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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40이 와중에 개 데리고 한강 산책한 윤석열에게 국민 분노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09
5일 참으로 충격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반려견을 데리고 한강 공원을 산책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점퍼에 모자를 썼지만 한눈에 윤석열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얼마나 호의호식을 했는지 얼굴이 미어터질 정도로 살이 쪄보였다.
윤석열이 자주 나대는 이유
대선을 앞두고 있어 자신이 노출되면 국힘당 후보가 불리할 것을 뻔히 알고 있을 윤석열이 왜 보란 듯이 한강 공원에 나타났을까?
그 이유를 추론하면 다음과 같다.
(1) 나 이렇게 멀쩡해 하고 존재감 과시
(2) 시들해진 극우들이 다시 나서주길 소망
(3) 단일화가 지지부진한 국힘당에 경고
(4) 김건희와 싸우다 잠시 가출
(5) 대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
관련 기사에 비판 댓글 주렁주렁
이 보도가 나가자 관련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개 같은 짓만 골라서 하는구만.”
“저러면 저럴수록 국힘당 후보들 속만 타지.”
“나대는 꼴 보니 속터져 죽겠다.”
“구타 유발자군.”
“개 사료나 제대로 주는지 모르겠군.”
“오히려 살이 더 쪘네?”
“혹시 김건희와 싸우고 가출한 것 아냐?”
“밖으로 나오면 국민들이 반길 줄 안 모양이구만.”
“여우가 나대더니 이제 멧돼지가 나대네?”
사진에는 반려견 목줄을 쥔 윤석열이 운동복 차림을 한 채 동작대교 아래 한강 공원 벤치로 추정되는 곳에 앉아 쉬는 모습이 담겼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 공원은 윤석열과 김건희가 사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1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려견은 윤석열이 지난 2022년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보인다.
그 전에 윤석열은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하였다.
윤석열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자택으로 되돌아간 뒤 자택 이외 지역에서 목격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에 욕을 바가지로 퍼부었다.
한 누리꾼은 “내란범이 감옥에 안 가고 산책을 하는 대한민국 대단한 나라”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내란 수괴가 팔자도 좋다”고 성토했다.
대선 의식한 의도된 노출
국군 장성들은 모조리 구속되어 감옥에 있는데 내란수괴는 이처럼 자유롭게 나대자 국힘당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권영세와 권선동도 말은 못하지만 “에이 씨” 하고 욕했을 것이다.
권선동은 윤석열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때도 “에이 씨”하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윤석열은 아직도 국민들이 자신을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어게인 윤석열’을 외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대법원이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유죄 취지로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하자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 여기고 선거 운동을 하러 나온지도 모른다.
하지만 윤석열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희망의 문이 아니라 지옥의 문이다.
검찰이 이미 수사를 시작해 곧 김건희를 소환할 예정이고, 검찰이 다른 죄로 윤석열을 기소해 다시 구속시킬 수도 있다.
정부가 바뀌면 각종 특검이 실시될 텐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윤석열을 기다리고 있는 특검
(1) 채 상병 수사 외압
(2) 마약 수사 외압
(3) 주가조작 수사 방해
(4) 명태균 게 이트(여론조작, 정치자금법 위반, 공천 개입)
(5) 건진 게 이트(다이아 목걸이, 통일교 사업, 공천 개입)
(6) 천공 게 이트(대통령실 이전, 인사 개입)
(7)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8) 이태원 참사 축소 은폐
(9)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10) 동해 석유 시추 실패
이중 몇 개만 유죄 판결이 나와도 내란수괴죄와 합쳐지면 무조건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이다. 그 점은 김건희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윤석열, 김건희, 장모, 처남은 반드시 구속시킬 것이고, 그들에겐 사면복권도 해주지 않을 것이다.
국힘당과 극우들도 대선에서 지면 언제 그랬느냔 듯 윤석열을 외면할 것이고 면회갈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래서 수구들이 다 나서 이재명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혈안이 된 것이다.
하지만 대세는 이미 결정되었고 내란 세력과 친일 매국 세력은 일망타진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을 지배했던 무속도 검찰도 조중동도 윤석열을 역적으로 매도하고 냉정하게 돌아설 것이다.
그게 정치의 생리인 줄 감옥에서 느낄 윤석열과 김건희는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비열하고 잔인한 정권으로 기록될 것이다.
역사가들은 윤석열 정권을 “난폭한 멧돼지와 간교한 여우가 국민들이 일구어 놓은 감자밭을 모두 망쳐 놓았다”고 기술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윤석열과 김건희 같은 천박한 인간들이 다스릴 나라가 아니다.
보수는 앞으로 20년 넘게 집권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 윤석열과 김건희가 사면복권될 일은 없다.
평생 감옥에서 썩는 것이다. 감옥엔 술도 없고 보톡스 주사도 없으니 그게 가장 고통스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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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35‘조희대의 난’은 서울대 법대, TK, 김앤장의 합작품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09
초유의 사법 쿠데타가 일어난 가운데, 그 배후가 궁금했는데 비로소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그 핵심은 서울대 법대 출신, TK출신, 그리고 김앤장이라는 게 이병철 변호사의 주장이다.
이병철 변호사는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을 석방할 것이라는 것까지 예언한 바 있다.
그동안에도 서울대 법대 인맥은 논란이 되었는데, 그 중심인 김앤장 로펌이 이번 사법 쿠데타에 개입했다니 충격적이다.
그것도 보수의 본산인 TK 출신들 위주로 뭉쳐 있다니 충격이 더 크다.
참고로 조희대 대법원장도 서울대 법대 출신에 TK출신이다.
따라서 퇴임하면 김앤장 영입 영순위로 보인다.
김앤장의 대부 서석호 변호사 주목
이병철 변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김앤장에서 대부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은 서석호 변호사라고 한다.
서석호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60년 대구 출생인데, 조희대 대법원장의 고등학교 4년 후배다.
즉 윤석열과 나이가 같다.
이병철 변호사의 증언에 따르면,
조석호-조희대-김앤장-윤석열이 이번 사법 쿠데타의 주역들인 것 같다.
아직 구체적인 증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수사를 제대로 하면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천하의 김앤장이라 하더라도 분노한 민심은 이길 수 없다.
헌재엔 관련 소송이 없어 무관심한 게 파면으로 이어져
그런데 한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이 카르텔이 그토록 힘이 세면 왜 윤석열이 헌재에선 파면을 선고받았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김앤장은 주로 돈이 되는 대기업 송사에 개입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에 갈 일이 없다. 따라서 그쪽은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검, 고검, 대검, 지법, 고법, 대법원은 김앤장이 인맥을 이용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지만 헌법재판소는 독립적인 헌법기관인데다 거기서 소송할 일이 없으므로 따로 관심을 둘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김앤장이 주로 관리하는 곳은 중앙에 있는 검찰, 법원이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지만 김장하 장학생으로 기득권 카르텔과 거리가 멀며, 주로 부산, 경남에서 활동한 향판(지역법관)이다.
이미선 재판관은 부산대 법대 출신으로 역시 향판(지역법관)이다.
김앤장이 움직일 수 있는 재판관은 정형석, 조현창, 김복현 정도인데 이들 때문에 5대3 기각설이 나돌았으나 워낙 내란 혐의가 명백해 8대0으로 파면된 것이다.
이들 세 명은 소수의견을 낸 바 있으나 대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악마도 변호한다는 김앤장
김앤장은 악마도 변호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이 되는 것이라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일본을 비호하는 변호도 맡고, 가습기 살균 소동도 맡이 회사를 변호했다.
소속 변호사만 300명이 넘는다니 로펌이 아니라 또 다른 검찰이요 법원인 셈이다.
이들이 대한민국을 요리한다는 말까지 있다.
가습기 살균 소송에서 김앤장은 옥시레킷벤키저 측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했는데,
김앤장이 가습기 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실험 결과를 전달받았음에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검찰에 제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김앤장의 ‘무차별적인 친기업 변론’도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
시민단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국내 소송에서 김앤장이 이들 기업을 대리하는 건은 전체 14건 중에서 6건에 달한다.
특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김앤장이 일본 정부의 논리를 대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반발을 사기도 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던 시기에 론스타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했던 곳도 김앤장이었다.
반면 법조계 일각에서는 악덕 기업이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변호사 윤리장전 제19조는 ‘변호사는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변호사와 로펌의 제한 없는 수임 행위가 변호사 직무의 공공성 확보와 품위유지를 어렵게 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수임 제한 문제와 관련한 입법론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
사법 카르텔 척결하지 않으면 이런 일 반복될 것
누가 내란수괴 윤석열이 석방될 줄 알았겠는가?
누가 대선을 앞두고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이재명 후보 자격을 박탈하려 할지 알았겠는가? 누가 수십 가지가 넘는 본부장 비리가 대부분 무혐의가 나올지 알았겠는가?
이병철 변호사가 주장한 서울대 법대-TK-김앤장, 이 썩어빠진 카르텔을 척결하지 않으면 정의 실현은 요원하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수구들을 처벌할 수 없게 된다.
부하들은 모두 구속되어 있는데, 내란수괴 윤석열만 한가하게 맛집을 순회하고 개를 데리고 한강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것이다.
특검 실시해 김앤장도 수사해야
방법은 하나,
정부가 바뀌면 사법카르텔 척결을 위한 특검을 실시해 이 기회에 악의 종자들을 발본색원해 처벌해야 한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온 것 없다.
김앤장도 압수수색해 각종 자료를 포렌식하면 사법 쿠데타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새 정부가 국민통합을 명분삼아 내란 세력과 사법 카르텔 세력을 제대로 척결하지 않으면 언젠가 뒤통수를 당한다.
윤석열을 처벌하지 못한 문재인 정부가 그 좋은 예다.
수구들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 그 자체들이다.
따라서 거기에 자비가 있을 필요가 없다.
악마는 없애야 인간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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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29윤석열이 “뽀개버리겠다”던 국힘당, 2차 ‘옥쇄파동’ 터질 듯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09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거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평검사와의 대화 때 검사들이 무례한 말을 하자 한 말이다.
그 검사들 중에는 한덕수가 헌재 재판관으로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도 있었다.
당시 검사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고졸인 것을 알고도 “몇 학번이세요?” 하고 물으며 조롱했다.
국힘당이 대선을 앞두고 그 막가파식 행동을 하고 있어 논란이다.
국힘당이 똘똘 뭉쳐도 이기기 힘든 대선을 앞두고 이번에는 후보 단일화를 두고 티격태격 싸우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예선, 4강, 결선까지 치르고 대선 후보가 된 김문수에게 친윤들과 한덕수 측에서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하자고 하자 김문수 후보 측에서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2차 만남도 맹탕
김문수와 한덕수는 국회에서 2차 만남을 가졌으나 아무런 결정을 짓지 못하고 헤어졌다.
그러자 친윤 윤상현이 나서 국힘당 의원 20명을 탈당시켜 제3당과 연합해 한덕수를 후보로 내세우자는 의견까지 냈다. 국회의원 수가 많으면 대선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한 것이다.
한덕수가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자신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쳤지만 시간은 김문수 편이란 게 중론이다.
11일이 지나면 한덕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는데, 그 경우 선거 비용이 문제가 된다.
선거공보 및 현수막 비용만 수십억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한덕수로선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한편 2차 만남이 이루어진 국회에는 양쪽 지지자들이 서로 쌍욕을 퍼부어 꼴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무임승차하려는 한덕수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국힘당 지도부는 새로 전당대회를 열어 한덕수를 후보로 추대하려 하고 있으나, 김문수 측에서 가처분 신청을 해 법정분쟁까지 비화되고 있다.
제2의 ‘옥쇄들고 나르샤’ 재현될 듯
김문수 후보가 당 지도부와 단일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후보 등록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옥쇄 들고 나르샤’ 작전까지 나왔다.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의 직인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 직인을 들고 어디로 도망가자는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당 대표로 대선 후보 등록 시 당 대표의 날인이 필요하냐는 질의에 "당 대표 직인이 없으면 안 된다. 필수다"라고 답했다.
공직선거법 49조2항에 따르면 정당에서 추천하는 대통령 선거 후보자는 당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와 본인승낙서를 첨부해야 한다.
현재 중앙선관위 정당 등록 현황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표로 등재돼 있다.
김문수 후보가 국힘당 후보로 기호 2번을 달기 위해서는 권영세 위원장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속한 단일화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오전에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당 지도부는 "대통령 후보의 잘못된 결정이 있을 때 반드시 고쳐야 한다" "알량한 대통령 후보자 자리를 지키려 한다" "비열한 시간 끌기" 등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적반하장(賊反荷杖) 격이다.
김문수 측 가처분 신청 내
그러자 김문수 후보 측은 해당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민의힘이 제3자에게 대선후보의 지위를 부여하면 안 된다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또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직인이 없어 출마길이 막힐 경우, 김문수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당 대표 직인이 필요 없지만, 5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에서 각각 700~1200명의 추천을 받아야 하므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국힘당이 그야말로 늪에 빠진 것이다.
홍준표 "김문수, 물러서면 바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낙선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내 단일화 내홍에 대해 "당이 억지로 대선 후보를 교체한다면 경선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비용을 모두 변상해야 한다"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여기서 물러서면 바보"라고 김문수 후보를 두둔했다.
홍준표는 "대선 경선 4강에 든 후보들은 최소한 2억씩 냈다"며 "이를 변상한 뒤 후보를 교체하든 말든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당헌·당규에 의해 선출된 후보는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한 교체할 수 있는 절차·규정이 우리 당에 없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017년 10월 자유한국당(現 국민의힘) 대표 시절 당헌·당규의 당무 우선권 제도를 직접 만들었다.
홍준표 "윤석열, 나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어"
홍준표는 7일 "윤석열이 나라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용병 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며 "'오호 통재라'라는 말은 이 때 하는 말"이라고 했다.
홍준표의 주장인즉 한덕수 뒤에 윤석열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용산과 당 지도부도 김문수는 만만하니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는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고 성토했다.
윤석열 하나 잘못 들여 개고생 하는 수구들
윤석열은 내란으로 나라를 망치고 그 일당은 차기 당권을 두고 자당 대선 후보까지 갈아치우려 하니 보수층도 등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3자 대결에서도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국힘당이 사분오열되면 그 격차는 역대급으로 벌어질 것이다.
거기에다 고등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도 대선 이후로 미루었으니 이재명 후보는 날개를 달았다.
윤석열은 곧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김건희도 곧 검찰에 소환될 것이다.
수구들에게 지옥의 문이 열린 것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요 인과응보(因果應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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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22대통령 후보 선출을 개그콘서트로 만들고 있는 국힘당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5/05/09
국힘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가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대선 후보로 선출은 되었으나 후보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는 후보가 되자마자 단일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국힘당 지도부는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위해 공당의 후보보다 무소속 후보에게 힘을 싣고 있는 모양새다.
지도부의 횡포에 맞서 김문수는 당무우선권을 발동하기도 했지만, 사무총장 임명도 좌절되었으며, 심지어 선대위 발족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대선에서 이렇게 한심하고 우스운 후보 선출 과정이 단 한번이라도 있었나 싶다.
심지어 김문수는 후보 지위를 확정해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5월 9일 진행된 국힘당의 의원총회에서 김문수는 단일화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힘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김문수에게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아니라 양보하고 사퇴하라는 의미로 읽혀지기 때문이다.
지금 국힘당의 상황을 지켜보자면
그들이 얼마나 법을 우습게 아는 집단인지 확인할 수 있다.
계엄령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킨 자들이 경고성이라며 계몽령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입에 올리기도 한다.
계엄령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다분히 위헌적인 계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내란 행위에 대해 그 누구하나 사과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들의 경선 과정도 역시 그러하다.
분명 당헌당규에 규정된 룰이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규칙을 지키려하지 않는다.
오직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현 지도부는 아직도 내란 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그들은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에 대통령 후보조차 자신들이 생각하는 허수아비를 내세우려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불거진 인물이 바로 한덕수이다.
한덕수는 출마 선언 이후 광주 5.18국립묘지를 방문했지만 광주 시민들에 의해 막히면서 참배를 거부당했다.
계엄령에 대한 트라우마로 아직 1980년 5월의 한을 간직한 광주 시민들, 나아가 국민들에게 계엄령에 대한 사과없이 참배를 진행한다는 것은 광주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이 때 한덕수는 ‘나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를 외친 것이다.
그 때 시민들은 이렇게 응수했다.
이완용도 조선 사람이었다고.
내란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사랑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였다.
맥락없는 한덕수의 이 발언에 대해 한편으론 이 상황을 지켜본 시민들에게 큰 웃음거리이기도 했다.
한덕수는 아직도 지역감정의 우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호남이 왜 영남 출신인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광주 학살의 주역 노태우는 자신의 아들인 노재헌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으며 이에 광주 시민들은 노재헌의 5.18묘역 참배를 허용한 바 있다.
민주 정부와 보수 정권에 끊임없는 아부를 계속하며 성장해온 한덕수는 이제 대통령의 자리를 탐하고 있다.
그것도 스스로 노력하고 투쟁해서 만들어낸 자리가 아니라 꽃가마타고 추대 받으며 그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쉽사리 허용되는 자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치 경험 제로인 한덕수는 국가에 대한 비전도 없이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꼴이다.
또한 내란 세력의 공범인 한덕수는 자신이 처벌을 받아야 할 당사자라는 것도 모른채 단순히 지지율에만 의지한 채 헛된 욕망을 꿈꾸고 있다.
한편, 국힘당의 경선 과정에서 나경원과 홍준표를 향한 질문도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자동차 바퀴로 태어나기 vs 바퀴벌레로 태어나기’
라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답변하지 않았고 그 광경을 지켜본 국민들은 그들의 수준에 또 다시 헛웃음을 지어야만 했다.
이런 과정을 살펴보면,
그들의 경선 과정은 몇 편의 코메디 콩트를 무대에 올린 개콘에 가까운 모습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가 그렇게 우습고 한심한 이벤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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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16그들의 단일화 논란에 민주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5/05/09
국힘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와 아직은 무소속인 한덕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종후보로 선출된 김문수에게 단일화에 대한 국힘당 지도부의 압박이 거센 모양새다.
국힘당은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 자가 당무운영권을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가 원하는 사무총장 한 명 제대로 임명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국힘당 내부의 상황은 한덕수 옹립파와 김문수 유지파로 갈려져 있다.
우선 지난 대선과 이번 대선에 국힘당은 자당 출신의 후보가 아닌 용병이 당을 좌우하고 있다.
윤석열의 경우 그 당에서 스스로 성장한 후보가 아닌 외부에서 영입한 사례다.
이명박이나 박근혜처럼 선출된 정치인으로 자체 성장한 케이스가 아니다.
이번 한덕수 옹립의 경우에도 반대파의 입장은 ‘어떻게 여당을 했던 공당이 2회 연속 용병을 쓰느냐’며 불편하다는 것이다.
특히 윤석열이나 한덕수는 오랜 공직 생활을 했기 때문에 국힘당 당원으로 활동한 이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김문수는 단일화에 반대하지 않지만 한덕수와 이준석을 모두 포함한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다.
자신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게 될 경우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김문수에게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덕수를 지지하는 당권파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즉시 단일화를 하자는 입장이다.
이럴 경우 단일화가 아닌 실제로는 한덕수를 추대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다.
경선에 필요한 3 억원의 돈을 지불하고 최종후보가 된 김문수 입장에서는 화가 날 일임은 분명해 보인다.
김문수의 시간지연 작전 논리이다.
김문수는 겉으로 단일화를 찬성하지만 계속 버티기 모드로 갈 공산이 매우 크다.
무소속 후보로 완주하기에는 대선과정에서 너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신이 버틴다면 한덕수는 중도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것이다.
공직생활 기간 동안 오직 법인카드로 생활했던 한덕수가 과연 자신의 돈을 써가며 대선을 완주할 수 있을까.
이번 대선에서 국가 지원금은 최대 588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 비용을 다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15% 이상의 득표율을 올려야만 전액 보전 받을 수 있다.
진영이 쪼개져 표가 분산될 경우 한덕수가 10% 이하로 득표한다면 대선 비용을 한 푼도 보전 받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김문수는 버티기 작전으로 일관하면서 한덕수의 자진 사퇴를 바라고 있는 눈치이다.
이는 마치 지난 19대 대선의 반기문이나 황교안처럼 저울질 해놓고 출마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계엄령과정에서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탄핵과 파면을 외쳤던 국민들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다.
최소한 내란사태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책임을 지는 공당이라면 후보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 상식적이다.
그러나 저들은 겉으로는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내란연대를 획책하는 중이다.
철면피 정당의 정치인들은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어떤 사과나 책임도 지지 않고 다시 내란의 후예들이 최종후보기 되고 내란 공범 옹립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지에 대해 분노하는 것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저항과 분노에 이재명 후보의 선고일정을 발표했던 사법부가 재판을 대선이후로 연기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저항에 항복한 셈이다.
윤석열의 내란 세력들이 검찰과 경찰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너무도 비현실적인 현실이다.
내란 세력을 잠재우고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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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1 02:10윤석열은 군사 쿠데타, 친윤은 대선 쿠데타, 국힘당 뽀개질 듯
유영안 논설위원원
기사입력 2025/05/10
“오래 살다 보니 참 별꼴을 다 보고 산다.”
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가 끝내 결렬되고 국힘당 친윤 세력이 김문수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대신 한덕수를 최종 후보로 세우자 평생 보수를 지지했다는 어느 70대 노인이 한 말이다.
한 중년 신사는 “윤석열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더니 친윤은 대선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분노했다.
국힘당은 밤중까지 의총을 열고 대선 후보를 교체했다.
예선, 4강, 결선까지 치열하게 싸워 이긴 김문수를 제치고 무소속으로 있는 한덕수를 입당시켜 대선 후보로 만든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김문수 측에서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친윤들이 전격적으로 김문수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대신에 한덕수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
4강 진출자 및 국힘당 의원들 격앙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힘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4강 후보들도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안철수는 “당 지도부는 당원들과 국민들이 잠든 한밤중에 기습 쿠데타처럼 민주적으로 정당하게 선출된 후보를 취소시키고, 사실상 새 후보를 추대하는 막장극을 자행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안철수는 “21세기 대명천지에 비상계엄과 대선후보 교체 쿠데타로 당을 폭망시켜서는 안된다”라며 “지금이라도 지금까지의 경선 과정을 인정하고, 정상적인 후보 단일화 과정으로 돌아가게 해주십시오”라고 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50여 년 줄타기 관료 인생이 저렇게 허망하게 끝난다"며 한덕수 후보를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퇴장할 때 아름다워야 지나온 모든 여정이 아름답거늘 저렇게 허욕에 들떠 탐욕 부리다가 퇴장당하면 남는 건 추함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 지도부를 겨냥해 "거기에 부화뇌동 하는 놈들도 똑같다"고 비판했다.
홍준표는 당의 단일화 추진 과정을 두고 "오호통재라", "윤통과 두 놈은 철벌 받을 것"이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계 은퇴를 선언한 만큼 대선에 직접 개입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두 놈'이 누구인지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한 거라는 해석이 나왔다.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
한동훈은 10일 "국민의힘 친윤들이 새벽 3시에 친윤이 미는 1명을 당으로 데려와 날치기로 단독 입후보시켰다"며 "직전에 기습 공고해 다른 사람 입후보를 물리적으로도 막았다.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가 저를 막으려고 한덕수 후보와 친윤들을 한 팀처럼 이용한 과오 있는 것 맞고, 설령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를 교체할 사정이 생겼다 가정하더라도, 다른 경선 참여자들을 배제하고 왜 당원도 아닌 '특정인 한덕수'로 콕 찍어서 교체해야 하는 건지 설명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샘플링한 여론조사 때문이라는 변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그냥 친윤들 입맛대로 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한동훈은 한 후보를 겨냥해 "그분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도 않고, 계엄 발표를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막지 못한 총리일 뿐"이라며
"이 과정을 거쳐서 억지로 한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내면 국민들로부터 표를 얼마나 받을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친윤들은 자기 기득권 연명을 바랄 뿐 승리에는 애당초 관심 없었던 것"이라며 "아직도 국민의힘이 윤석열과 김건희, 그 추종자들에 휘둘리는 당인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나경원도 당 일각에서 '당헌 74조 2'의 특례 규정을 내세우며 '후보 교체'를 거론하는 것을 정면 비판했다.
나 의원은 전날 "이 조항을 자의적으로 확대 해석해 선출된 후보자를 교체하거나 그 지위를 흔드는 근거로 삼으려는 시도는 명백히 당헌·당규의 정신에 위배된다"며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국힘당 뽀개질 듯
조경태도 SNS에 “국민이 잠든 새벽 시각, 국민의힘은 불과 국회의원 62명의 찬성을 빌미로 수십만 명의 책임당원과 국민이 참여하여 민주적으로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전격 취소했다”라며
“이는 명백히 대국민 사기극이며 쿠데타”라고 했다.
그는 “특정 세력의 원내 다수의 힘을 바탕으로 한 무력 찬탈 행위”라고도 했다.
박정훈은 SNS에 “갖가지 꼼수까지 동원하면서 정식 절차를 통해 선출한 후보를 일방적으로 교체하는 건 정당사에 남을 치욕적 장면”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후보 등록 신청 시간이 새벽 3~4시인 점을 들며 “누가 봐도 미리 준비하고 있던 한덕수 후보를 위한 규정”이라며
“우리 당 당규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신청 시간이 규정돼 있다”고 했다.
배현진도 SNS를 통해 “단일화 합의 조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경선을 통해 최종 선출된 후보를 하필 모두 잠든 이 새벽에 기습 취소시키고 03시~04시 ,단 1시간 만에 저 어마무시한 양의 서류들을 준비해 국회에서 새 후보로 등록하라는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누구를 위함인가”라고 썼다.
이준석은 “국민의힘도 대표나 후보 내쫓기 네번째”라며 “김문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진다”라고 했다.
어쨌거나 이번 파동으로 이준석의 지지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내세워 당권 차지하려는 친윤들의 꼼수
이번 사태는 대선 승리가 아니라 한덕수를 내세워 윤석열을 비호하고 결국 당권을 차지하려는 게 목표란 게 드러났다.
내란을 일으켜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들더니 대선마저 내란을 일으켜 후보까지 교체하니 국힘당은 구제불능으로 이번 대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보수는 결국 공멸될 것이다.
그런다고 윤석열과 김건희가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겠는가?
그들에겐 이제 지옥의 문이 열릴 것이고 모두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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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0 05:06요즘 시중에 유행하는 말 - 빈텐트, 침대 축구, 바퀴벌레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08
국힘당이 대혼란에 빠졌다.
고등법원이 이재명 파기환송을 대선 이후인 6월 18일에 선고하겠다고 한데다,
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갔기 때문이다.
국힘당 지도부는 김문수가 후보가 되자 그날부터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압박했다.
그러자 김문수 캠프에 있던 김재원, 차명진 등이 발끈해 “투표지에 한덕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일갈해버렸다.
그러자 6일 국힘당 지도부가 대구로 내려가 김문수를 만나려 했으나 김문수는 선거 운동을 중지하고 서울로 올라가 버렸다.
한덕수도 대구로 가 김문수를 마나려 했으나 엇갈리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힘당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20% 남짓 지고 있는데, 당내 분란까지 일어났으니 대선을 포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일 김문수와 한덕수가 만났으나 아무런 합의도 못했고 갈등만 깊어갔다.
그래서인지 요즘 새롭게 회자되고 있는 말이 있는데,
빈텐트(빅텐트 비하), 바퀴벌레(TV토론 때 나온 말), 침대 축구(김문수의 단일화 시간 끌기)가 그것이다.
이 유행어들을 조합하면 “ ‘빈텐트’에 모여 ‘침대 축구’하는 ‘바퀴벌레’들이란 문장이 완성된다. 국힘당으로선 치욕적인 비하가 아닐 수 없다.
김문수 “한덕수에게 넘겨주려면 경선은 왜 했나?” 불만
김문수는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후보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 현안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뒤 회의장을 떠나며 "지금 시점부터 후보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문수는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강조했지만,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문수는 이어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한 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며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느냐"며 "경선 후보로서의 일정을 지금부터 중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갈 길이 바빠진 국힘당 지도부는 긴급 의원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연 데 이어, 6일 오후 2시에도 의원총회를 재차 소집했다.
김문수가 침대 축구를 하자 똥질이 급해진 것이다.
권영세와 권선동은 김문수가 당원을 배신했다고 했지만 정작 당원들이 뽑은 김문수를 내쳐 한덕수를 세우려는 음모가 당원을 배신한 것이란 비판이 더 높다.
김재원은 "심지어 김문수 대통령 후보로서 임명장 하나도 지금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당 최고위회의에 배경으로 걸리는 이른바 '백드롭'에도 김 후보의 이름이나 슬로건이 들어가야 하는데, 이마저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홍준표는 “윤석열이 나라도 망치고 당도 망쳤다”고 성토했다.
경선에서 떨어지니 바로 윤석열을 짓밟은 것이다.
김문수 과거 행적 문제 삼은 국힘당
김문수가 침대 축구를 하며 단일화에 미온적이자 국힘당이 김문수의 과거 행적을 문제 삼았다.
김문수가 좌파식으로 조직을 차지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자신들이 뽑은 대선 후보를 색깔론을 꺼내 비판하자 보수층 내에서도 부글부글하고 있다.
색깔론을 꺼낸 자는 “김문수가 당 기득권으로부터 피해자 코스프레로 정당성을 확보하고 내부 공격에 주력하며 조직 포획 후 해체 재구성 전략으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대선에서 지더라도 이를 명분 삼아 당권 장악의 서사를 확보하려는 것으로써 전형적인 좌파형 노선 투쟁의 답습"이라고 주장했다.
자기당 대헌 후보마저 좌파로 모는 꼴이 정말 가관이다.
국힘당 사분오열 당 쪼개질 듯
홍준표는 “당이 나를 버렸다”며 탈당했고,
한동훈은 선대위에 동참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으며,
오갈 데 없는 안철수는 “국힘당 지도부가 경선에서 우리를 들러리 세웠다”고 일갈했다.
국힘당 원로들도 둘로 쪼개졌다.
바야흐로 보수 공멸의 시그널이 보인 것이다.
똘똘 뭉쳐도 이기지 못할 판에 자기들끼리 치고받으며 분열되고 있으니,
오죽 답답했으면 윤석열이 개를 몰고 한강 공원에 나타나 일부러 자신을 노출시켰겠는가?
윤석열은 대선 전에 국힘당을 향해 “쥐약 먹은 놈들, 다 뽀개버리겠다”고 말했는데,
그게 실현되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거기에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단일화할 마음이 없다면 김문수 후보는 후보 자격을 내려놓고 길을 비켜라"고 말하자
김문수 측 사람들이 더욱 격앙되어 단일화가 더욱 멀어졌다.
윤희숙이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한 것이다.
그런데 윤희숙은 자신이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런 망언을 했을까?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뛰는 꼴이다.
고쳐 쓸 물건은 따로 있어
국힘당이 똘똘 뭉치는커녕 사분오열되자 그동안 국힘당을 지지했던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도 이제 국힘당을 포기한 듯 보인다.
내란수괴를 비호하더니 내란 2인자를 대선 후보로 모시려는 국힘당의 꼬락서니에 누가 지지를 하고 싶겠는가?
일각에서는 한덕수, 이낙연, 이준석이 반명 빅텐트를 칠 것이라 전망하지만,
설령 그들이 다 뭉쳐도 절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
따라서 이준석도 다음 총선을 의식하고 단일화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도 국힘당이 당명을 바꾸지 않으면 합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뭉쳐봐야 질 것 같자 다들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이용만 당한 한덕수 결국 사퇴할 듯
한덕수는 7일 김문수와 만나기 전에 “11일까지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문수 측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단일화가 안 되면 한덕수는 막대한 비용 때문에 대선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한덕수를 내세워 차기 당권을 차지하려는 친윤들의 최후 발악이 있겠지만,
김문수의 의지가 워낙 강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었다.
어차피 단일화를 한다 해도 이길 수 없는 선거란 걸 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덕수는 결국 친윤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토사구팽 될 것이다.
국힘당은 총선에 이어 역대급 참패를 당하고 보수는 공멸될 것이다.
윤석열 하나 잘못 선택한 죄가 이토록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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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0 04:09단일화 스텝 꼬인 한덕수, '기획 출마설'까지 터져
홍준표 '용산 개입론' 힘 받나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5.09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직까지 박차고 나온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점점 사면초가(四面楚歌)로 몰리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며 단일화 문제도 해결이 안 된 판에 이젠 '대선 기획 출마설'까지 터지며 이중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연일 한덕수 후보를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덕수 후보의 '대선 기획 출마설'에 처음으로 불을 지핀 사람은 지난 4월 29일 있었던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었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한덕수 대망론'이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즉, 처음부터 보수 진영 대선 후보는 한덕수 후보로 점지돼 있었고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은 그저 '한덕수의 대관식'을 빛나게 해주는 들러리에 불과했던 셈이다.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 역시 비슷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의 최측근인 차명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는 그동안 국힘당(국민의힘) 지도부와 불법 내통을 하고 있었다"며
"여의도에서는 양권(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이 한덕수의 출마를 종용하며 당에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는 설이 파다하다"고 분위기를 잡았다.
김문수 후보 역시 8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 전 총리의 대선 출마가 기획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누군가 기획해서 한 전 총리를 출마시켰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
또 그는 "한 전 총리에게는 꽃가마가 준비돼 있다.
우리 당에서 한 후보의 일정도 다 짜주는데 저는 안 짜준다"며 계속해서 '기획 출마설'을 주장했다.
물론 국민의힘은 즉각 '배후설'을 일축하며 오히려 한 전 총리의 출마 배후가 김 후보라고 직격했다.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한 후보(한 전 총리)와 단일화 문제는 본인이 제기했다. 불러낸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닌 바로 김 후보"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한 후보가 우리 당 경선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을 때 저는 소위 한덕수 카드는 더 이상 쓸 수 없는 카드라 생각했다.
그러나 경선 과정 중에서 김 후보가 초반부터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일관해서 강하게 주장했다"고 반박했다.
한 전 총리 측 이정현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과 전혀 무관하게 자체적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 전 총리 측 관계자 또한 "출마 배경이 윤심이라는 건 당 경선과정에서 일부가 쓴 선거전략"이라며 "한 전 총리 성품상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지 파면 이후 단 한번도 교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상황을 잘 아는 정치권 관계자 역시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총리 출마설이 퍼질 때 윤심과 용산이 개입됐단 소문이 파다했고, 용산 참모 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의심받지 않게 경각심을 갖자'는 이야기가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단일화 문제도 채 해결이 안 된 판에 기획 출마설까지 터져나온 것이다.
이런 국민의힘의 자중지란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후보를 향한 공세를 한 층 더 강화했다.
9일 오전 민주당 추혜선 선대위 대변인은 한덕수 후보를 가리켜 "국민의힘이 주단을 깔아준 길에 자신은 걸음만 옮기겠다는 태도다. 국민의힘의 칙사 대접만큼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한덕수 전 총리도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전 총리에게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리는 전당포에 맡겨둔 물건이라도 됩니까?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운 금쪽이를 보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또 추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진흙탕 싸움만큼이나 한덕수 전 총리의 특권의식도 꼴불견"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같은 날 박경미 대변인은 한덕수 후보의 특혜 논란에 대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한 후보의 자택 주변을 경찰이 24시간 경비 중이란 사실을 알린 보도를 인용해 "정당 소속도 아닌 무소속 예비후보에 불과한 한덕수 전 총리가 황제급 특혜를 받는다. 한 전 총리가 내란 정권의 공식 후보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특혜의 배경에 '후보 측 요청'이 있었다는 걸 들어 "한덕수 전 총리는 자신이 대통령인 줄 아는가? 대통령 놀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 같다"고 일갈하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리를 맡겨놓은 듯 내놓으라 생떼를 쓰더니, 난가병 말기 환자의 특혜 중독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 기막힌 특혜에 그를 후계자로 점찍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수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국민의힘이 한덕수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벌이는 막장극 뒤에 윤석열이 있다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 특혜의 배후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더욱 직설적으로 한 후보에게 '대선 출마 기획설'에 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내란 수괴의 부름에 따라 내란 잔당과 내통한 내란 후계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일갈하며
"국민의힘과 한덕수 전 총리의 내통 정황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불법 내통'이라고 직격한 차명진 전 의원, 내통 주범을 ‘쌍권’으로 지목한 홍준표 전 시장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벌이는 이 막장극의 실체가 결국 내란 수괴, 내란 후계자, 내란 잔당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는 말이다.
국민의힘이 끝내 해명을 거부한다면 윤석열이 불렀다고 볼 수밖에 없다.
내란 종식을 위한 대선마저 내란 세력이 더럽히게 두고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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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0 02:18((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좋은 글))
[조하준의 직설] 어설프게 정치 개입하다 제 무덤 판 조희대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5.09
지난 1일 조희대 대법원장 주도로 진행된 이른바 '이재명 죽이기' 프로젝트는 결국 큰 역풍에 직면했고 이제는 도리어 부메랑으로 돌아와 자신의 목을 조르는 모양새가 됐다.
한마디로 어설프게 정치에 개입하려다 도리어 제 손으로 제 무덤을 파는 꼴이 된 셈이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지기는커녕 그대로 유지됐거나 오히려 더 오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대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 무려 10만 명이 모여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이후 최대 인원이 운집했다.
또한 대법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상고심 재판 당시 사건 기록을 전자문서로 제대로 열람했는지 검증을 위해 로그 기록을 제출하라는 서명 운동이 단 이틀 만에 목표치인 100만 명을 채웠다.
이는 국민들이 사법부에 분노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럼 국민들은 왜 분노한 것인가?
다른 게 아니다.
사법부가 국민 주권 행사의 장에 함부로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고 대선은 5200만 전 국민이 판사가 되어 후보자를 심판하는 장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다.
아무리 현재 조건과 상황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사법부가 국민보다 앞서서 국민들이 이재명이란 인물을 직접 검증할 기회를 날리려 했기 때문이다.
현직 판사들이 실명으로 법원 내부망인 코트넷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항의하고 나선 것 역시 그 때문이다.
조 대법원장이 벌인 경거망동으로 인해 사법부가 정치에 개입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밖에 없게 됐고 다른 판사들까지도 도매금으로 비난과 질타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조 대법원장 본인의 편파적인 행태에 있다고 본다.
작년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빙자한 내란을 일으켰을 당시 조 대법원장은 이 사태에 대해 똑부러지게 '내란'이라고 소신을 밝힌 적이 없었다.
만약 국회가 그 때 조금만 스텝이 어긋나서 계엄 해제에 실패했다면 지금도 계엄령은 유지 중이었을 것이고 사법부 역시 계엄군의 통제 하에 있었을 것이다.
명색이 사법부의 수장이라면 이에 대해 분개의 목소리를 내야 했음에도 조 대법원장은 어물쩡 넘어갔다.
어디 그 뿐인가?
지난 1월 19일 윤석열의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당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폭도로 돌변해 서울서부지법을 습격해 기물을 파손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조 대법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어떠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이렇게 나라를 절단낸 12.3 내란 사태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던 사람이 어째서 이재명 후보의 재판에는 그렇게 열성적이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이렇게 사법부의 수장이 대놓고 편파적이고 정치적인 행태를 저질렀으니
현직 판사들 역시도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고 봐야 한다.
이렇게 조 대법원장은 어설프게 정치에 개입했다가 도리어 자신의 명줄만 재촉 하게 만든 희대의 인물로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민주당은 대법관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조 대법원장을 14일 열릴 법사위 청문회에 부를 예정이다.
사법부 안에서는 법원공무원노조가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모두가 본인이 자초한 일이다.
그럼 조 대법원장은 왜 이런 무리수를 둔 것인가?
결국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온 법조계 엘리트 귀족들의 특권 의식에서 나온 발로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8일 본지와 시민언론 민들레, 시민언론 뉴탐사, 리포액트가 공동결성한 탐사보도그룹 워치독 팀의 방송 워치독썰에서 언급했듯이 이 서울대 출신 법조계는 재계와도 끈끈하게 유착돼 있고 그 연결고리는 바로 매국 로펌으로 질타를 받는 김앤장이었다.
이들은 마치 고려시대 문벌귀족처럼 이중삼중으로 서로 유착관계를 형성하며 자신들만의 카르텔을 완성했다.
이들 입장에서 이재명이란 인물은 '천민'으로 보일 것이고 그의 평소 언행을 보면 이 사법귀족 카르텔을 위협할 만한 세력이다.
그러니 사전에 이재명이란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 갖은 편법과 공작을 자행했다는 설이 파다하다.
하지만 지금은 왕후 장상의 씨가 따로 없는 민주공화국이고 그런 특권을 누리는 귀족들은 언제나 거대한 혁명의 물결에 휩쓸려 무너졌다.
그 사법귀족의 일원이었던 윤석열이란 인물이 내란 수괴로 전락하며 80년 동안 공고해 보였던 사법귀족 카르텔도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속담처럼 마치 자신들이 특권 계급인 양 여기며 남들 위에서 군림하고자 했던 세력들은 이제 모두 역사의 심판을 받아 사라져야 마땅하다.
모두가 그들 스스로 초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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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10 02:10[기고] "희대를 단죄하지 않으면 또 조희대가 출현한다"
장정수 전 한겨레신문 편집인
신성재 기자
입력 2025.05.09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희대를 단죄하지 않으면 또 조희대가 출현한다"
나는 놀라지 않았다.
2025년 5월 1일.
조희대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을 선고했을 때
놀랍지 않았다.
오히려
기시감이 몰려왔다.
많이 본 장면.
익숙한 출연 배역.
또다시 대법원의 사법 패악질.
익숙하다.
법복 아래 숨긴 음모의 칼날.
헌법보다 권력의 눈치를 본 그들.
새삼스러울 것 없다.
우리는 그 장면을
역사 속에서
수없이 목격해 왔다.
조봉암, 사형.
인혁당, 사형.
민주인사들, 감옥.
법은 피를 흘렸고
사법부는 그 피를 닦았다.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죽였다.
2018년.
양승태.
그는 대법원장이 아니었다.
그는 사법농단 재판거래의 총사령관이었고 정치 브로커였다.
“BH(청와대)와의 효과적 협상 전략.”
청와대에 잘 보여 숙원인 상고법원을 따내기 위해
재판을 흥정했다.
법원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
법정은 시장이 되었고
정의는 거래되고,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했던 수많은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은
눈물을 삼켰다.
강제징용 피해자의 눈물.
KTX 승무원의 분노.
전교조의 추방.
통진당의 해산.
긴급조치 피해자의 분노.
모두 법정에서
뒷거래의 희생양이 되었다.
사법농단 문건 수백건.
그 중 하나엔 이렇게 쓰였다.
“사법부는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 왔음.”
“긴급조치 사건은 정치적 함의를 고려함.”
이 말은 다름 아닌
“우리는 헌법이 아니라 대통령을 섬긴다.”
그들의 고백이었다.
그 고백의 주연, 이상훈.
역사적인 긴급조치9호의 위헌 판결을 이끌었던 진보적 대법관.
진보적인 이용훈 대법원장의 신임이 두터웠던 이상훈.
그러나 그는
극우 양승태 앞에 무릎 꿇고
스스로의 판결을 뒤엎고 그의 충견이 되었다.
그리고 권순일의 등판.
“긴급조치는 고도의 정치행위.”
“국가의 책임은 없다.”
그는 윤석열의 비상대권 논리와
입을 맞췄다.
양승태는 구속되었으나
2024년, 법원은 면죄부를 쥐여주었다.
“직권남용의 권한이 없었으니 남용도 없다.”
웃자.
웃지 않으면 미쳐버릴 테니.
그의 하드디스크는
자성제거기로 완전히 지워졌다.
그가 남긴 건 증거가 아니라
망각이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법원에 의해 기각당했다.
결정적 증거는 사라졌고
진실은 법정에 서지 못했다.
그 자리를 거짓이 채웠다.
수박겉핥기식 검찰 수사의 책임자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수사팀장은 한동훈 .
사법농단재판은 처음부터 무죄가 내장된 코미디였다.
2025년.
조희대.
양승태의 유령이 돌아왔다.
사법농단은 끝나지 않았다.
시즌2가 시작된 것이다.
이번엔 더 대담했다.
대법원장이 직접 총대를 멨고
대법관들은 그의 돌격대.
헌법은 쓰레기통에,
판례는 발 아래 버려졌다.
이재명을 제거하라—
보이지 않는 권력의 지령.
그 지령을 판결문으로 포장하는 데
그들은 한 치 망설임도 없었다.
판결문을 읽는 조희대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그 떨림은
수치심도 아니었다.
두려움도 아니었다.
그건 사법 쿠데타의 방아쇠를 당기는 손끝의 전율이었다.
그는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양승태가 무죄를 받던 그날을.
그리고 자신도
곧 정치적 면죄부를 받고 잊혀질 것이라는 것을.
사법농단의 유일한 유죄는
양승태의 돌격대장인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단 한 사람.
나머지는 모두 무죄.
모두 법정으로 복귀.
사법개혁?
떠들다 곧
사라졌다.
법원행정처 폐지론?
눈 녹듯 증발했다.
사법농단의 수많은 피해자들의 절규는 아무도 기울이지 않는다.
재판거래 피해자들의 권리회복을 위한 재심특별법안에 대해서도
국회는 하는 시늉만 하다가 지난 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폐기처분.
사법농단 피해자들은 두번 농락당했다.
그 공백 위에
조희대는 쿠데타의 무대를 깔았다.
14명의 대법관 중 10명이 가담했다.
망신은 잠깐이고
복귀는 영원하다.
역사는 쉽게 망각하는 우리를 응징했다.
“벌하지 않은 죄는 반복된다.”
조희대는
양승태의 그림자 위에서
제2의 농단을 연출했다.
그의 목표는 분명했다.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자를
법으로,
제거하라.
고등법원의 공판 연기로
조명이 꺼진 듯 보이지만
커튼콜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연극은
앙코르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묻는다.
이것이 법인가?
이것이 사법인가?
국회는 눈을 떠야 한다.
특검을 통과시켜라.
조희대의 비상계엄 연루 의혹까지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에도 또
법원이 끼어들 것이다.
나는 꿈꾼다.
판결문이 정치연설이 아닌 날을.
대법원이 권력의 출장소가 아닌 사법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양승태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조희대의 쿠데타가
영원히 대한민국 사법사의 더러운 오점으로 남기를.
그리고
대법원 앞 광장에
다시 촛불이 타오르기를.
그 불빛이
판사들의 양심을 비추고
그들의 재판정을
밝혀주기기를.
장정수 전 한겨레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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