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내가 꾸었던 꿈.
깊은 산 골짜기 옹기 종기 반딧불처럼 불을 밝히며 모여있는 초가집, 어느 한 집에 창호지 밖으로 빛을 내보내던 촛불이 스스르 꺼져 버리곤 영원한 어둠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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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moon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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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9 01:43
질 투
하면 할 수록...
그럴수록 그에게 더 빠져 드는거야
질투란...
사랑이 만들어 놓은 깊은 늪인거야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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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7 05:56
메아리
사랑아~
나는 당신을 사랑해~
구절 구절 또박 또박
한 숨 한 숨 크게 외쳤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글쎄?
라고 메아리는 답을 했다
무엇이 내 진심을 깍아내렸단 말인가?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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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7 05:53
원시적 반사
내가 너무도 무지스러워 인지
단순히 떠오르는 저 하나가 좋고
그냥 이 넓은 저 두개가 좋고
그 사이를 긋고지난 무심한 셋이 좋다
세상 저렇게 만으로도 아름답고
나의 가슴에 채워가는 것 만으로도
이 세월은 짧고도 벅찬 시간이다
나는 원시적 반사로 살다 가고싶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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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7 04:39
이별에게
뭐가 미안해요 더 슬퍼지게
여태 그대 사랑 받았잖아요
이제 다른 사람도 또 만나보라고
이별이 그댈 데려가나 봐요
나는 걱정 마요 괜찮으니까
후회 없으니 그걸로 된 거죠
슬픔도 오래되면 친구가 될텐데
그런 대로 또 살게될테니까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끝내 마음이 떠난사람 앞엔 그래요
세상은 내뜻대로 안되나 봐요
이렇게 나를 또 버리잖아요
내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맘 든다면
그런 생각 버려도 괜찮아요
눈물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겠죠
그걸로 내맘 달래볼께요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죠
이미 찾아온 슬픈 이별 앞엔
그래요 아프면 아픈 대로 살아가겠죠
사랑한 만큼 멀어져줄게요
내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맘 든다면
그런 생각 버려도 괜찮아요
눈물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겠죠
그걸로 내맘 달래볼께요
그대 곁에 한동안 내가 있었다는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랄게요
부디 나란 사람을 이제 그대 삶에서
그저 덤으로 얻은 거라고 여겨요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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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7 03:21
등대와의 또 한번의 이별
움직일 수 없이 바보처럼 서있다는 이유로
당신을 도망치듯 제 가슴에 지워버린 지난 날
무슨 염치로 이렇게 찾아왔는지...
당신 앞에 서서 미안한 눈길로 바라봅니다
저를 향한 사랑이 너무 가진 것이 없다하여
당신을 버리는,또 다른 세상을 꿈꾸며 떠났었고
찾아온 날 향해 변함없음을 알리는 당신에게
그깢것 보고싶지도 원치도 않는다하며
또 다시 당신을 매몰차게 외면합니다
우뚝서서 오가지도 못하는 숙명으로 태어난
당신도 얼마나 저에게로 오고싶었을까요?
제 품에 편히 안기는 한 사랑이고 싶었을까요?
또 한번의 잔인한 이별의 뒷모습에 당신은
치유할 수 없는 한맺힘으로 무너져 내리시는지
등 돌려 떠나는 잔인한 배반의 어깨너머로
아득히 깊었던 원망과 야속함 불러 일으키시어
피멍들어 거칠고 세찬 파도로 밀려와 부서지시곤
이기심의 끝자락 붙잡고 목놓아 우십니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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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7 00:26
배신의 추억
칭구야 난 저 여학생이 좋아
내가 먼져 찜했어 알았지?
그래? 난 별룬데? 너 가져~
내 칭구는 눈이 낮고 삔 줄 알았고
날 준다하니 너무나 고맙고 착해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몰래 다니던 학생출입금지 커피숖
나의 여신 나의 천사가
해픈 웃음을 지으며 내 칭구와
손잡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
기가막히고 코가막히고
이런 것이 배반이란 것이였단 말인가?
칭구는 나처럼 눈이 높은 놈이란 것
잔인하도로 약고 엉큼한 놈이라는 것 알았고
내 한 평생 헛살았다 싶었다
친구보다 더욱 괴심하고 원망스러운 건
순수를 닮은 여신 그 천사가
저 배신자 저질스런 내 칭구의 유혹에
날 기다릴 절개를 포기했다는 것이였다
그 날 세상 소녀 모두를 미워하기로 했었다
사랑앞에서
어리석은 우정을 믿은 나와 용기없던 나는
그렇게 그렇게 그 배신의 계절 속에서
초라하게 작아져만 갔었고
비겁하게도 우정과 사랑를 욕하고 있었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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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6 23:48
삶
울다가 웃으면 똥꾸녕에 털란데요~
얼레리 꼴레리 메롱~=^^=
성욕없던 시절 숱하게 여자아이들
울리고 웃기면서 외쳤던 노래
지금 나의 똥꾸녕에 자라나 있는
무수한 털들은 누구의
울다가 웃다가의 작품인가요?
이런 젠장 내가 울린 그 소녀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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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6 23:41
... 사랑 ON....
그대를 사랑하는 맘은...
하루의 반은 저 눈이 부시도록 밝은 햇살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하루의 반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보석같은 별빛만큼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하나만 지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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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6 23:17
일기장을 사고싶다
세상 사람들의 일기장을 사고싶다
보물 위치가 고스란히 적혀 있는 보물지도
세상의 별이 되고 빛이 되여질 그 일기장
희노애락 다모여 열리는 깊은 산골 장날같은
때로는 철지난 백사장 조가비 껍대기처럼
철학도 발견되어질 위대한 일기장
일기장엔 반성을 적지않아도
반성이 되어지는 고찰의 최전방이기에
그런 소중한 일기장 복사본이라도 사고싶다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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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헬로꼰이0 (@moonlover)2010-12-06 06:08
바 보 사 랑
이 바보야~
너 날 이렇게 울릴꺼야?
너의 바보같은 사랑때문에
너의 그 환한 웃음때문에...
내 몸엔 내 머린엔
바보 바이러스가 퍼져 아파~
이 바보야~
잘 지내는 거야?
난 네가 미치도록 보고싶은데
너도 그립지? 그럴거지 그치?
너와의 만남 다 기억나고
어제의 일같아서 그래서 아파~
이 바보야~
미안한데 내 이름 한 번만 불러주렴...
-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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