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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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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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6 17:01
이 비가 그치면 / 초희사랑
꽃잎이
비에 젖은 것처럼
가슴이
무거우면 넘어져요
파아란 하늘빛으로
고장 난 가슴
보고픔 그리움마저
조금씩
말려 버리세요
마음이 탈색되어
흰 도화지가
될 때까지
이 비가 그치면
햇살이 비춰줄 거에요
너와 나의 빈 가슴에…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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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6 17:00
중년이 아름다워지려면
겨울 山寺에서
까치.김 정 선
잠시 도심의 세사에서 벗어나 태기산 청련사에 와서
겨울 산사(山寺)의 첫 밤을 보냅니다.
지난여름, 묵언 수행을 하시는 문수스님과 함께 지내면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의 발심이었는지 단식수행을 한답시고
며칠을 물만 들이키다가 진짜 배고픔의 설움을
온 몸으로 체득했던 지난, 내 그림자 하나가
오늘도 창밖에 발 없는 유령으로 다가와
낄낄대며 웃다가 아직도 배고프다며
제 영혼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내 수원(水源)은 어디이어요? 어디서부터인가
살아 온 날들만큼 흘러갔던 물결들이「쏴-아」
세차게 역류하여와 벌써 내 발치에서 부서지고
부서진 포말은 재빨리 수심 깊은 연못이 되어
내 이끼 핀 영혼은 어느새, 하얀 지느러미 흔들며
방생을 서두릅니다.
합장(合掌)해 두고,
겨울 산사의 밤은 적막해서 좋습니다.
항상 달덩이 같은 외로움 몇 개가 내 주변을
새벽 물안개처럼 감싸 돌아 좋으며,
앙상한 나무 숲 사이로는 소녀의 새벽기도를 닮은
창백할지나 간절한 달빛이 있어 좋으며,
잎 진 미루나무 꼭대기엔 덩그라한 빈 까치둥지를
스쳐가는 자유로운 바람의 휑한 스치움이 있어 좋고,
스산한 숲 속엔 마른 낙엽 더미를 뒤척이는
야행 동물들의 스릴 있는 바스락 음이 있어 좋습니다.
겨울 산사의 풍경은 세사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쉽게 불붙었다가 쉽게 스러져가는 공허로운 일시 향락의
풍속도와는 달리 고독할지나 사람 그리움의 진솔한
인애(人愛)의 정취가 있어서 좋고, 어머님의 품 안처럼
늘 아늑한 삶의 수원(水源)이 있어 좋으며,
영원한 생명의 언어인 옴(om)의 일음(一音)을 들을 수 있어
무엇보다 좋습니다.
일음설법(一音說法)의 참뜻을 느껴보길 원하시는 분은
종교와 사상과 관계없이 그저 막연하게라도 한 번쯤,
눈 쌓인 겨울 산사에서 한때를 지나보시길 권유 드리며,
깊어만 가는 산사의 겨울밤에
내 이끼 핀 수원(水源)을 점등(點燈)해 봅니다.
계절이 오고 가고 바람이 오고 가는
생멸하는 자전(自轉)의 병상에 누워 보면
가장 먼저 그리운 건 어머님 모습입니다
허기진 산천에 첫눈이 내리고
발아래 하얗게 흐르는 내 수원은 어디이어요
어느 날 그럴듯한 행심(行心) 몇 개 엿보여
언뜻 깨달음의 벼랑 위에 서보면
이별보다 아프운 미련만 억수로워
그저 쓸쓸히 내 빈 그림자만 껴안고 맙니다
어느 날은 외래품 인류의 역사를 담보로
실추된 민족의 양심을 대출해 보면
남는 것은 누덕누덕 울고 싶은 상념뿐입니다
어머님, 발아래 낭자히 흐르는 내 수원은 어디이어요
새처럼 가벼운 비상(飛翔)의 아쉬움이
물고기처럼 자유로운 유영(遊泳)의 아쉬움이
왜곡된 역사의 상념을 일깨울 수 있다면
아. 하루에도 몇 번씩 새가 되고 물고기가 되어요
어머님, 오늘은 고뇌로움이 아름다운 인연의 울안에 서서
하늘에 빛나는 내 별들의 수명을 점찰(占察)해 봅니다
바다에 빛나는 내 파도의 수원을 헤아려 봅니다
그리하면 한 점의 불꽃을 온 가슴으로 따 옮기며
한 줄기 향(香)자락을 꼬옥 부여잡은 내 모습은
아. 진솔한 인애(人愛)의 묘역으로 들어갑니다
생멸하는 자전의 병상에 누워 보면
지금도 눈이 시리도록 그립고 그리운 건
아. 사랑하는 내 어머님 모습입니다
중년이 아름다워지려면
젊음을 부러워 하지 말라.
마음의 질투는
몸까지 병들게 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사용해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하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건강을 위협한다.
의존하기 시작하면 인생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젊은척, 아는척, 부유한척 하는
삼척동자는 왕따를 당한다.
신앙생활은 인생의 석양을
한결 우아하게 만든다.
아무 일에나 참견하지 말라.
이제는 참견보다는 후원과
격려에 치중하라.
나 만큼 고생한 사람,
나 만큼 외로운 사람,
나 만큼 노력한 사람,
등의 표현을 삼가하라.
이런 말은 자신의 나약함을
노출하는 행위이다.
이제는 인생을 관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제부터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라
늘 누구에게나
그리움으로 남아사는
그날까지
까치세상에 둥지를 트실거죠!!!
시린꽃맑은이슬까치세상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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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6 16:58
지금 이 순간 너에게
지금 이 순간 너에게 / 초희사랑
사랑이란 건 알 수가 없어
가장 황홀한 순간에 이별이 다가오고
그때의 우리 추억이
상처로 다 남게 되는 거래요
돌아설 때 돌아 설 줄 아는 사람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사랑이 되고 싶어
속울음 삼키며 초록빛 미소 지어보는데
흐릿한 너의 얼굴 보이지 않아
안녕이라 말하고 싶지만
아무런 말도 나오질 않아
거짓말이었다고 웃으며 돌아와 줄 것 같아
카카오톡에 저장된 너의 번호 지울 수 없었어
너를 지우고 나면
암흑 같은 세상으로 변해버릴까 봐
걸리고 넘어져서 일어설 수조차 없을까 봐
입속에서만 맴돌다 사라진 그 말
내가 배운 말 중 가장 슬픈 말 쥬뎀뮤
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 따뜻한 말 사랑해
지금 이 순간 너에게 하고 싶은 말도
.
.
.
사랑해….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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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6 16:58
혼이 담긴 공간, 혼이 담긴 음식
건축가들은
장소의 혼을 이야기한다.
땅에는 혼이 있고 땅 위에 세워진 건축에
그 혼이 담길 때 우리는 그 장소와 건축에
감동을 받으며, 땅에 담긴 아픔과 기쁨, 역사와
인생을 함께 느낀다고 한다. 음식으로 표출되는
장소의 혼은 건축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강렬하다.
우리가 하루 세 차례 먹는 끼니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곧 생명과 필수적으로 연결된다.
- 김옥철의《음식 풍경》중에서 -
* 혼이 담긴 공간,
혼이 담긴 음식은 다릅니다.
말없이 저절로 우러나는 감동이 있고,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생명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더구나 혼이 담긴 공간과 혼이
담긴 음식이 한 공간에서 하나로 만날 때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놀라운
치유의 힘, 생명의 힘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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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44
사랑,바보로 만듭니다
그대를 만나는 순간부터
나는 헤어짐을 생각했기에
오랜 사랑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늘 아쉬움만 남아
텅 빈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그리움으로
꽃피우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기에 더 고독합니다
사랑할수록 더 고독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비에 흠뻑 젖고 나서 햇살을 맞이하는
나무들 처럼
내 마음이 변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입니다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용 혜 원
로미오
당신은 언제나
내가슴 가까이 있지만
보고 싶어도 볼수없는
가슴아린 사랑 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더이상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운 그리움 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많이 사랑하지만
죽어도 이루어질수 없는
가슴아픈 사랑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우려 하기에는
잊으려 하기에는
내 가슴에 너무 깊이 박혀 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줄 알고 있는데
내작은 가슴을 지배하는
당신 만큼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단 하루도 내작은 가슴을
떠난적이 없으니 말입니다...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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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42
그리움에 취하다
계절의 끝 자락
여물지 못한 그리움에
후들거리는 마음
주체할 수 없습니다
기쁨으로 왔다가
슬픔을 주었고
행복이었다가
불행이 되어버린
치유할 수 없는
상흔 깊게 곪아 갑니다
그리움 이란 술은
퍼내면 퍼낼 수록
화수분처럼 더 높이
솟아 오르는 것 같습니다
누굴 탓 하겠어요
다 내 탓 이겠지요
그리움에 취하다 / 이상희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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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42
끝없는 그리움
밀어내고 또 밀어내도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숨을 쉴 수가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픕니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목이 메입니다
마음은 잊어라 하는데
손은 여전히 그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보고싶다는 말을
숨쉬듯 숨 넘기듯
또다시 꿀꺽 삼켜버리고 맙니다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인데
그 사람 마음속에도
내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저
그 사람에게도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사람의 사랑하는 사람이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오래 오래
그 사람이 사랑하는 여자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6 ...김정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내작은 가슴은
당신의 모습만 기억합니다
수없이 많은 추억이 있지만
내작은 가슴은
당신과의 추억만 기억합니다
수없이 많은 이름이 있지만
내작은 가슴은
당신의 이름 석자만 기억합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내작은 가슴은
당신의 사랑만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창가에 기대어 먼 하늘을 바라보며
오지않는 아니 올수없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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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41
눈으로 볼 수가 없는 사랑
눈으로 볼 수가 없는 사랑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주는 나눔입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 봐 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정성 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눈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 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은 .....
나를 바라보는 선입니다...
절제의 마디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끓임 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은 .....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 없는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은 .....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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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39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요
도둑 맞은 세월 동안
겉마음으로만
당신을 불렀을 뿐
속 깊은 곳에서 부르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어거지로 사는 삶
언어의 손톱으로
스펀지 같은 가슴 할퀴고
속사포처럼 쏘아 붙여
멍들게 하고
무엇으로도 지불할 수 없는
그 마음을 도매금으로
넘겨 버렸습니다
안으로만 모담아 둔 외롬에
누군가에게 빼앗긴
슬픔을 찾으려고
두리번거리는 버릇 때문에
행길에 웃음 떨구고 있는 동안
당신은 굳게 닫힌
제 마음 밖에 문고리만 잡으며
찬바람 쐬며 떨고
있었을 외진 시간
생살 뜯는 몸부림을
겪었겠지요
썩지 않는
방부제가 들어 있는 사랑 먹고
제 마음의 방죽 터졌으니
홀로 가는 발걸음 멈추고
당신 손 끝 가리키는 곳을 향해
보조를 맞춰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요/황라현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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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2-15 17:38
바보가 바보에게(2) / 초희사랑
어느 순간부터
내 눈은 당신이 있는 곳만을 바라보고
내 귀는
당신이 부르는 소리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나도 잘 알 수 없지만
내 가슴이 당신만을 원하고 있습니다
점점 바보가 되어
당신과 함께 걷던
추억의 거리를 배회하며 웃음 짓고 있습니다
당신을 만나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
왜 이리도 힘이 드는지...
손을 놓아야 하는데
인제 그만 돌아서야 하는데
돌아서는 발길이 더는 떨어지지가 않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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