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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 1
  • 0헬로꼰이0(@moonlover)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24 10:45



     
     
    나의 가슴이 뼈와 살로 둘려 쌓여졌기에
     
    이 세상 모든 날카로움으로부터 지켜졌고
     
    붉고 뜨거운 피를 샘처럼 솟아낼 수있었습니다
     
    내게 당신은 뼈와 살이시며
     
    내 마르지않는 샘의 주인이십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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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9 07:08





     
     
    내가 보고 있는 싱그런 초원과 나무와 저 푸르른 하늘은
     
    분명히  간절한 소망으로 인해 형성된 초자연일 것이다
     
    나무가 되고 싶다던 어느 무명의 여인...
     
    바람이 되고 싶다던 어느 무기력한 눈빛의 남자...
     
    구름이 되어 둥둥 떠다니겠다던 돈키호테 족속들...
     
    죽어서 저렇듯 이루워졌다고 믿는 이 어리석은 나...
     
    나와 생각이 같은이가 있다면
     
    우리가 되어 저 풍경처럼 근사한 작품하나
     
    간절히 소망해보자구나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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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9 06:55




     
    그대가 날 떠나신다해도
     
    저는 당신을 붙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도 많은 시간과 시간속에서
     
    난 당신에게 축복인적이 없었습니다
     
     
    그윽한 봄향기처럼 당신에게 스며들고
     
    뜨거운 여름 열기처럼 타오르고 싶었지만
     
    이젠 당신의 그 그늘진 눈빛때문에
     
    갈수록 미안해지는 망상을 접을까합니다
     
     
    사랑이였는지 무엇이였는지
     
    굳이 알려고도 말하지도 않겠습니다
     
    내게 원래 없었던 행복이였던 것만은
     
    분명한듯합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제는 부디 행복하십시요
     
    언제일지 모르던 이별이 곧 오면
     
    당신 등 뒤에서 울려퍼질 내 노래들입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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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9 06:24



     
     
    아닐꺼야...
     
    그래 아닐꺼야
     
    내 잘못일꺼야 그래서 이렇게 세상이 돌아갈꺼야
     
    나도 한번쯤 위선좀 떨고 허풍도 부려보고
     
    거만도 해져보고...
     
    생각만해도 너무 신이나고
     
    남들처럼 성공도 조금은 할 수있을지도 몰라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9 06:19



     
     
    나는...
     
    최근 들어서 "어찌되었건"이란 주문을 걸면서 산다
     
    나는...
     
    내 삶의 여정속 원인과 현상속에서 자유로울 수없으며
     
    과정과 결과에서 늘 벌거숭이로 내몰아져야하고
     
    부끄러운 치부도 감추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어찌되었건" 이란 주문을 걸며
     
    위태로운 외줄타기 놀이를 하며 산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9 06:10



    오늘도
     
    깊은 밤 잠 못이루는 것이
     
    몇 일동안 반복재생 버튼누른듯이 같고
     
    계절을 몇 번을 보내고도 사진속 영상처럼
     
    그 모습 그대로이다
     
     
    조금만 조금만...
     
    달라져보이면 그래도 희망을 품어보련만...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7 12:33



     
    잊을 수 있다하곤 잊을 수 있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지금 내 상태라면 가지고 있는거 다 주고
     
    바꾸고 싶은 심정이다
     
     
     
    잠을 잘려고 누워서 바로 잘 수 있는 사람은
     
    참 좋겠다
     
     
    지금 내 가슴을 재우고 싶으니 원하는 것
     
    주고 잠들고 싶다 

     
    지울 수 없는 향기 지울 수 없는 아픔때문에
     
    앞으론 감당할 만큼 사랑하련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7 06:19

     
     



    자신과 타인을 향한
     
    미소 하나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사랑을 실천하시는 것입니다
     
     

    -황 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7 06:03












    창밖으로 비가 추적 추적 몇 일을 내립니다
     


    간간히 자동차 타이어에 눌려 울부짖는
     


    비의 비명소리로 인해
     


    적막함을 지우는 깊은 밤입니다
     
     




    두서없이 떠도는 내 편린들을 날려보내려
     


    창문을 열어 젖히고 비릿한 새벽공기
     


    두어번 깊게 들어마셔보지만
     


    오히려 더 샘솟는 우울한 상념들...
     
     





    커피는 다 떨어지고 설탕만 남았는데
     


    설탕없이 마실순 있어도 커피없인
     


    마실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게 하는 새벽입니다
     


    씁쓸하더라도 말이죠...
     
     




    -황민성-

    댓글 0

  • 1
    0헬로꼰이0 (@moonlover)
    2012-03-17 05:57



     
     
     
    꽃이 바람에게 무슨 말인가를 하고싶어했는지를...
     
    바람은 알려고도 들지않고
     
    무심으로 불어와 꽃잎 떨구곤 달아납니다
     
    내 님을 닮은 바람입니다.
     
     
    -황 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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