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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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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10-01 17:21


    그리움의 향기



    그리움의 향기 / 남낙현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 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다.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 거다
    그리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 거다.


    보고싶어도 참고 있다가
    그리워도 참고 있다가 그 보고픔이,
    그 그리움이 마침내 눈물이 되면
    그땐 비로소 그리움이 향기가 된다.


    누군가를 지독히 그리워 해본 사람은
    그 무엇인가를 지독하게 기다려 본 사람은
    그리움이 눈물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랑은 불꽃처럼 순간적으로 일어나지만
    그리움은 두고두고 가슴속에 묻어둔 비밀처럼
    그렇게 아주 은은하게 조용히 다가오는 거다.


    그리움의 향기는 혼자 사랑하는 마음처럼
    꼭 그리워하는 누군가에게 전해지지 않아도 좋다.

    그리움의 향기는 별처럼 내 가슴속에만
    꼭꼭 숨어 있어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은밀한 사랑이다.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01 17:20


    눈물




    감정을 숨길 수 없을 때,
    겉으로 드러나는 게 '눈물' 이죠.

    수 천 마디의 말보다 진실하고,

    그 어떤 행동들보다, 더 깊게 와 닿는 표현인거죠.

    그래서 한번 흘리기 시작한 눈물은

    멈추기가 힘든 가봐요.

    그동안 쌓아뒀던 감정들이 우르르 쏟아지면서,

    내가 나를 잊어 버리게 되잖아요.

    혹 입술을 깨물면서, 눈물을 참고 또 참으려고 하는

    사람을 본다면, 더 크게 안아 주세요.

    무너지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어렵게 다독이고 있는 거예요.

    못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상처를 떠 안고 있는 중인거죠.

    우리, 그 마음 다 알잖아요.

    떠나간 그들은 모르지만,

    남겨진 우린, 아픔을 다 알고 있잖아요.

    좌절하지 않게,

    세상을 미워하지 않게,

    눈물의 의미를 알아주자구요.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01 17:20


    이별.........




    이별 - 김정한

    언제인가는 널 잊겠지
    한해 두해 떠나가는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언제인가는 먼 그림자 보듯 널 편안히 추억하겠지

    아름다운 너를 잊기위해
    네가 남긴 생생한 기억을 잊기위해
    너 아닌 나와 싸우지만,

    사랑으로,
    보고픔으로 취하던 날들이 너무 많아
    감추고 감춰도
    줄줄 흘러 내리는 눈물이 너무 많아 힘들지만
    흐르는 계절 여러 번 떠나보내고 나면
    너의 이름 편안히 불러도 담담해질 날 있겠지

    그 언제인가는...

    김정한시집-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中에서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01 17:19


    사랑의 노래[詩]





    그대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오직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 한 줄기 빛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암흑 속에서도
    나는 그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내 영혼의 눈길로

    그대와 나는 바이올린의 현처럼
    서로 공명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고 잇습니다
    그런데 어느 음악가가 우리를 연주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 달콤한 노래여!

    그대를 위해
    나의 모든것을 바치겠습니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나는 온통 그대만의 것입니다


    - 릴케 -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01 17:18


    혼자걷고 싶을때가 있죠..




    혼자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동반자도 대화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외로이 조용한 시간을 가지게 되면
    나와 내 주변의 모습이 다시 보이게 됩니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때로는 깊은 깨달음과 새로운 발견을 안겨 줍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中

    댓글 3

  • 50
    ꧁✨⭕┣🍀추🎭꧂ (@pcw4862)
    2021-10-01 17:17


    그저...그렇게..살아가는 동안




    살아 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 만나는 동안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해지기도 하겠지요.








    살아가는 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거지요.

    마차가 지나간 자국에
    빗물이 고이듯
    내 삶이 지나온 자국마다
    슬픔이 가득 고였네.









    언제나 끝나려는지.....

    이 그리움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01 17:16


    눈물이 핑도는 이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다 알지 못합니다.

    내 사랑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아마도 저 어두운 하늘의 밝게 빛나는 별과 같은 존재 입니다.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져 산산조각이 나서 사라져 버린 이 아픔을

    당신은 아픈 내가슴에 들어올수가 없습니다.
    타고 타서 숯덩어리가 되어버린 내 가슴은 암흙같은 어두움입니다.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 많은 눈물이 흘러흘러서 감당하지 못한 날이 있었음을
    지금도 당신 마음 읽어면서야
    긴 한숨을 쉬며 고마워하고 감사함을...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언제 쯤 이 눈물이 마를지..




    당신은 모릅니다.
    내 마음 속 깊은곳에 흐르고 있는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그 조그마한 마음 하나 얻고서도
    얼마나 기쁘하고 감동스러워 하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당신의 그 편지 답장하나 발견하고도
    눈물이 핑도는 내 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얼마만큼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모릅니다.
    당신 눈빛을 보고도 당신을 읽어버립니다.
    나 보다 사랑하지 못함을....




    당신은 오직 당신생활에 당신 현실에 힘들어 할때
    난 그 모든것 까지도 감싸 안으며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떠나야 할지 머물어야할지
    방황하는 그 모습까지도 읽어면서
    묵묵히 기다려야만 했던 내 마음을 당신은 모릅니다.
    얼마나 큰 아픔을 가슴에 담았는지
    얼마나 큰 사랑을 가슴에 품어야 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었음을.....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01 17:16


    사랑을 쉽게 말하지 마십시오


    주지 않으면서 사랑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받아보지 않고 사랑한다 하지 마십시오.
    사랑은 받는 자가 또 줄 수 있습니다.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지 아니하고
    사랑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당해야 더 진실하게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아니하고
    사랑을 말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상대의 마음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질투심에 밤새워 봐야
    사랑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지려는 질투심이
    주려는 마음으로 바뀔 때까지 말입니다.





    가난해 보지 않고
    사랑을 말하지 마십시오.
    물질이 가난하면 마음까지 가난하여
    낮아짐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랑을 말하지 마십시오.
    세상의 모든 이가
    각기 기막힌 사정이 있습니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10-01 17:15


    어느 남편의 아내 사랑

    어느 남편의 아내 사랑



    출근길에 있었던 일이다.
    옆 차가 바짝 붙어 지나가면서 내 차
    문짝을 ′찌익′ 긁어 놓고 말았다.

    나는 즉시 차를 멈추었다.
    상대편의 차를 운전하던 젊은 부인이
    허겁지겁 내리더니 내게 다가왔다.

    많이 놀랐는지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있었다.
    미안합니다. 제가 아직 운전에 서툴러서요.
    변상해 드릴게요.˝

    그녀는 잘못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자기 차 앞바퀴가 찌그러진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틀 전에 산 새차를 이렇게 찌그러뜨려
    놓았으니 남편 볼 면목이 없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나도 그녀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사고 보고서에는 운전면허증과
    보험관계 서류 등에 관한 내용들을
    함께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필요한 서류가 담긴 봉투를 꺼내려고
    운전석 옆의 사물함을 열었다.
    그리고는 봉투 속에서 서류들을 꺼냈다.

    ˝이건 남편이 만약의 경우를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담아둔 봉투예요.˝

    그녀는 또 한 번 울먹였다.
    그런데 그 서류들을 꺼냈을 때 제일
    앞장에 굵은 펜으로 다음과 같은 커다란
    글씨가 적혀 있는 게 아닌가.

    ˝여보, 만약 사고를 냈을 경우에 꼭 기억해요.
    내가 가장 사랑하고 걱정하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바로 당신이라는 사실을.˝




    그녀의 남편이 쓴 글이었다.
    내가 그녀를 다시 쳐다보았을 때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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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pcw4862)
    2021-10-01 17:14


    이별




    이별



    백홍 이사빈



    죽었다

    그렇게 끝을 냈다

    무슨 말을 더 하리...





    -땅끝동네 야불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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