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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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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0-03 18:01


    매화사랑에 얽힌 이야기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직히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만큼
    큰 집념으로 매화를 사랑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단양군수 시절에 만났던 관기(官妓) 두향(杜香) 때문이었다.




    퇴계 선생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것은 48세 때였다. 그리고 두향의 나이는 18세였다.
    두향은 첫눈에 퇴계 선생에게 반했지만 처신이 풀 먹인 안동포처럼
    빳빳했던 퇴계 선생이었던 지라 한 동안은 두향의 애간장은 녹여였다.
    그러나 당시 부인과 아들을 잇달아 잃었던 퇴계 선생은 그 빈 가슴에
    한 떨기 설중매(雪中梅) 같았던 두향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두향은 시(詩)와 서(書)와 가야금에 능했고 특히 매화를 좋아했다.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은 그러나 겨우 9개월 만에 끝나게 되었다.
    퇴계 선생이 경상도 풍기 군수로 옮겨가야 했기 때문이었다.
    두향으로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변고였다. 짧은 인연 뒤에 찾아온
    갑작스런 이별은 두향이에겐 견딜 수 없는 충격이었다.




    이별을 앞둔 마지막 날 밤, 밤은 깊었으나 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퇴계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내일이면 떠난다. 기약이 없으니 두려운 뿐이다.』
    두향이가 말없이 먹을 갈고 붓을 들었다. 그리고는 시 한 수를 썼다.
    이별이 하도 설워 잔 들고 슬피 울 때
    어느 듯 술 다 하고 님 마져 가는 구나
    꽃 지고 새 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이날 밤의 이별은 결국 너무나 긴 이별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1570년 퇴계 선생이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21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퇴계 선생이 단양을 떠날 때 그의 짐 속엔 두향이가 준 수석 2개와 매화
    화분 하나가 있었다. 이때부터 퇴계 선생은 평생을 이 매화를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 퇴계 선생은 두향을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매화를 두향을 보듯
    애지중지했다.선생이 나이가 들어 모습이 초췌해지자 매화에게 그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면서 매화 화분을 다른 방으로 옮기라고 했다







    퇴계 선생을 떠나보낸 뒤 두향은 간곡한 청으로 관기에서 빠져나와 퇴계 선생과
    자주 갔었던 남한강가에 움막을 치고 평생 선생을 그리며 살았다.
    퇴계 선생은 그 뒤 부제학, 공조판서, 예조판서 등을 역임했고 말년엔 안동에 은거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날 때 퇴계 선생의 마지막 한 마디는 이것이었다.『매화에 물을 주어라.』
    선생의 그 말속에는 선생의 가슴에도 두향이가 가득했다는 증거였다.
    「내 전생은 밝은 달이었지. 몇 생애나 닦아야 매화가 될까」(前身應是明月 幾生修到梅花).
    퇴계 선생의 시 한 편이다.





    퇴계 선생의 부음을 들은 두향은 4일간을 걸어서 안동을 찾았다.
    한 사람이 죽어서야 두 사람은 만날 수 있었다. 다시 단양으로 돌아온
    두향은 결국 남한강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두향의 사랑은 한 사람을 향한 지극히 절박하고 준엄한 사랑이었다.

    그 때 두향이가 퇴계 선생에게 주었던 매화는 그 대(代)를 잇고 이어
    지금 안동의 도산서원 입구에 그대로 피고 있다.





    올 봄 매화를 볼 기회가 있으면 두향의 사랑을 생각하고 한
    번 유심히 바라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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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03 18:00


    어머니의 한쪽 눈...




    어머니의 한쪽 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다.
    그런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주시는것에만 익숙하신 부모님
    받아만 오던 사랑에 익숙해져 있지만
    주시는 그 사랑의 손길......
    기운놓지 마시고
    부디 멈추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오로지 자식에게 주시는 사랑안에서
    기쁨과 행복으로 웃으시는 어머니
    그 미소 잃지마시고
    언제까지나
    늘 건강하시기를 무릎꿇어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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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10-03 18:00


    여자를 울려 버린 사랑 이야기



    ♧ 여자를 울려 버린 사랑 이야기 ♧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준비를 하던 때
    여자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를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여자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였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준다던 남자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렇게 미워집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
    억울한 마음을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여자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여자의 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여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해올 형편이 못되는
    여자의 마음이 상할까보아 아파트를 팔아
    여자의 아버지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매달 월급의 적지 않은 돈도
    여자의 아버지의 병원 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전 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신발을 돌려 놓아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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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03 17:59


    가슴의 상처를 치료하는 법


    가슴의 상처를 치료하는 법


    "엄마, 지금 뭐해요?"

    이제 여섯 살 밖에 안 된 수지가 엄마에게 물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에게 갖다주려고

    볶음밥을 만드는 중이란다"

    "왜요?"

    "왜냐하면 그 분이 매우 슬프기 때문이란다.

    얼마전에 딸을 잃어서 가슴에 상처를 입었거든.

    그래서 우리가 한동안 돌봐드려야해"

    "왜 우리가 돌봐드려야 하죠?"

    "수지야, 사람들은 아주 슬플때는 음식을 만든다거나

    집안 청소같은 작은 일들을 하기가 어려워진단다.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가고 있고, 또 불쌍하게도

    다시는 딸과 함께 할 수있는 신나는 일들을

    할 수가 없단다.

    그러니 너도 그분에게 도움이 되어줄

    좋은 방법을 생각해 보지않겠니?"


    수지는 어떻게 하면 아주머니를 돕는 일에

    자신도 참여할 수 있을까 심각하게 생각했다.

    몇분 뒤 수지는 이웃집으로 가서 문을두드렸다.

    한참 지나서 아주머니가 문을 열고 나왔다.

    "안녕, 수지야."

    수지는 아주머니가 다른 때와 같이 귀에 익은

    음악 같은 목소리로 인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챘다.

    또 울고 있었던 듯했다.

    눈이 부어 있고 물기에 젖어 축축했다.

    "무슨 일이니, 수지야?"

    "엄마가 그러시는데 아줌마가 딸을 잃어서

    가슴에 상처가 났고,그래서 아주아주 슬프시데요."

    수지는 부끄러워면서 손을 내밀었다.

    손에는 일회용 반창고가 들려져있었다.

    "가슴에 난 상처에 이걸 붙이세요.

    그러면 금방 나을거예요."

    아주머니는 갑자기 목이 메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앉아 수지를 껴안았다.

    그리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고맙다. 수지야. 이 반창고가

    내 상처를 금방 낫게 해줄거야."

    아주머니는 상점에 가서 둥근 유리 안에

    작은 사진을 넣을수 있도록 된 열쇠 고리를 하나 사왔다.

    그리고 그 유리 안에 수지가 준 일회용 밴드를 넣었다.

    그것을 볼 때마다 자신의 상처가 조금씩

    치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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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03 17:58


    행복의 의미





    행복의 의미

    클라렌스 파웰의 집은 아주 가난했다.
    그에게는 두 아들과 딸, 이렇게
    세 자녀가 있었는데 가을 학기가
    시작되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장난꾸러기 아들 녀석들은 궤짝으로 만든
    손수레를 타고 비탈길을 내리달리면서
    발로 문지르기 때문에 운동화가
    빨리 떨어졌고 아내는 아내대로 고장난
    세탁기 때문에 빨래를 할 수 없다고
    불만이었다.

    그래서 파웰은 신문 광고란을 뒤져 중고
    세탁기를 파는 집을 찾아내서
    그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선뜻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 집은 너무나 크고 훌륭한
    저택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집에 사는 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파웰은 부러움과 자신의 궁핍한 처지가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한참을
    집 앞에서 머뭇거리다가 그는 용기를 내어
    초인종을 눌렀다.
    걱정과는 달리 주인 부부는 너무나
    친절했고 세탁기도 아주 싼값에 팔았다.
    파웰은 주인 부부의 친절에
    너무나 고마웠다.

    돈을 건넨 뒤 그는 주인 부부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무심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신발을 험하게 신어서 다 헤어져 학교에
    가기 전에 운동화를 사줘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푸념을 했다.
    그러자 갑자기 주인여자의 안색이 변하더니
    눈물을 흘리며 방안으로
    급히 들어가는 것이었다.
    영문을 모르는 파웰이 미안해하자,
    주인남자가 말했다.

    “아닙니다. 당신 실수가 아니니
    미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딸이 하나 있는데 그 아이는
    태어난 이후 한 번도 걸은 적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신발을 신고 한 켤레만
    닳게 해서 못 쓰게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그보다 큰 행복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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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03 17:57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 하는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 하는지 묻지 말아요
    평생을 고민해도 답을
    찾을수가 없으니까요

    당신이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이젠 묻지 않을거에요

    그걸 당신에게 물으면
    당신도 나 만큼
    고민 해야 하니까요

    당신이 아무리 멀리 있어도
    내가 지구 끝에 있더라도
    내가슴엔 당신으로 화사한 꽃이피고
    당신 가슴엔 내가 씩씩하게
    지켜주고 있으 니까요...

    이젠 당신이 너무 멀리 있다고
    고독해 하지 않을거에요

    당신은 영원히 내가슴에 살아줄
    나의 운명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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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10-03 17:56


    가슴 뭉클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33살먹은 주부에요..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누가 좋다고 할수있겠어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일로 남편가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데로 다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좀 들어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하로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때 골목에서 놀고있는데 지나가던 트럭에(큰거 말고 중간크기요)받힐뻔 한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때문에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못쓰신데요..

    그리고 아버님 하시던 일이 노가다 였는데

    남편이 군제대하고도 26살때쯤 까지 놀고 먹었더랍니다..

    아버님이 남편을 늦게 낳으셔서 지금 아버님 연세가 68세되세요..남편은 33살이구요..

    60세넘으셨을때도 노가다 (막노동) 하시면서 가족들 먹여살리고 고생만 하셨다네요...

    노가다를 오래하면 시멘트 독이라고 하나...하여튼 그거 때문에 손도 쩍쩍 갈라지셔서

    겨울만 되면 많이 아파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모아오신 재산으로 마련하셨던 조그만한 집도 아주버님이랑 남편

    결혼할때 집 장만해주신다고 팔으시고 지금 전세사신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머님까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거 보니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요..전 살림하고 남편혼자 버는데 한달에 150정도 벌어와요..

    근데 그걸로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거 같더라구요..

    그때 임신도 해서 애가 3개월인데...

    형님은 절대 못모신다고 못박으셨고 아주버님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더라구요..

    어떡합니까..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하는데...

    그래서 네달전 부터 모시기로 하고 아버님 모셔왔습니다..

    첨에 아버님 오지않으시려고 자꾸 거절하시더라구요..

    늙은이 가봐야 짐만 되고 눈치보인다면서요..

    남편이 우겨서 모셔왔습니다..

    모셔온 첫날부터 여러모로 정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아버님...

    매번 반찬 신경써서 정성껏 차려드리면...

    그걸 드시면서도 엄청 미안해 하십니다...

    가끔씩 고기반찬이나 맛있는거 해드리면 안먹고 두셨다가 남편오면 먹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먹으라고 일부로 드시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하루는 장보고 집에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있으신거 보고 놀라서

    걸레 뺐으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다 청소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하시면 바로 들고가셔서 설겆이도 하십니다...

    아버님께 하지말라고 몇번 말씀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시답니다..아버님은...

    제가 왜 모르겠어요...이못난 며느리 눈치보이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압니다..저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이 몰래 아버님 용돈을 드려도 그거 안쓰고 모아두었다가 제 용돈하라고 주십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아버님께 죄인이라도 된듯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한달전쯤 부터 아버님께서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쯤 들어오시더라구요..

    어디 놀러라도 가시는거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으시지도 않고

    웃으면서 다녀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오다가 이집 할아버지 봤는데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네..그래요..아버님 아들집에 살면서 돈한푼 못버시는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몸 이끌고 하루하루 그렇게 박스주우시면서 돈버셨더라구요..

    그이야기 듣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아버님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안보이시더라구요...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 말하니 남편도 아무말이 없더군요..

    저녁 5시조금 넘어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들어왔어요..

    남편도 마음이 정말 안좋은지 아버님 찾으로 나간다고 하곤 바로 나갔어요...

    제가 바보였어요..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몇일전부터 아버님께서 저 먹으라고 봉지에 들려주시던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일해서 사오신 것인지를...

    못난 며느리 눈치 안보셔도 되는데 그게 불편하셨던지 아들집 오셔서도 편하게 못지내시고

    눈치만 보시다가 불편하신 몸 이끌고 그렇게 일하고 있으셨다니...

    친정에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그날따라 아버님 웃으실때 얼굴에 많은 주름과 손목에서 갈라진 피부가 자꾸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올때까지 엉엉 울고있었습니다..

    남편나가고 한시간 좀 넘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오더라구요...

    아버님 오시면서도 제 눈치 보시면서 뒤에 끌고오던 유모차를 숨기시는 모습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플까요...오히려 죄송해야 할건 저인데요...

    왜 그렇게 아버님의 그런 모습이 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달려가서 아버님께 죄송하다며 손꼭잡고 또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나때문에 내가 미안하다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어요...

    아버님 손 첨 만져봤지만요...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배인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방안에 모시고 가서도 죄송하다며 그렇게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 식사 챙겨드리려고 부엌에 와서도 눈물이 왜그리 그치지 않던지...

    남편이 아버님께 그런일 하지말라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니까

    그런일 하지말라고 아버님께 확답을 받아낸후 세명 모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먹는데도 아버님 손을 보면서 자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오늘 남편이 노는 날이라 아버님 모시고 시내 나가서

    날이 좀 쌀쌀해져서 아버님 잠바하나랑 신발을 샀습니다..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던 아버님께 제가 말씀드렸어요..

    "자꾸 그러시면 제가 아버님 눈치보여서 힘들어요!!"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며서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아버님 심심하실까봐 케이블TV도 신청했구요...

    아버님께서 스포츠를 좋아하시는데

    오늘 야구방송이랑 낚시 방송보시면서 너무 즐거워 하시더라구요...

    조용히 다가가서 아버님 어깨를 만져드리는데...

    보기보다 정말 외소하시더라구요...

    제가 꽉잡아도 부서질것만 같은 그런 아버님의 어깨...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평생 헌신하시며서 살아오셨던 아버님의 그런 자취들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아팠네요..

    남편한테 말했어요..저 평생 아버님 정말 친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모신다구요...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처럼 생각하시면서 대해주실때까지 정말 잘할거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버님...

    저 눈치 안보셔도 되요...제가 그렇게 나쁜 며느리 아니잖아요 ㅠㅠ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을거에요..

    저 아버님 싫어하지 않고 정말 사랑해요 아버님...

    그러니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셔야되요..

    그리고 두번다시 그렇게 일 안하셔도되요...저 허리띠 쫄라매고 알뜰하게 살께요...

    사랑해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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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10-03 17:55


    당신이 처음이자 마지막 제 사랑입니다



    당신이 처음이자 마지막 제 사랑입니다


    가난한 제 영혼은

    당신이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생명이 한 올씩 바져나가면 나가는 대로

    그저 먼발치에서 타인인양 넋 나간 표정으로

    힘 없이 지켜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별이란 청천 날벼락 같은 충격 앞에서

    핏기 하나 없는 백짓장 얼굴로

    당신은 당신대로 저는 저대로

    슬픈 눈동자에 뜨거운 눈물만 하염없이 넘쳐흐르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므르는 서로의 모습을

    가슴속에 각인 하기 위해

    잠시도 눈을 떼지 못6한 체

    어깨만 연신 들썩입니다.



    무든 것을 한꺼번에 소유하지 않아도

    작은 가슴을 부대끼며 잔잔한 의미를 키워나가던

    우리 사랑 한 페이지는

    이제 낡은 추억 한모퉁이에 주저앉아

    서럽게 흐느끼고 있습니다.



    슬프면 슬픈 채로

    아프면 아픈 채로 내 안에 고이는 이름 하나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내 전부를 잃는다 해도

    틀림없이 당신만을 가리키는

    작은 목숨 하나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틀림없이 당신은

    처음이자 마지막 제 사랑입니다.




    ,·´″"`°³о연주о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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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10-03 17:52


    이별을 부르는 10가지 실수




    《이별을 부르는 10가지 실수》



    ♥ 첫번째 실수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실을 숨기는 것.
    진정한 사랑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 두 번째 실수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 세 번째 실수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과민 반응하는 것.
    지나치게 예민해 별 것 아닌 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 네 번째 실수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어리석은 지배욕과 책임 전가 의식은 누구의 인정도 받기 어렵다.


    ♥ 다섯 번째 실수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는 것.
    일의 우선 순위를 제대로 정해야 서로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 여섯 번째 실수
    간의 쾌락을 좇으며 원초적 욕망만 채우는 것.
    이런 미성숙함은 상대에게 실망을 안겨 준다.


    ♥ 일곱 번째 실수
    도무지 사과할 줄 모르는 것.
    실수를 인정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관계를 악화시킨다.


    ♥ 여덟 번째 실수
    부적절한 관계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아홉 번째 실수
    미심쩍고 내키지 않는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
    우유부단함은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긴다.


    ♥ 열 번째 실수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 ‥‥йaрру ðaу‥‥ ────◀△
    ♡┼─-비올때 가장 먼저 찾는것이 우산인 것 처럼 ─┼♡
    ♡┼─-힘들때 제일 먼저 찾는것이 나였으면좋겠다 ─┼♡
    △▶──────‥ 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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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10-03 17:51


    하늘이 허락 하지 않은 사랑



    하늘이 허락하지 않는 사랑


    글/예인 박미선


    당신이 애태워하는 마음
    가슴앓이하는 마음
    받을 수 없는
    나의 마음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너무나 애처로워
    그 사랑보는 마음
    내 가슴도 아프지만

    날마다 그리움의 창열어
    당신의 마음을
    나에게 보내고 있지만
    당신사랑 받지 못하는 내 마음
    당신 또한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

    당신 사랑의 고백
    구구절절 내 마음에 파고들지만
    하늘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세상이 허락하지 않았기에

    당신과 나의 사랑
    그냥 가슴에 묻어 버리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당신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날마다 눈시울을 적시는
    당신을 생각하면
    내 마음에 눈물이 흐르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을 나누기에
    아픈사랑일지라도
    그 속에 위안을 가져봅니다

    같은 하늘 아래서
    당신과 만남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사랑
    그리움의 사랑
    기다림의 사랑일지라도
    언젠가는 만날 수 있기에

    낙엽이 떨어져간
    앙상한 가지 남은 가을일지라도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미소짓는 그 날을 기약하면서
    오늘도 당신을 기다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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