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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 1
  • 0헬로꼰이0(@moonlover)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20 00:21



     
     
    여자의 사랑은 희생적이고 아름답고
     
    남자의 사랑은 늘 실수투성이 철부지인가?
     
    이중의 끝자락에 서있는 사람은 늘
     
    남자로 남아야 할 세상이던가?
     
    이제는 그런 세상도 아닌듯 싶다.
     
    촛불의 의미를 깨우쳐 지키려하는 자는
     
    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랑의 본질 갈망하는 인간의 몫으로 남았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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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9 23:37



     
     

     






    나는 당신이 놓아버린 하얀풍선입니다.
     



    당신이 꼭 쥔 손을 풀어버린 어느 날,
     



    무작정 하늘위로 떠올라
     



    두려움만을 꽉 채워 떠도는
     



    하얀 슬픔입니다.
     
     







    당신의 품에서 떠밀린,
     



    끝내 떠돌다 터져버릴 나는 소망합니다.
     



    밤이면 당신의 가슴에 별이 되고,
     



    그리운 날엔 한줄기 빗물이 되어
     



    당신 창가에 머물고 싶습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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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8 05:59






     
    나는 통영의 아픔을 보았다.

    늘 허기져하며 외로워만 하던
     
    어린 꽃의 죽음을 보았다.
     
     
    그 꽃은 마지막 몇 숨 남기고
     
    이 세상 무엇에게 구원을 요청했을까?
     
    허기짐으로 태어나 덧없이 진 꽃...
     
     
    부디 이세상으로부터 멀리 멀리 도망쳐
     
    꿈결같은 곳으로...
     
    더러운 곳 잊어버리고 환희 피어오르려무나.
     
     
    나와 닮은 굶주림을 가졌던 소녀에게...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8 05:30



     
     
    나는 사랑타령만 하고
     
    세상타령만 하는 거지다.
     
    거지라서 타령만 하는게 아니고
     
    타령만 하니까 거지인 거다.
     
     
    거지는 오늘도 내일도 거지다.
     
    이 세상엔 내것이 하나도 없는데
     
    어찌하여 내 것이라 말하는가.
     
    나는 거지로 사는게 자연스럽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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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7 22:52



     
    아주 짧은 꿈을 꾸었나 봅니다.
     
    부담스러웠는지 하루 하루 달라져만가는
     
    아주 짧은 꿈을 꾸었나 봅니다.
     
    아파할 여지도 없었고,꿈을 키울 힘도 없었던 내겐,
     
    아주 짧은 몽환이였습니다.
     
    안타깝고 서글프게도, 허망함 속을 걸었습니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7 00:11



     
     
    사랑을 대하는 나는 언제나 서투릅니다.
     
    사랑을 받는 것도, 주는 것도 낮설기만 합니다.
     
     이별을 맞이하는 것은 더욱 더 서투릅니다.
     
    제대로 아파하지도,떠나가는 사랑을 위해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주지도 못합니다.
     
     
    늘 세상살이도 서툴러 가진 것 하나없는
     
    벌거숭이에게 그대가 주셨던 사랑마져
     
    이렇듯 처량하게 만드는 바보랍니다.
     
    오늘밤 그 바보가 서툴게 한없이 울고있습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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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6 01:18













     



    사랑해요 당신을...
     
     



    그 전엔 말할 수 있을 것같았던
     


    사랑의 이유를 지금은 말 못하게 되었지만,
     


    다만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변함없어요.
     
     



    내 어두움을 밝히시는 당신,
     


    이제는 편히 쉬게할게요.
     


    이제는 아파하게 하지 않을게요.
     
     



    비록 더디고 더디어서 가슴이 썩어문드러 지시더라도
     


    나...노력하면서 살아갈게요.
     


    당신이 원하시는, 나를 위하는 길을 걸어 갈게요.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5 22:22






     
     


    컴을 켜서 당신이 계신 것을 확인하는 날엔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비록 같이 할 수 없어도 적어도 당신이
     

    음악을 들으며 작은 행복을 느끼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안계시기라도 하는 날이면
     

    오만가지 걱정으로 내 가슴은 가시밭길을
     

    뒹구는 부초가 됩니다.
     
     

    이런 내 모습은 미련입니까?
     

    사랑의 찌거기입니까?
     

    무엇이라 불리워도 좋으니
     

    당신은 늘 변함없이 늘 그자리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래봅니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5 22:19



     










    버리고나니 분노의 파도가 사라지고
     


    거칠던 파도 사라지니 눈물을 닮은
     


    슬픔의 포말도 사라져 호수가 되네.
     
     



    내 자신이 서있는 곳이 어느 곳인지,
     


    내 갈곳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무심의 마음으로 가야할 나그네길.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8-15 22:02



     
     





    오늘은 비...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남겨진 것은 우리의 노래뿐이죠
     



    혹시 듣고 있나요?
     




    내가 당신에게 주고간,
     



    당신이 내게 주고간,
     



    우리들의 노래를....
     




    지금 창밖을 보세요.
     



    노래가 내리죠?
     



    투명하게 젖어드는 슬픈 우리 노래...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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