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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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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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7
너무나 사랑했었네
♡ 너무나 사랑했었네 ♡
그녀의 고요한
두 눈동자엔
내 모습은 보이질 않고
눈물만
가득 고여 있었네.
마주 보는 눈길에
애써 미소를
잃지 않으려던
고운 얼굴엔
화장은
짙게 번져 가는데,
애틋하게 다가선
마음을 달래 갈수록
따뜻한 숨결만
내 입가에 다가오고,
사랑하는 그녀를
꼭 옥 안아 보지만
사랑은 그렇게
가슴을 적셔야 했는지
우리가 너무나
사랑해
버렸는지 모르겠네,
The wedding (Ave Maria)
가수 Julie Rogers.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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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7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과 겨울사이
가을이 떠나는 가 봅니다
조금씩 아주 멀리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찾아 오더니
훌쩍 떠나려나 봅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떠나가는
가을이 괜스레 미워집니다
가을이 떠나고 있으니.
내 마음 덩달이 서글퍼집니다.
차마 전하지 못했던 그리움들
가을이 가기전에 전하고 싶어서
내 마음 안달이 났었는데
물살 같이 빠른 세월이라
사람도 그렇게 흘러 갈까봐
미루고 미루어 전하지 못한
마음 여린 검 붉은 낙엽같이 떨며
소리없이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가을이 떠난 뒤에도 지금처럼
높은 산과 긴 강을 사이에 두고
멀리서 고운모습 바라 볼수 없다면
예쁘고 곱게 단장한 붉은 낙엽같은
가득한 그리움을 어떻게 할까요
갓핀 꽃잎같이 곱고 계곡의 물소리
같이 맑으며 보름달 같이 밝은 곱던
가을은 작은 새의 깃털같이 부드럽고
함박눈 같이 고요한 겨울에게 물러주고
아무리 곱게 단장한 푸른잎이라 해도
해가 기운 다음에는 가랑잎 되어
땅에구르는 소리
귀뚜라미 우는 소리 하나에도
마음을 여는 연약한 존재임을
새삼스레 알아차리듯
아아, 가을은 온 천하를 물들인
끝에서 생겨난 순백의 겨울에게
곱게 물려주려나 봅니다
가을이 하얀눈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의 그리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겨울보다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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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6
첫눈 오는 날
첫눈 오는 날 / 백조
그 가을의 흔적
마른 잎새 사이로 일어서던 바람이
홍화로 그려 놓은 사랑
그 숲에
겨울이 오고
그대를 기다리다
마른 나무 가지마다
수화로 걸린 사랑
오슬오슬 신열로 차올라
문신 같은 그리움 새겨 지는데
수은등 불빛아래
풍경으로 서 있는 거리를
그대 얼굴 내 걸린
그리움 안고
나 홀로 걸었습니다
보고 싶어서
너무 보고 싶어서
첫눈 오는 날
그대 하늘로 날아가
死色이 된 그리움
방울방울 눈물이 되고 말았습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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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6
아내의 빈자리
(어느 직장인의 생활수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 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 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 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 만을 사랑 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 보며 살아온 꿈 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 만을 사랑하리라
아내에게바치는노래
하수영
아내가 어이없는 사고로
우리들 곁을 떠난지 4년 . . .
오늘도 아내의 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아침 . . .
급한 출장을 가느라 바빠서
아이에게 아침밥도 챙겨주지 못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날 저녁, 아이와 눈 인사를 나눈 뒤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침대에 벌렁 누워 버렸습니다.
그 순간 뭔가 느껴졌습니다.
빨간 국물과 손가락 굵기로 불어난
라면이 이불에 퍼 질러진 게 아니겠습니까?
컵 라면이 이불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아이 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장딴지며 엉덩이며 마구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하며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아이를 때리는 내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빠가 가스렌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 된다는 말에 보일러 온도를 높여서
뎁혀진 물을 컵라면에 부어서
하나는 자기가 먹고 하나는 아빠 드리려고
식을까봐 이불 속에 넣어 둔 것“이라고 . . .
갑자기 가슴이 꽉 메어 왔습니다.
아들 앞에서 눈물 보이기 싫어
화장실에 가서 수돗물을 틀어놓고 엉엉 울었습니다.
일 년 전에 아내를 먼저 딴 세상으로 보내고 난 후
저 나름대로 애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 .
얼마 전 아이에게 또 매를 들고 말았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회사로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나오지 않았다고 . . .
너무 다급해진 마음에
회사에 조퇴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찾았죠.
동네를 샅샅히 뒤지면서
아이에 이름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놈이 혼자서 아무렇지도 않게
놀이터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화가 나서 마구 때렸습니다.
하지만 단 한차례의 변명도 하지 않고
잘못했다고만 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날은 부모님을 모시고
재롱잔치를 한 날이라고 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아이는 유치원에서
글자를 배웠다며 하루 종일 자기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채 글을 써 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아이는 초등학교에 진학했죠.
그런데 또 한 사고를 쳤습니다.
그날은 크리스마스 전날 . . .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우리 동네 우체국 출장소였는데
우리 아이가 주소도 쓰지 않고
우표도 부치지 않은
편지 300여 통을 넣는 바람에
연말 우체국 업무에 지장을 주었다는
항의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또 일 저질렀다는
생각에 불러서 또 매를 들었습니다.
아이는 그렇게 맞는데도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은 채
잘못했다는 말만 하더군요.
그리고 우체국 가서 편지를 받아 온 후
아이를 불러놓고 왜 이런 짓을 했냐고 하니
아이는 울먹이며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
순간 감정이 복 받혀 울컥하며
나의 눈시울이 빨개졌습니다.
아이에게 다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럼 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편지를 보냈느냐고.
그러자 아이는 그 동안 우체통에 키가 닿지 않아,
써오기만 했는데 오늘 가보니까 손이 닿아서
다시 돌아와 그동안 쓴 것을 다 들고 갔다고 . . .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하늘나라에 있다고 . . .
다음부턴 적어서 태워 버리면 엄마가 볼 수 있다고 하고 . . .
밖으로 편지를 들고 나간 뒤 라이타불을 켰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내용인가
궁금해 하나의 편지를 들었습니다 . . .
"보고 싶은 엄마에게!
엄마 지난주에 우리 유치원에서 재롱 잔치했어 . . .
근데 난 엄마가 없어서 가지 않았어. . .
아빠한테 말하면 엄마 생각 나
또 울음이 날까봐 말하지 않았어 . . .
아빠가 날 막 찾는 소리에
그냥 혼자서 재미있게 노는 척했어.
그래서 아빠가 날 마구 때렸는데
사실대로 얘기하면 아빠가 울까봐
절대로 얘기 안 했어 . . .
나 매일 아빠가 엄마 생각하면서 우는 것 봤어.
근데 나는 이제 엄마 생각 안나.
아니 엄마 얼굴이 기억이 안나.
보고 싶은 사람 사진을 가슴에 품고 자면
그 사람이 꿈에 나타난다고 아빠가 그랬어.
그러니깐 엄마 내 꿈에 한번만 나타나. 응?
그렇게 해줄 수 있지. 약속해야 돼 . . . 꼭 . . ."
편지를 보고 또 한번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를 제가 채울 순 없는 걸까요,
시간이 이렇게 흘렸는데도 . . .
우리아이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는데
엄마 사랑을 못 받아 마음이 아프고 찢어집니다.
정말이지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 .
. . . 있을때 잘 하세요! .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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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5
가슴속에 묻힌 내 딸
#*가슴속에 묻힌 내 딸 *#
작년 여름방학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와서...
공부 열심히 하겠다며...
예쁜 미소와 함께 엘리베이터 앞에서...
얘기하고 갔던 제딸이...
사고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성격좋고 인정도 많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한 친구를...
집에 데려와 같이 놀아주고...
어디서 데리고 오는지
강아지,고양이,금붕어,햄스터,병아리,
별별 동물들을 다 데려오던 딸...
키우랴 청소하랴 참 애도 많이 먹었었던 일들이
이제 추억이 되버렸습니다.
컴컴한 새벽에 출근하면
자다 일어나 12층에서 따라 내려와
엄마 조심하라고 걱정해 주던
아들같이 믿음직했던 딸...
그런 딸이 제곁을 떠났다는게
아직도 믿을수가 없고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도 마음속은
딸이 그립고 또 주변 사람들이 웃겨줄때
얼굴은 웃고 있는데
가슴은 왜이렇게 시리고 아픈지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겁니다.
티비에서 고 김선일씨의 뉴스 장면을 보고
펑펑 울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이웃에는 그동안
사건이 많았던 것같아요
몇년전 11층 우리 아랫집 아이가
먼저 사고로 하늘나라로 떠났고
이어 바로 윗층인 우리딸도 떠났고
우연인지 한달전에 10층에 사는 아이가
베란다에 있는 탁자에 올라갔다가
실수로 10층에서 아래로 떨어져
병원에 실려가서 중환자실에서
한달넘도록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어렵다고 했고
주위의 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다행히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부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그집문앞을 지나갈 때면 제발 아이가
깨어나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빌었거든요
정말 기적인것같아요
왜 우리딸에겐 이런 기적이 없었는지
너무 속상하고 억울한
생각이 들고 원망스럽습니다.
주위에선 저 통로는 이상하다고
말들을 하는 모양인데..
좋은 일들도 많았어요.
공부 잘하는 사람도 많아 우리통로에
서울대에 3명이나 들어갔고
손꼽히는기업에 취직들도 많이되고...
곧 돌아오는 딸의 첫 기일 정말 기가 막힙니다
내가 딸의 제사를 지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아프고 죽을 때까지
이 슬픔 속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같습니다.
.
.
.
이글은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흐르는 곡 - Steve Barakatt/Reves D Un Hiver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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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어느 청년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청년 집안의 반대로 결혼에 이르기까지
청년은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드디어 결혼식 날 신부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주례를 보시는 분은 대머리였는데
주례사가 시작되었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검은머리가 대머리 될 때까지
사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식장은 폭소가 터졌다.
"저의 대머리를 예로 들자면 빛날 광(光)이라는 겁니다.
즉 신랑 신랑신부가 백년해로
하려면 서로 광나는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인간의 세치 혀입니다. 가까운 사이일 수록
서로 광나는 말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인간은 마냥 좋을 수는 없습니다.
상대가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아내나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장 광나는 말이 됩니다.
"여보! 당신이 최고야"이런 말은
평생을 해도 광나는 말입니다."
신랑의 몸이 약간씩 움직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신랑은 신부에게 수화로
주례선생님의 말을 동역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례선생은 다음과 같은 광나는 말로 주례사를 마쳤다.
"여기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랑이
가장 아름다운 신부에게 가장 멋진
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군자(君子)는 행동으로 말을 하고 소인은
세치 혀로 말을 합니다.
저는 지금 혀로 말하는데
신랑은 행동으로 말을 합니다.
신랑은 군자의 자격이 있고
신부는 현모양처의 자격이 있습니다.
" 두 사람에게 축복의 말을 한 후
대머리 선생은 주례사를 마쳤다.
하객들은 예식장이 떠나 갈 듯이 박수를 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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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4
사형수의 딸
사형수의 딸
어느 사형수가
어린 딸의 손목을 꼭 쥐고 울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너를 혼자 이 세상에 남겨두고
내가 어떻게 죽는단 말이냐"
"아버지...아버지..."
마지막 면회시간이 다 되어 간수들에게
떠밀려 나가면서 울부짖는 소녀의 목소리가
한없이 애처로워 간수들의 가슴을 에어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음날 아침 새벽 종소리가 울리면
그것을 신호로 하여
교수형을 받게 되어 있는 것이다.
소녀는 그 날 저녁에
종지기 노인을 찾아갔다.
"할아버지 내일 아침
새벽종을 치지 마세요.
할아버지가 종을 치시면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말아요."
"할아버지
제발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매달려 슬피 울었다.
"얘야 나도 어쩔 수가 없구나...
만약 내가 종을 안 치면 나까지도 살아
남을 수 가 없단다"
하면서 할아버지도 함께 흐느껴 울었다.
마침내
다음 날 새벽이 밝아왔다.
종지기 노인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종탑 밑으로 갔다.
그리고 줄을 힘껏 당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무리 힘차게 줄을 당겨보아도
종이 울리지 않았다.
있는힘을 다하여 다시 잡아당겨도
여전히종소리는 울리지 않았다.
그러자
사형집행관이 급히 뛰어왔다.
"노인장 시간이 다 되었는데
왜 종을 울리지 않나요?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기다리고 있지 않소" 하고 독촉을 했다.
그러나
종지기 노인은 고개를 흔들며
"글쎄 아무리 줄을 당겨도
종이 안 울립니다."
"뭐요? 종이 안 울린다니?
그럴리가 있나요?"
집행관은 자기가 직접
줄을 힘껏 당겨보았다.
그러나 종은 여전히 울리지 않았다.
"노인장!
어서 빨리 종탑 위로 올라가 봅시다."
두 사람은 계단을 밟아 급히
종탑 위로 올라가 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두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종의 추에는 가엾게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있는 소녀 하나가 매달려
자기 몸이 종에 부딪혀
소리가 나지 않도록 했던 것이다.
그 날
나라에서는
아버지의 목숨을 대신해서
죽은 이 소녀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하여
그 사형수 형벌을 면해 주었다.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어린 딸을 부둥켜안고
슬피 우는 그 아버지의
처절한 모습은
보는 사람 모두를
함께 울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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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시골의 작은 마을에 사는 가난한 집 막내가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막내는 하루라도 빨리 구질구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날마다 두시간씩 걸리는 기차 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도 기차 시간에 맞추라 새벽부터 일어난 딸은 뒤져봐야
헐어 빠진 옷들뿐인 옷장에서 아껴주었던 치마를 찾아 입었습니다.
"좋아, 이만하면..."
그런데 스타킹이 문제였습니다.
몇 개 되지도 않는 스타킹이 하나같이 구멍 나고 헐고 올이 나가 있었던 것입니다.
벗어 놓을 때까지만 해도 말짱했었는데 말입니다.
딸은 스타킹을 들고 다짜고짜 엄마를 다그쳤습니다.
"엄마, 이거 다 왜 이래?"
"아이구 저런, 내가 빨다가 그랬나 보다. 이놈의 손이 갈퀴 같어서 원. 이를 워쩌냐"
딸은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는 엄마 앞에 스타킹 뭉치를 팽
개쳤습니다.
"엄마, 다시는 내 스타킹에 손대지 마. 이제부터 내가 빨 테니까"
엄마는 그 억지투정을 말없이 받아 넘겼지만 그 후론 딸의 스타킹에 정말 손도 대지 않으셨습니다.
그 해 여름 방학이 되어 딸이 집에서 빈둥대고 있을 때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네? 우리 엄마 지문이 다 닳았다구요?"
엄마의 주민등록증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지문이 닳아서 지장을 찍을 수 없으니
제발 며칠만이라도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딸은 잠시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왜 스타킹을 못쓰게 만들 정도로 거칠어진 엄마의 손을 단 한번도 잡아드리지 못했을까 딸은
밭으로 엄마를 찾아갔습니다.
그늘 한 점 없는 뙤약볕, 기역자로 굽은 등.
평생을 그렇게 논 매고 밭 매며 억새풀처럼, 질경이처럼 살아 온 엄마였습니다.
딸은 말없이 다가가 엄마를 끌어안았습니다.
"엄마... 흑흑흑"
"어이구, 우리 막내가 웬일로 밭엘 다 오고"
영문도 모른 채 엄마는 딸을 감싸 안았습니다.
엄마의 손은 비록 땡볕에 그을리고 패이고 흙 묻은 손이지만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손이었습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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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3
◆Thank You - 박지헌 ( 태양의 여자 OST )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Daisy♡
Thank You / 박지헌 ( 태양의 여자 OST )
하늘에 감사할뿐야 고마울뿐야 널 내게 보내준 걸
너 만을 사랑했기에 눈을 뜨면
보이는 건 오직 너뿐야
오늘도 니 흔적 속에 나는 살고 있어
난 마치 꿈을 꾸듯 내가 아닌 널 위해서
니가 아파할때 위로하며 그 눈물을 반으로
나눠 가며 너를 닮아 가고싶은 나를 이해하니
어제는 물라서 감추지만 다시 널 혼자두지
않을래 죽을많큼 자신있는 사랑에
미치는 너만을 아껴줄께
하늘에 감사할뿐야 고마울뿐야 널 내게 보내준걸
너만을 사랑 했기에 눈을뜨면
보이는건 오직 너뿐야
다시는 세상에 그 흔한 이별로 아파하지마
세상앞에 널 세워두고
내꺼라 크게 소리치고 싶어
어제는 물라서 감추지만 다시는 널 혼자두지 않을래
죽을만큼 자신있는 사랑에
미치는 너만을 아껴줄께
이제는 너없는 세상 단 하루라도 감당할 수 가없어
전부터 우린 반으로 나눠가진
영원한 사랑인거야
하늘에 감사할뿐야 고마울뿐야 널 내게 보내준걸
너만을 사랑했기에 눈을 뜨면
보이는 건 오직 너뿐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Daisy♡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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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pcw4862)2021-10-03 18:01
그대는 나에게 그런 사람 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서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쉬기 편한,
하루 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김윤진
처음 본 그순간 부터
내가슴을 당신으로 물들인 사람
화사하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워
시도때도 없이 보고싶은 사람
지겹도록 그리워도
또 그리운 사람
작은 흔적만 보아도
내작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람
금방보고 돌아서면
또 보고싶은 사람
영원히 내작은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사람
아픔과 슬픔으로 내가슴에
상처를 준다 하여도
미워 할수없는 사람
그대는 나에게
그런 사람 입니다...♡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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