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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 1
  • 0헬로꼰이0(@moonlover)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16 04:36




     
    나는 하늘을 향해 비눗방울을 불었나보다.
     
    멀리 날리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방울들을
     
    부질없이 연신 불어되었나보다.
     
    해가 더 지기전에 하늘 멀리 멀리
     
    날리고 싶었나보다.
     
     
    사라지는 방울들을 바라보며
     
    하늘도 원망해보고 바람도 원망해보았지만,
     
    "그래" "날릴수 있을 때 날린게 어디야?"
     
    "순간 순간 설레였었잖아"
     
     
    "여린 것은 터져버리는게 당연한거잖아?"
     
    "나는 행복한 방울만 기억하면 되는거야"
     
    내일이 오면 나는 푸른 언덕을 찾아
     
    또다시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울을 날릴것같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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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10 04:03
    지난 날들의 기억을 돌이키다보면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나날들이
     
    속죄의 나날들이 될 것같습니다.
     
     
    나를 원망하는 눈빛과 목소리들,
     
    원죄의 장본인이 나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어리석고 무기력한 내 모습은
     
    여전히 많은 업보들을 만들어내고
     
    나는 인간 쓰래기가 되어갑니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09 04:43




    철없는 사랑의 흔적 어느 날
     
    어리석음이 날을 세운 비수로
     
    내 육신이 베어져 떨어지는
     
    아픔을 느낍니다. 
     
     
    후회의 크기만큼에 대못들이
     
    이미 몇 개쯤 박 혀 버린 내 심장에
     
    또다시 명치 깊숙히 박히는
     
    아픔을 느낍니다.
     
     
    지난 날 회상하면 안타갑고, 서글프고,
     
    죄스러움으로 자라난 커다란 바위가
     
    내 영혼과 가슴에 짖눌려 뭉개지는
     
    아픔을 느낍니다.
     
     
    "꿈일거야" 내일이면 아무런 일없듯
     
    다시 돌 아 갈 수 있을거라 여기며,
     
    초점없는 시선으로 눈물을 흘리지만
     
    새록한 아픔은 시들지않습니다.
     
     
    나의 통곡으로 골들은 깊어만가고,
     
    그 깊이만큼 가파른 산이 되어가고,
     
    사랑은 산산히 부서져 흩날려
     
    눈부시게 시린 이별로 피어오릅니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08 23:52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도
     
    상처받지도 마세요.
     
    행여 그 이유가 저였다면
     
    정말로 미안합니다.
     
     
    그 댓가로 전 이만
     
    당신곁을 떠납니다.
     
    안녕 내 사랑아.
     
    안녕 굿바이...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05 01:54




    지독한 고독...
     
    지치는 삶...
     
    내 무지개는 서슬퍼런
     
    탐욕앞에 회쳐진지 오랜 시절...
     
    입에 거품물고 막장의 터널을 건너야할 씨즌...
     
    누가 나좀 살려줄 사랑의 물 한모금 주소.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03 01:27




     
     
    나는 민둥산을 올랐다.
     
    여름의 태양을 받아 용광로 기운의 그 곳엔
     
    두가지의 만남...
     
    내 님을 닮은 억세풀의 회상과
     
    내 맹세의 아품도 만났다.
     
     
     
    가을이 되어서 누군가에겐 유희의 들녘이 될
     
    그 정상 언덕 미래의 풍경...
     
    나에겐 평생 기억될 들녘이며 아품의 씨앗이 뿌려진 곳
     
    가을에 너를 보러 갈런다.
     
     
     
    너가 날 맞이하며 웃을지 내가 올라가 널 위로할런지
     
    슬픈 눈물을 삼키며 내 땀방울을 뿌리며 내려온
     
    민둥산 정상의 억세풀이야~
     
    난 결국 널 가을에 만나며
     
    내가 너에게 해줄 말을 지금 준비하며 산단다....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7-01 23:58



     
    남자라서 상처를 주기만 하고
     
    여자라서 마음에 문을 닫는가???
     
    사랑을 떠나려하나?
     
    믿지 않으려 노력 중인가??
     
    내가 준 상처로 인해 아파했을 사랑때문에
     
    또 다른 사랑을 아름답게 피워야 할 숙명을
     
    난 왜 지금 저버리고 마음을 닫는가...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6-23 15:15




    어렵고 힘들때면
     
    당신이 부담스러워 할 일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그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을 그리는 마음입니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6-17 22:16






     


    물안개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 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 거리는 모든것은 그대로 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 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류 시 화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6-10 00:18




     
    지금 이 순간 당신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듣고 싶습니다.
     
    내일이면 또 다시 전쟁같은 세상으로
     
    달려갈 우리들인데...
     
     
    무작정 오늘, 그대의 음성을 들어야
     
    엄마의 품에 잠든 아이처럼
     
    내일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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