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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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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2-01-07 17:05


    우리를 축복하신 당신


    비추라 /김득수

    사랑하는 당신께선
    지난 한 해도 빛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이 한 해도 말씀으로 갈 길을 밝히시니
    베풀어 주신 은총은 햇빛보다
    곱습니다.

    내려 주신 당신의 사랑이
    메마른 저희 영혼을 촉촉이 적셔주시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삶의 기쁨을 만들어 주시니
    우리는 언제나 감사와 소망으로
    넘쳐납니다.

    당신께 우리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을 때마다 험난한 가시밭길은 측량할 수 없는
    축복으로 채워주시니
    허락하신 그 날까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겠습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07 17:04


    행복한 이 밤을 그대와 둘이서


    비추라/김득수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밤
    그대와 처음 추어본 어색한 서양 춤에 발이 맞지 않아
    비틀거리며 웃음이 가득합니다.

    행복한 이 밤을
    그대와 둘이서 열정적인 춤을 따라
    흐르는 선율에
    동화 속 주인공처럼 방 한가운데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그대의 발길을 따라갑니다.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밤
    가슴은 한없이 부풀어 오르고 그대의 향 짙은 입술은
    달콤하게 자주 다가와 이 밤의 열기가
    너무나 뜨겁습니다.

    힘든 삶을 잠시 내려놓으며
    행복한 이 밤이 다 가도록 사랑하는 그대와
    맛난 과실주에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송년의 멋진 밤을
    맞고 있습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2-01-07 17:03


    삶이 힘들 때


    비추라/김득수

    힘든 삶이
    나를 한없이 괴롭혀 오고
    그 아픔을 지우기 위해 독한 술잔을 들어 보지만
    정신은 더 말짱해지고 상한 몸만
    더 상할 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서 다독여도 고통만 더하고 도움이 되질 않는다,
    어떻게 보면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자는
    바로 그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말없이 집을 나와
    울고 있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닷가로 향하는데
    갈매기 떼가 그 맘을 이야기나 해주듯이
    슬프게 울어 댄다.

    가슴을 활짝 열고
    부서지는 파도에 괴로운 마음을 모두 내던지며
    눈물로 토해내 보지만
    그 아픔은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God`s blessing you~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3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


    비추라 /김득수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많은 사람이 더럽게 여기며 구석진 곳에 두고 있지만
    그러나 걸레보다 소중한 것은 없고
    그 사명은 너무 위대합니다.

    우리 삶 속에 걸레는
    주변 환경을 깨끗게 해주고 우리 영혼까지 맑게 해 주기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될 도구라고
    믿고 있습니다,

    예전엔 친구들끼리
    장난을 치며 걸레라고 놀려 댔는데
    이젠 걸레와 난 끈을 레야 끈을 수 없는 인연이 되어
    걸레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지금 내 삶이 성전 지기로
    걸레를 붙잡고 예배당 바닥을 땀이 떨어지도록 닦고 있어
    걸레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었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2


    사랑은 하얀 눈 속에 떠나가고


    비추라/김득수

    사랑하던 그대
    보내지도 않았는데 서둘러 떠나가고
    사랑의 온기는 아직 남아 그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데
    하얀 눈 속으로 무정하게
    떠나간다,

    홀연히 떠나가는 그대
    펑펑 내리는 하얀 눈 속에 멀어져 가고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뒤돌아보지 않는 뒷모습에 곱던 내 맘은
    무너져 애써 미소 짓던 눈가엔 이슬이
    촉촉이 맺힌다,

    길 없는 사랑
    설원에 앙상한 나무처럼 홀로 남아
    떠나가는 그댈 뚫어지도록 바라보는 처량한 내 모습은
    하염없이 내리는 하얀 눈 속에
    파묻혀 간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2


    용서는 사랑이라 했다


    비추라/김득수

    어쩌다 친구와 다퉈
    원수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끝까지 친구를 미워하지 마라.
    끝없는 화는 두 사람의 가슴에 못을 박고
    결국, 영육간에 건강까지
    해친다,

    사후야 어쨌든
    얼른 마음을 풀어 사랑으로 끝을 내라,
    분을 참지 못해 모든 친구에게 그가 밉다고 비방할수록 그 화살은
    나에게도 찾아와 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중간에서
    사이좋게 화해시키는 다른 친구들까지 원수로 만들지 마라,
    오랫동안 분을 내며
    감정이 얽히고설키다 보면 주변 친구들 우정까지
    금이 간다,

    또한, 친구가 미안하다고
    가까이 다가와 손을 내미는데 용서하지 않음은 친구를 미워한 만큼
    나 자신도 예쁠 것은 하나도 없다.

    예부터 용서는 사랑이라 했다.
    나 자신을 사랑한 만큼 그를 사랑한다면 언젠가 그 친구도
    세상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로
    돌아올 것이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1


    사랑은 다시 찾아 왔는데


    비추라/김득수

    고왔던 인연
    별빛에 영혼을 약속한 사랑
    곱던 인연만큼이나 해맑은 미소에 무지갯빛으로 사운 대던
    꿈결 같은 사랑,

    그러나 사랑의 인연
    험준한 삶 속에 끝까지 맺지 못해
    추억으로 갈무리하고 먼 인생 돌고 돌아 다시 아픔으로 찾아 왔는데
    난 그대를 위해
    무엇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는
    서글픈 사랑,

    그대 사랑,
    가슴만 아프게 했던 사랑
    서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불러 보고 싶고 꼭 껴안아 주고 싶은데
    이젠 그대 영혼을 위해
    기도밖에 할 수 없는 내 인생에
    첫사랑,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0


    나는 속이 좁습니다



    비추라/김득수

    주님
    내가 무엇에 붙들렸나요.
    그 많은 험난한 일들을 다 이겨내고도 작은 일 하나에
    마음을 다쳐 시험받고 영혼이 곱지 못하니
    웬일입니까,

    어제 친구와의 일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잠까지 설치며 가슴을 앓고 있으니
    속 좁은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부족한 자신 성전에서
    부르짖는 기도로 마음을 달래 보지만 기도는 잘되지 않고
    그 친구가 자꾸 떠오르기만
    합니다.

    그러나
    내게 임한 성령이 그 아픔을 아시고 다하지 못한 기도를
    대신하고 계시니 난 다시 깨어나
    성숙해갑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7:00


    첫사랑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비추라/김득수

    청순한 첫사랑
    아름다운 핑크빛 촉감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고
    생각할수록
    가슴 울렁거리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뜨거워진 마음은
    바라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고 보이는 건 오직 그대뿐인데
    무얼 더 주저하고 망서릴 수 있을까.

    사랑하는 그대에게
    마음을 보낼수록 사랑은 솜사탕처럼 달콤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촉촉이 젖혀오는 첫사랑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비추라 시집 중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2-01-07 16:59


    사랑이 머문 자리


    비추라/김득수

    길 없는 너의 고집에
    이젠 나의 가슴을 그만 태우련다.

    다가갈수록 멀어진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고 어떤 사랑의 묘약이
    더 필요하다더냐.

    네가 멀리 떠난다고 해서
    내가 작아질 이유도 없고 이젠 너에게 끌러가는
    일은 없을게다.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고
    사랑할수록 나를 빼앗겨 가는데 너 때문에 앓아누울
    이유가 있겠느냐.

    너의 마음이
    다시 돌아온다 해도 예전처럼 너를 사랑하진
    않으련다.
    너를 한번 잃은 것으로
    만족했으니까,

    (비추라 시집 중에)사랑이 머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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