 나 자신이
아니런가,
갯내음이 풍긴 선착장을 찾아
자기 맘대로 훌쩍 떠난 사람을 오늘도 잊지 못하고 술잔에
마음을 달래는 걸 보면
새가 그물에 걸려 몸부림치는 것처럼
애처롭구나,
지난 추억을
되새길수록 사랑하던 그가 떠올라
애써 지어본 미소는 슬픔에 가리고 여객선 뱃고동이 울릴 때마다
길 없는 사랑이 무척이나
그리워라,
뱃길이 끊긴 밤 바닷가에
닻을 내린 어선과 물새들이 모두 잠들어
세상은 고요한데
보이지도 않는 여인이 그토록 내 가슴에 못을 박아 대는지
반짝이던 눈가엔 촉촉한 이슬이
맺혀 가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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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5
영원한 사랑이었기에
비추라/김득수
어쩌다 그대와
사랑의 인연이 되어 마음을 모두 내어주며 영혼까지도
한없이 끌러 가는지
모릅니다.
그대의 진한 그리움
이토록 가슴을 쥐어짜는 아픔인 것을
그대 안에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인지 순결한 그대 사랑
무척이나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랑해서 영혼까지
죽을 만큼 아파 가는데 영원토록 그대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걸 보면 아픔마저 사랑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고왔던 그대 사랑
훗날 더 깊은 가시밭길이 찾아와도 사랑 안에 머물렀던
그대 손을 꼭 잡고
가겠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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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4
사랑한 만큼 아픔은 크다
비추라/김득수
그립다 말 못하고
가까이 갈수록 멀어진 사랑 이제 끝까지 온 느낌이다,
고왔던 인연 끝까지 지키지 못한 채
사랑은 온통 가슴앓이뿐이고 돌아갈 수 없도록 멀리 와 버린 사랑
보내야 하는 마음 또한 안타까워
어이 할까,
아무리 그를 다독여도
옛정도 생각하지 않고 차갑게 떠난 그가
정말 사랑하던 사람이 맞는지 그동안 마음을 쏟아부은 게 속상하고
퇴색해 버린 사랑을 얼른 놓아 버리지 못한 게
내 안에 깊은 상처였네,
그러나 떠나는 사람보다
정작 미운 사람은 나 자신일 수밖에 없던 것은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돌아와 주길 바라며 그리워하는 것부터가
못난 바보가 아닐는지,
애처롭게
두 손을 모아 본들 돌아오지 않을 사랑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 속에 사랑의 상처 모두 토해내고
다신 사랑으로 나 자신을 빼앗겨
울지 않으리라.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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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4
사랑의 빚을 지지 마라
비추라 /김득수
사랑을 받은 자는
세상 누구든 사랑의 빚을 지지 마라,
사랑이 있으면 어둠도 갈라놓고 악한 영혼도 선으로 돌려놓기에
세상은 그만큼 밝고 아름답다,
그러나 사랑을 받고도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가까운 부모와 자식 간이라도 물고 뜯고
죽임을 당하고 형제자매들 간에도 싸움이
끊임이 없을 것이다,
요즘 흉악한 일들이
자신의 가정에서 많이 벌어지는 걸 보면 그건 다 사랑들이 없어서
생긴 일이기에 서로 사랑하길
힘써야 한다,
아무리 삶을 힘들게 살아
사랑을 받지 못했더라도 자신이 이 세상에 찾아온 것부터가 은혜이고
크나큰 사랑을 받은 것인데
받지 못한 사랑에 한 맺힌 인생만 탓하고 있으면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하겠는가,
사랑에 메말라
상처받은 자신이라면 세상 모두에게 사랑을 더욱 베풀어라,
그것이 사랑의 빚을 갚고
자신을 위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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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4
봄 향기에 사랑은 물들고
비추라/김득수
봄의 속삭임에
꽃망울은 터지고 꽁꽁 얼었던
내 가슴에도 무지갯빛 사랑이 봄 향기와 함께 소리 없이
찾아왔습니다,
차가운 엄동설한이
질투나 하듯 곱던 인연을 갈라놓았어도 봄 햇살에 따사로운 사랑은
꿈길까지 찾아와 아름답게
물들어 갑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향기처럼 풍기는 그대의 향기는 입가에 달콤하게 다가오고
활짝 핀 미소는 눈을 감아도
곱게 미소 짓습니다.
봄 향기에 찾아온 사랑
푸른 꿈들이 물들고 은은한 잔정에 마주하는 두 가슴은
꿈결처럼 부풀어 저 하늘 가득히
그댈 사랑합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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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3
고기가 먹고 싶어서
비추라 /김득수
마트 정육 코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놓은 돼지고기가 먹고 싶다.
손님들의 시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나는 마음뿐 손이 가지질 않는다.
허기진 배가 고기가
먹고 싶다는데 눈치보다 슬그머니 지나치고 만다.
남 보기 부끄러워도
비곗덩어리 한 점이라도 얻어먹을 걸 다들 시식을 하고 있는데
바보처럼 자존심 세울 때가
따로 있지,
고기 먹어본 때가
오래되었는데 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않고 집에 가서
버터에 밥을 비벼 고기 먹고픈 서러움을
달래보련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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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3
사랑아 오고 가지를 마라.
비추라/김득수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마음이 설레고 사랑에 빠져 깊은 가슴을 앓으니
받은 사랑 됫박으로 받고 말로다
갚아야 하는구나,
아픈 사랑아
오고 가질 말고 곱게 핀 꽃잎에 바람아 불지를 마라.
휘날리는 꽃잎에
사랑하는 임을 잃으면 나의 가슴 여미어
옷깃을 적신다,
내 사랑아
슬피 우는 새야, 날 울리지 마라.
사랑의 덫에 매인 몸 가슴 치며 내가 넘어가는 줄
네 어찌 몰랐더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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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2
세상에서 가장 못난 나
비추라/김득수
난 아무리 봐도
잘난 구석이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멋쟁이 친구들 앞에 서면 기가 죽고 작은 키는
더욱 작아져 못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다,
지난날 날씬한 몸매도
이젠 나이가 들어 퍼질 대로 퍼지고 배는 남산만 해져 그걸 숨기느라
오늘도 다이어트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살 빼기 위해
애를 쓴다,
이번 주말엔
친구네 집 결혼식장을 가는 날
자정이 되도록 옷장을 쑤셔 대며 반짝이는 넥타이에 양복을 번갈아
입어 보는데 모양새가 전혀 나오질 않아
은근히 화가 난다,
멋쟁이는 태어날 적부터인가
아니면 나 같은 것도 노력하면 예뻐질 수 있을는지
떼 빼고 멋을 내도
거울은 거짓 없이 못난 내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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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2
변치 않는 친구가 되고 싶다면
비추라/김득수
세상 친구를
가까이하고 좋아하되 너무 믿지는 마라,
모든 것을 다 내어 줄 것처럼 해도 언젠가는 나를 버리고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친한 친구를 경계하고 멀리하라는
것은 아니다,
가깝게 지내되 친구를 나 자신처럼 너무 기대지 말라는 것이다,
신이 아닌 이상
금전이나 얼기고 설긴 험난한 세상일들이 자주 찾아와
신뢰할 수 없을 땐
인간은 언젠간 서로 미워하며
돌아설 수도 있다,
내가 나를 잘 모르고
내일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러한 일을 놓고 보았을 땐
마음이 변화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무리
자신처럼 생각하는 친구라도
우정에 금이 가게 하는 것은 삶이 그렇게 자꾸 만들어 놓기에
자신은 안 그러려고 해도 결국 원수처럼
멀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친구와
상처받지 않고 꾸준히 함께할 아름다운 인연이 되고 싶다면
되돌려 받을 수 없는데도
값없이 퍼주는 너그러운 아가페 사랑이
있기도 하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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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2-01-08 18:11
파리의 밤 데이트
비추라 /김득수
예술의 도시 파리는
시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괴테가 말한 바와 같이 파리는 예술적이고 고풍스러워
아마 여기도 천당은 못 돼도 팔 백당은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랑받는 파리의 첫인상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났던 모나리자의 미소만큼이나 아름답고
한국에서 꿈꾸던 파리는 마치 한 장의 그림엽서와 같이
아기자기한 고전미가 강하게 풍긴다.
센강을 따라 바라본 파리의 야경은
설렌 가슴을 흔들어 대고 물살을 가르는 (바토무슈) 유람선에
꿈결 같은 사랑의 속삭임은
밤하늘 멀리멀리 퍼져 나가고 사랑하는 그녀의
눈빛 또한 반짝반짝
빛이 난다,
에펠탑에 현란한 불빛은
파리의 밤하늘을 곱게 수놓고 잔잔하게 흐르는 센강에 유람선은
파리에 예술적인 사원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해 여행객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선상에서 향 그윽한 커피와
(파리에 하늘 밑) Sous Le Ciel De Paris /가수 Juliet Greco
샹송은 감미롭고
파리에 젊은 연인들의 사랑은 밤이 깊어갈수록
곱게 물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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