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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 50
  • 언제나 인라이브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9-30 17:46


    슬픈 사랑 이야기



    세상엔 두가지의 우울한 러브스토리가 있다.
    남자가 먼저 떠나거나
    여자가 먼저 떠나거나
    누군간 혼자 남는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30 17:45


    그대향한 그리움도...



    사랑은 늘...
    내가슴에 달콤한 설레임과
    아름다움만 주는줄 알았습니다

    이세상 가장 가까운
    내가슴에 같이 살고 있는 그대가

    보고싶어 볼수없는 이유로
    만져 볼수 없는 이유로
    욕심많은 내가슴은
    이렇게 아파 합니다...

    가슴시린 그리움
    목이 메이는 기다림
    또한 사랑 이겠지요...

    스산한 가을 바람이
    새파란 낙옆을 진한 갈색으로
    물들여 가듯

    그대향한 그리움도
    진한 갈색으로 물들여 갑니다



    가을남자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30 17:45


    슬퍼요 뉴_뉴


    주인 아저씨...지아 노래 좀 썻어요!!!





    내가 참
    많이 좋아했던 당신!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감기와 친한 당신,





    혹시 감기라도 걸리진 않았나






    살며시 걱정이 됩니다.





    물론, 챙겨줄 가족도,같이
    아파해줄 애인도 있으니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내가
    참 많이 좋아했던 당신!





    난 지금도 "좋아했다는"
    표현보다





    "사랑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지만,






    한번도 내게 사랑하다고 말 해줄수 없었던





    당신의 마음을
    이해해야하기에...





    나 역시 좋아했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내가 참 많이 좋아한 당신!





    혹시 그거
    알고 계신지요. 당신이 떠나는 날!





    당신의 자리가 불편할
    만큼





    주어다 버렸던 당신의 머리카락,





    그중 하나가
    새로 이사한 이곳까지





    따라왔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당신 내곁에 머무는동안





    조금이라도 편할수 있게






    "그냥 놔둘껄" 이라는 후회도 한번 해 보았습니다.












    내가 참 많이 좋아하는 당신!





    당신이
    제 곁으로 처음 오시던날,





    당신을 반기던... 하트모양 풍선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풍선들 역시 새로 이사한 이곳까지
    따라왔답니다.





    이젠, 모양도 알아볼수 없을 만큼 작아져버렸지만,






    그래도 당신을 반기던





    풍선인데 그냥 버릴수가
    없어,





    잘 보이지 않는곳에 넣어두었답니다.





    풍선이야
    바람이 빠지면 또 불어넣으면 되니까,





    풍선부는 일 쯤이야






    우리의 사랑만큼 지키기 힘든일은 아니니까 .....






    그래서 그냥 잘 보이지않는곳에 넣어두었답니다.












    내가 참 많이 사랑하는 당신! 항상 행복하십시요.





    혹시라도
    내 걱정일랑 말고, 꼭 행복하십시요.





    나의 표현이 과거형이던,






    현재형이던, 미래형이던





    아무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행복만 하십시요.





    전 제가 잘 압니다. 이러다 말겠지요.






    언젠가는 이러다가 말아야겠지요.











    그러니,당신은
    저 처럼 아프면 안됩니다.





    힘들어서도 안됩니다.






    당신은 내가 작년 이맘때쯤 비를 맞고다니던





    날 걱정해주던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비를 맞고다니던,





    감기에
    걸려 아파하던,





    웃음을잃고,말 하는 방법을 잊고 살아가던.....................






    제 걱정일랑 마시고,행복하십시요.











    사랑이란게
    어떤건지 어렴풋이라도 알게된,





    내가 꿈꾸는 사랑은 어느곳에도
    없다는걸 알게된,





    참 많이 변한 내 걱정일랑 마시고,






    꼭 행복하십시요 .





    혹시라도 다른 사랑을 하게되면






    당신을 꼭 잊어야하는 내 걱정일랑 마시고...





    부디 행복하십시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30 17:44


    불가능한 꿈은 없다


    꿈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자신을 제외한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그렇다. 불가능한 꿈을 꾸고 있다고 누군가
    말해 주었다거나 꿈을 이루려고 노력을 기울일 때
    누군가 도와주지 않았다고 해서 이 사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꿈이 지닌 힘을 압도하는 그 누군가의 말을
    믿고 거기에 따른 건 나 자신이다.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뭔가를 하도록 선택한 사람도
    바로 자신이다.


    - 제이크 듀시의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중에서 -


    * 꿈은 비전(Vision)입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을 눈앞의 영상처럼
    현실로 만드는 것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산을 넘지 않았는데 산 넘어 마을의 구석구석을
    그려낸 밑그림을 갖고 가는 것입니다. 그 중심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나 나 혼자만으로는 안됩니다.
    열 사람, 백 사람, 만 사람이 함께 해야 합니다.
    '좋은 꿈', '이타적인 꿈'이어야 만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꿈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29 18:54


    어느 어머니의 일기, 아버지란!


    [[눈물글]] 어느 어머니의 일기, 아버지란!










    1. 어느 어머니의 일기


    미안하구나, 아들아 !

    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

    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
    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마음 다치지 마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

    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
    네몸 건사 잘 하거라!

    살아 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행복하거라, 아들아!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나는 족하다...

    오늘도 하루해가 저무는구나 ....!
    먼산저곳에는 너희 아버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것같구나!
    이제 나도 짐을 놓고 떠날때가 된것 같다...!
    아들아 부디 행복하게 살아라



    2.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당신이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직장)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 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 미안하게 생각도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세때--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7세때--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세때--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2세때-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아.
    14세때-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세때- 아버지를 이해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세때-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때-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50세때-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60세때- 아버님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도 안 하지만,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문을 외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옮긴 글)

    - 시인 서예가 한 상 진 옮김 - 한마음인







    오늘의 명언:내 마음을 평화롭게 가지라

    그러면 그대의 표정도 평화로워질 것이다...[파스칼]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09-29 18:53


    ...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09-29 18:53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면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곳

    내 먼저 떠나가서

    나는 그대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랑의 집들이 어둠속에서

    내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정 호 승님의 이별노래



    정호승님 의 시를

    이동원님 이 노래로 불렀습니다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이동원님 이 너무 애절하게 불러서 였을까요?

    아님,,,,,가슴 철렁하게 하는

    정호승님 의 시 때문이 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먼저 떠나가서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려하는.....

    이별노래 시처럼

    내가...그대에게...

    그대가...나에게...

    그런 인연이기를...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면

    사랑하면.....

    밤 하늘의 별이 더 많이 보인다던가?

    오늘밤...

    밤 하늘의 별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당신이 내게 준

    행복 한줌.....

    그 행복에 빠진 나 입니다

    댓글 1

  • 50
    ꧁✨⭕┣🍀추🎭꧂ (@pcw4862)
    2021-09-29 18:52


    엄청울었던거



    해봐...슬퍼ㅜ..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만 해봐
    좋아하는 사람하고
    너랑 그 사람 사이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어야되
    내가 밑에 쓰는 내용대로 가정을 해봐

    길어도 꼭 해 엄청 슬퍼
    나는 내 이름 넣어서 할테니까
    할때는 당신들 이름 넣어서 해봐
    ( 이거하고 난 많이 울었음 )

    지금
    어중간하게
    사랑인지 구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거 하고 눈물나면 니가 그 사람 좋아하는 거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근데 너는 그 사람하고 사귀고 있어
    너는 그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그 사람은 너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널 좋아해
    둘은 그렇게 사귀고 있어


    근데 너희 둘을 방해하는 여자가 있어
    둘을 막 방해하고 그 남자애한테 작업도 걸고 그래
    그래서 너는 막 속상해하지


    그런데 어느날 그 여자애가 너한테 와서
    하루만 남자친구를 빌려달라고 그래
    하루만 둘이 데이트 하게 해주면 싹 잊겠노라고
    그래서 너는 허락을 해주게 되
    하루만 둘이 있게 해주면 잊는다니까


    그래서 둘은 데이트를 하고
    너무 궁금한 너는 그 둘을 미행하게되
    그런데 남자친구는 너와 있을때보다 더 많이 웃고 행복해해
    너는 가슴이 아파와

    그런데 저녁쯤 둘이 모텔을 들어가
    너는 혹시나해서 따라들어가보지
    둘은 어느 방으로 같이 들어가
    너는 너무 궁금해서 그 문을 살짝 열고 옅보게되


    근데 그 여자애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더니
    자기 목에 들이대고는

    " 너 내가 좋아 노혜숙 ( 여자친구 이름 ) 이 좋아? "
    이렇게 물어봐

    그러니까 그 남자애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 노혜숙이 좋아. "
    그러면서 니가 더 좋다고 그래.

    그러더니 그 여자애가
    칼로 자기 목을 살짝 긋고는

    " 너 내가 좋아 노혜숙이 좋아? "
    또 물어봐

    그랬더니 그 남자애는 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 노혜숙이 좋아. "
    이렇게 말해


    그 여자애 목에서는 피가 막 흘러
    그러더니 그 여자애가 갑자기 칼을 너의 남자친구 목에 들이대고


    " 너 내가 소중해, 노혜숙이 소중해? "
    이렇게 또 물어


    그랬더니 남자애가 뭐라고 했게?
























































































    " 혜숙아 눈감아. "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29 18:52


    채연이했던말..



    채연의 예전 남자친구 이야기



    "제가 대학시절 때 였어요"

    "아 진숙이 시절때요?"

    "네.. 아 짖궂으시다~!"

    "그 때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는 '안녕'이라는 말을 매우 싫어했어요.

    그냥 문자 하다가도 '안녕'이러면 화를 막 내고 그랬어요.

    안녕이라는 말은 헤어질 때만 쓰는 거라면서...


    어느 날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자친구랑 못 만난거에요.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한테 삐져있는 상태였어요.

    그런데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자기 친구랑 형이랑 술 한잔 하러 나간다고 괜찮냐고

    저는 괜찮다고 하고 잠을자는데

    새벽 3시쯤에 문자가 오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안녕이라는 말을 쓴거에요.

    저는 '이럴애가 아닌데...' 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잠을 잤어요.
    근데 갑자기 새벽 5시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병원인데 지금 빨리 오라고...

    처음에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속는 셈 치고 병원으로 갔죠.

    가니까 정말 남자친구가 누워있는 거에요.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는 상태였어요.

    알고보니까 한강에서 맥주먹고 수영하면서 놀다가

    남자친구가 빠져나오지 못해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저랑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했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고 하니까...

    그리고 그 남자친구한테 정말 물어보고 싶었어요.

    '안녕' 이란 말을 정말 자기가 죽을 걸 알고

    나한테 보냈는지 그게 너무 궁금한거에요.

    남자친구를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어서

    정말 일주일동안 잔 적도 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서 남자친구가 꿈에 나타난거에요.


    넓은 운동장이 있고 좌석에는 사람들이
    다 흰 옷을 입고 앉아있는 거에요.

    제가 거길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들어가지더라구요.

    근데 저 멀리서 남자친구가 있는거에요.

    저는 어떻게든 남자친구를 붙잡았어요.


    '나도 여기로 들어가고 싶어' 라고 말을 했죠.

    그런데 남자친구가 아주 매정하게

    '넌 들어오면 안돼 어서 나가' 이러는 거에요.

    그러고나서 남자친구는 제 꿈에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어요."


    ..............................


    "이런 말 하기 좀 뭐하지만

    사실 그 남자친구가 병원에 누워있을때의 향기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사랑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야심만만 중에서...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9-29 18:51


    어느 부부의 마지막 사랑 이야기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의 병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 남자.
    그리고 그를 9년 8개월전에 보고 만나고 결혼하고
    그와의 사이에 어여쁜 아이들을 둔 한 여자.
    여자는 수녀가 되려했던 자기에게
    사랑한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것이고 아름다운것인지
    알게해준 남자가 바로 남편이라고 했다.



    이들이 연년생 둘째를 가졌을 무렵,
    대장암 진단으로 이미 한쪽 대장을 잘라낸 남자는
    그 후 기적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
    다시 발병한 대장암은 남은 한쪽마져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하고야 만다.
    그 이후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남자.
    아직 그는 그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굳게 믿고있다.

    아직은 밝게 웃고 있는 가족의 오붓한 모습.



    대장절제도 했는데
    더이상 있을 수 없다는 남자의 말에
    남자는 아내와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가족들과 몇개월만에 가지는
    너무나 평범한 생활을 하루도 못이긴채
    고통에 못이겨 다시 병원으로 돌아간다.

    검사결과가 나왔다.
    병원진은 아내에게 청천벽력같은 진단결과를 들려준다.

    올해를 넘기긴 힘들다는 말...
    암이 온 내장에 퍼졌다는 말....

    암치료도 필요치 않고
    그냥 환자의 몸을 편하게 해주자고 한다.

    아내는 무어라 할말이 없다.
    굵은 눈물만이 흐를뿐이다.
    그가 너무 불쌍하다.

    어릴적부터 엄마없이 자라온 그가
    그리고 그없이 자라나게 될 아이들이 또 불쌍하다.
    무엇보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가는 남편이 너무나 불쌍하다..



    아내는 남편에게 그 사실을 차마 말하지 못한다.

    아내는 더이상 해줄것이 없다.
    단지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에게
    그간 못했던 사랑의 표현밖에 할것이 없다.



    부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버텨가고 있다.
    아내는 아내대로 혼자의 힘으로 4가족을 부양하며 병원을 오간다.

    힘든 내색을 감추고...
    밝은 엄마와 아내로...

    하지만...
    남자는 변해가는 몸을 이겨내기에도
    역부족할만큼 증세는 자꾸만 악화된다.

    몇천 그램의 모르핀을 투약해서
    아내의 이름도 쓰기 힘들 정도로 정신력이 희미해져간다.

    이제 혼자서는 걸을 수도 없고
    배변도 혼자 힘으로 볼 수 없다.

    이미 겉으로 보기에도
    그는 너무나 늙고 힘없고 정신이 없어보인다.



    남자는 더해가는 고통속에
    잘될꺼야 맘먹다가도
    하루가 틀려져 가는 고통속에 스스로 위축되어간다.

    그런 남편을 옆에서
    보고만 있어야 하는 아내는 해줄것이 없다.

    단지 위로와 포옹과 조용한 울음만...

    하루 이틀...
    얼마 남지 않은 남편의 시한부인생.

    결국.
    그의 아내는 시동생의 힘을 빌려
    시한부 삶을 털어 놓는다.

    아무말도 할 수 없는 남자.
    눈물 만이... 흐를 뿐...



    남자는 호스피스환자에게 시술되는
    신경절제수술을 한다.

    그 시술은 자신의 상태를 혼자만 모를때 거부했던 시술.
    이제 그것을 해야만 그나마 견딜수가 있는것이다.

    그 시술의 힘으로 남자는
    그나마 남겨진 자신의 마지막 일생을 살아간다.

    남자는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기에 너무나 기간이 짧다.

    아내는 아내대로 엄마로서 남겨진 역할보다
    불쌍한 남자가 미안해할까 그에 더욱 아프다.

    아이들에게 남겨줄 비디오를 찍는다.
    아이들의 사진을 다시금 꺼내어 본다.
    아이들에게 말하는것도 이제 쉽지 않다.

    예전같지 않은 모습이
    그도 아내도 내색하지 않지만 너무나 슬프다.

    그는 아내의 눈을 맞추고 미안하다고 말한다.
    아내는 그런 남편이 너무나 불쌍하다.




    차차 아이들도 아빠의
    얼마남지 않은 죽음을 본능적으로 슬퍼하게 된다.

    대장암을 젤 처음 수술했을 때 가졌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막내 딸아이의 울음에
    가슴이 찢어지는것만 같다.

    몇 일전까지만 해도
    집에 아빠가 왔다고 발을 씻겨주던 딸아이.

    손이 아빠만큼 컸다고
    으쓱해하던 아들의 웃음이 먼 일만 같다.

    남자는 미안해 사랑해를 끊임없이 말한다.
    그것밖에 할말이 없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결국 일인실로 옮겨온 남자와 아내.

    남자는 이미 눈을 뜰 수가 없다.
    숨쉬기가 너무나 어렵다.

    하지만...
    그는 아내의 손을 잡고 있다.

    손을 꼭 모아잡고 몇십년은 늙어버린 남편에게
    아내는 퉁퉁 분 눈으로 마지막 부탁을 해본다.



    제발 아이들이 올때까지만 참아달라고...
    버텨달라고...

    아이들은 아빠의 모습을 보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눈물을 터뜨린다.



    그런 아이들에게
    혼자 가는 아빠에게 위로를 해드리라며
    '고맙습니다. 사랑해요'를 일러주는 아내

    아내는 홀로 먼길을 갈 남편도 불쌍하지만,
    이제 남겨질 아이들을 위로해야 한다.

    오열하는 아이들과 아내의 눈물짙은
    사랑해 한마디에..

    남자는 거친 호흡속에서도
    끝내 눈물을 흘리고야 만다.

    아아...




    마지막..
    거친 호흡속에 이내 가늘어진 숨소리...

    그의 숨이 조용해진 것을 확인한 순간...

    방송내내 허튼 소리 한 번하지않던
    그녀의 입에서 헛 소리가 나고만다.

    그리고 이내 아내는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입맞춤 해준다.
    ...

    그녀는 그렇게 마음에 구멍이 뚤리고 만다.





    그렇게 그는 갔다.

    아내의 따뜻한 손길에
    머리가 쓰다듬어지는것을 느끼며..

    아이들과 아내의 울음소리,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이 희미해짐을 느꼈을까.

    얼마나 미안할까.
    그들을 두고 가는 마음은 얼마나 힘들까........

    그리고 몇개월후.

    아이들은 엄마 힘들까봐 그런 것일까...
    밝고 힘차보인다.

    아직도 남편의 문자와 사진들을 지우지못해..
    전화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는 아내.

    병원에서 혼자 직장생활하랴 집안일하랴, 아이들보랴,
    병원에 와서 자신을 보랴 힘들었을 아내에게

    그가 해줄것은 힘내라는 그리고 사랑한다는 문자밖에...

    어색한 웃음으로 눈물을 모면해 보려하지만,
    아직 아내의 가슴속은 그의 모습으로 꽉 차있다.
    그 문자를 볼때마다 힘이 나고 그 자체가 힘이 되어준다



    십년째 맞는 결혼기념일날 남편의 묘 앞

    외로워하지 말라며
    따뜻한 한마디로 시작했던 아내는..

    어느 누구에게도 쉬 보이지 못했던
    울음을 또 터뜨리고 만다.

    "자기야 사랑한다...."



    댜큐 중에서 아내가 말했던 것이 생각난다.
    지금처럼 그를 사랑했다면,
    지난 9년간의 결혼생활이 너무나 행복했을것 같다.
    지금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글을 읽는 내내 내 마음이 눈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이런 것인줄 우리는 다아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지 않았기에 이같은 사랑을 하지 못함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사랑은 우리를 살게합니다..
    사랑은 우리를 숨쉬게 합니다.
    사랑은 우리의 존재 그 자체를 말해주는
    신이 내리신 가장 소중한 선물입니다..

    아직은 사랑에 대해서 배우고 있는 저...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저 또한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왔다가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 이 세상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허망한 것이 우리네 인생일진데
    강팍한 마음으로 미워하지 않기를 소망해 봅니다..

    오늘도 제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진실 하고 싶고
    사랑을 주고 받고 싶습니다..
    그 대상이 누구라도 말입니다..

    고고한 단어이기에 하기 힘들것 같은 사랑...
    가장 힘들것 같아도
    내 마음을 바꾸면 가장 쉬울것 같은 사랑...
    내 마음이 잘 바뀌지 않아 제가 많이 힘든 사랑...
    시간이 더 가기전에
    매일매일 배우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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