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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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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2 19:24


    재 혼, 34회,



    "네,인서씨,! 말씀 하십시요,"

    "여행은 며칠정도 예상하고 계시는지요,?

    여행 코스는요,!?"

    "일주일 정도,고요, 담,여행지는 지리산 입니다.

    글구 지리산을 들러서 남원, 광주, 목포,에 들러서, 홍어 삼합을 맛보고

    내고향 강진에서 친척을 뵙고 다산 선생님의 넋을 뫼시는 사당을 찾아보는 겁니다."

    "어머! 남도 일주네요, 짝,짝,"

    영서씨는 박수까지 치면서 환영한다.

    "아냐! 명수씨는 글케,시간이 여유로운 분이 아네요, 그냥, 지리산 정도로 여행을 마쳤으면 해요,"

    "인서씨! 또,고런 말씀을 하십네까, 제겐 시간이 많아요,

    자영업은 시간이 많아요,

    쥔,은 시간을 엿장수 맘데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어요,"

    "언니! 지금 선생님께서는 언니께,책임과 의무를 실천 하시는 거예요,

    언니는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셔야 해요,"

    "마자요, 인서씨는 제 마음을 알아야 해요,

    이미,인서씨는 저,에 가족입니다.

    가족은 하나라고요,"

    "그래도, 그게 아닌데,......"

    "그람, 출발 합네닷!

    한숨씩 자 둬요,

    지금, 자정이 막 지났응께, 두어시간 후면 지리산에 도착할텡께요,

    아참! 지정속도로 가면은 새벽녘 쯤,도착 할거니까,

    맘,들 편하게 쉬어요,"

    고속도로로 들어가 계속 남쪽으로 달리면 88올림픽고속도로와 만나는 함양분기점이 나온다.

    함양분기점에서 함양, 남원 방향으로 88올림픽고속도로를 탄다.

    88올림픽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지리산 나들목에서 빠져나가면 된다.

    새벽녘에 지리산 휴게소에 도착했다.

    "지리산 휴게숍니다."

    "어머,! 언니, 지리산예요,"

    인서씨는 동생 영서씨의 호들갑에 눈을 가늘게 뜬다.

    "인서씨,! 지리산에 다 왔어요,"

    "아,네...지리산,..."

    아직 동이트기 전이다.

    산자락 곳곳에는 녹음이 짙고 산세가 깊은 냄새가 풍기는 전경이다.

    팔팔 올림픽 고속도로를 기념하는 팔각정이 반긴다.

    "자연의 냄새가 좋아요,"

    "네,우리가 서 있는 이곳이 지리산인거죠,

    여기서 지리산 나들목을 나가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고

    이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인월이라는 곳이 지리산으로 가는 길목이죠,"

    "어여가요,지리산이 보고싶어요,"

    "언니, 화장실에 들렀다 가요, 저랑 같이가요,"

    "응, 그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차분한 성격이었던 인서씨다.

    그런 인서씨가 지금은 어린애처럼 단순하다.

    표정이 단조롭다.

    어린아이 처럼 맑게 웃다가 금새 삐치기도 한다.

    지리산 휴게소의 상징 88 올림픽 고속도로를 기념하는 팔각정이 반긴다.

    어둠을 걷어내며 여명이 번지는 팔각정 용마루에 침묵과도 같은 고요가 머물어 있다.

    아직은 이른 새벽인지라 차들의 왕래가 끊겨져 있어서인지 청량한 산새의 노랫소리가

    들려오면서 지리산의 정취가 한껏 느껴든다.

    볼일을 마치고 나를 찾아 쫒아오는 인서씨와 영서씨의 발걸음이 가볍다.

    새벽 별빛의 초롱함이 자매의 머리위에 쏟아지듯 영롱하다.

    지리산의 찬란한 새벽이 광채를 내뿜으며 아침을 연다.

    어 둠에 묻힌 지리산 자락을 하나씩 들춰내던 여명은 인서씨의 해맑은 얼굴에서 멈칫한다.

    정경마님의 특유의 정다운 미소가 수줍은듯 즐거워 하고있다.

    ㅡ해맑은 얼굴의 여인 그 여인이 지금 내 곁에서 은은한 연보라 빛 아름다운

    여인으로 서 있습니다.ㅡ

    "햐,상쾌하다. 명수씨! 고마워요,사랑해요, 사랑해요,"

    그녀는 꿈꾸는 소녀였다.

    그녀는 아스트라한 현실보다도 이상을 보고 있었다.

    "명수씨! 사랑해요, 절,안아주세요,"

    "네, 인서씨!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그녀는 나의 목을 끌어 안은체 언제까지나 꼬옥 안겨 있었다.

    나는 그녀를 계속해서 다정스레 등을 토닥거리며 안아준다.

    가슴위로 전해지는 그녀의 심장박동이 그로하여금 살아있음을 느끼게한다.

    형언할 수 없는 감성에 젖으면서 눈시울을 적신다.

    그녀는 사르르 잠이든다.

    그녀는 천진한 아이처럼 쌔근쌔근 깊은 잠에 빠져든다.

    "선생님! 차안으로 뉘이세요,"

    그녀의 잠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그녀의 볼을 만져본다.

    세상 누구보다도 예뻤던 그녀의 미소짖던 고운 얼굴이 향기를 잃고 피부는 거칠고 창백하다.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

    "선생님, 한숨 주무세요, 제가 언니를 돌볼게요,"

    "네, 잠시 쉬겠습니다."

    차라리 아무 생각없이 쉬고 싶다.

    가슴이 시리고 아프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피곤에 지첬음인지도 모른다.

    운전석의 의자를 길게 뉘이고 기지게를 늘어지게 켠다.

    ㅡ,....................ㅡ

    ㅡ딸그락, 보글,보글,보글,...ㅡ

    "언니! 선생님을 깨우세요,"

    "응,그럴까,!?"

    "엣헴! 벌써,깨었습니다."

    "어머! 감짝이야, 당신은 눈치도 없네요, 제가 깨우면 못 이기는 체 하면서

    일어 나시면, 될꺼구먼요,"

    "히,히, 제가 멋대가리가 없어서요,"

    "아네요, 선생님은 멋있어요, 아마도,이 세상에서 젤루 멋있는 분이야요,"

    "어머!영서야! 그람 못써야, 사람을 대놓고 고런 칭찬을 하면은 무지하게 건방져 진다야,

    글구, 넌, 명수씨께, 다정하게 굴면 안되여,"

    "어머머! 언니, 질투하시나봐, 호,호,호,..."

    "아냐, 아냐, 명수씨가 어린애 같아서예요, 호,호,호...."

    힘들어도 가족이기에 함께 할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행복한거다.

    인서씨의 해맑은 표정에서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있다.

    여행의 목적이 인서씨의 정신 건강을 위한 것이였기에 항시 인서씨의 거동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는 중천에 있다.

    아침겸 점심을 된장찌게로 포식했으니,...지리산도 식후경인 셈이다.



    ㅡ"우리는 지리산으로 간다."ㅡ

    나들목을 나서면 지리산 입구 인월면이다.

    세월은 지역의 지명을 바꾸워 버리기도 한다.

    인월면은 40여년 전에는 동면,이라고 불리워졌다.

    정확히 주소지는 전라북도 남원군 동면이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잠깐 국가의 녹을 먹을때에 이곳 동면에서 출장 근무한적이 있었다.

    박정희 정권때의 문공부소관으로 나라사랑 흥보차 파견 근무때였다.

    피가 끓는 젊음이 이곳 고지의 산골짜기 까지 찾아들게 한것이다.

    흥부 놀부전에서 흥부의 고향이기도한 동,면은 애정이 깊은 곳이기도 했었다.

    지금은 지명이 인월면으로 바뀌었지만 인월면 역시 전설이 깊다.

    이는 외지인들이 동,면보다 인월로 더 알려져 있어서인데 인월이라는 유래는 이렇다.

    이성계 장군이 달을 쏘아 끌어 올렸다 해서 인월이라는 지명이 생겨났다.



    인월에 진을 친 왜구는 아지발도를 괴수로 하는 물들인데 아지발도는 18세쯤 되고

    특히 괴상한 힘이 있는 데다 키가 7척이 넘었으며 전신은 철갑으로 무장한 탓으로

    활을 맞아도 살을 뚫지 못하니 난군중의 무인지경으로 휩쓸고 다녀 아군에게는

    실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는 장차 개경으로 쳐들어 가겟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었으니 고려 조정에서도

    당황한 나머지 우왕은 이성계를 왜구 토벌 대원수로 삼아 남원에 급파한 것이다.

    이때 이성계 장군은 퉁두란과 젊었을 때부터 함경도와 만주 국경 지대를 휩쓸고 다니면서

    사냥도 하고 무술을 익히던 사이로 백발백중을 자랑하는 천하의 명궁이었으며 이들은

    아지발도의 투구를 겨냥해 활을 쏘아 입을 벌리면 입을 마추워 죽이기로

    작전을 세웠다.

    작전대로 아지발도가 다가오자 첫 번에 날려보낸 이성계 장군의 화살은

    어김없이 아지발도의 투구에 맞히니 투구가 벗겨지려하자 아지발도는

    당황한 나머지 입을 따벌려 벗어지려는 투구 끈을 턱으로 막는 순간 참으로

    눈 깜짝할 사이도 없이 그가 입을 벌림과 동시에 어디서 날아 왔는지 화살 한개가

    번개같이 날아오더니 벌린 입을 꽝 맞추어 목을 꿰뚫어 버렸다.

    제아무리 장사인들 목이 뚫리고야 배겨날 수 있겠는가,

    심장에서 내뿜는 피는 그 목구멍을 통해 분수처럼 뿜어져 흐르니 순식간에 바위는

    벌겋게 피가 고여 냇물을 피로 물들이고 육중한 그의 몸이 중심을 잃고

    마상에서 데굴데굴 그 바위로 굴러 떨어져 죽었다.

    그가 흘린 피는 바우ㅣ속 깊이 스며들었는지 지금도 바위를 깨면 붉은 색이 나니

    사람들은 이를 피바위라 한다.

    아지발도 없는 왜구들은 교전 벽두부터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라 오합지졸이 되었는데

    고려군이 쏘아 대는 화살에 추풍낙엽이 되듯 쓰러져 가다가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황산을 기어오르기 시작 하였다.

    이날의 싸움은 실로 맹렬하여 고려군은 원수와 부원수를 선두로 백병전을 감행하여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싸우자니 어느새 해는 넘어가 차춤 어두워 졌다.

    이에 이성계 장군은 용력을 부려 달을 잡아당겨 일찍 뜨게하여 왜구를 무찔러

    승리하게 되었고 싸움터 마을을 인월리라 부르게 되었다.

    "인서씨! 영서씨! 제밋어요,!? 여행을 하면서 그 지방의 유래를 알게 되면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뿐더러 그 지방에 친근감을 느끼게 하죠,"

    "어머, 당신은 멋쟁이야요,언제봐도 새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요.

    늘 노력을 아끼지 않아요,"

    "네,선생님은 믿음이 의지력이 강하신 분이예요,

    첨,뵈었을 땐, 강한 인상땜에 조심스러웠거든요,

    오늘은 학창시절 때의 역사 선생님을 뵙는것 같아요,선생님, 존경해요,"

    나는 변하고 있었다.

    인서씨의 언어를 알고 심정을 이해한 후에는 우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깊어졌다는 것이다.

    인서씨를 위하는 마음은 부드러워지고 너그러워 졌다.

    선인의 마음을 쫒는 것으로 마음의 완급을 조절하고 여유를 가짐으로써 즐기는 마음으로

    전설과 사설을 늘어놓는다.

    지금부터 나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나를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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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4


    내안의 빛을 지키는 나는, 사람입니다
    /반딧불

    내가 외면하며 간절히 지키고자 하는 것은
    내 가슴안에 생명수 처럼
    찌든 삶을 정화시키는
    하나의 빛,그 유일한 보석의 귀함을 알기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가파른 벼랑끝 으로 내몰리는
    가쁜 심장의 고동소리가

    두려움에 떨고있는
    내 발 걸음을 무성하게 덮어 와

    어디로 가야할 지
    캄캄한 어둠을 더듬어
    유일한 탈출구를 향해 나간다

    나는 사람이다
    나는 사람이다

    단지, 그 한마디만
    가슴깊이 비수처럼 꽂아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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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3


    그대를 품다








    생각없이 만났다
    어느 날 품어버린 그대
    어찌해야 좋을까하다가
    차오르는 가슴에 못이겨 품어버렸다

    바람이 너울대는 날에
    생전처음 겪어보는 마음에
    눈비 내리는 날에
    난생처음 맛보는 느낌과 행동에
    이 것이 무엇인가 혼돈스러웠다

    그래, 사랑이었다
    하늘이 내린 선물 그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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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3


    그런 사람입니다 / 무정


    그런 사람입니다

    웃음을 잃고 살아온 무의미한 나의 삶에
    따스한 미소를 찾아 준 사람
    자신의 삶에 소중한 것 열이면 열 모두를
    나에게 전부 주고싶어 하는 사람
    기댈 곳 없이 힘겹게 걸어 온 나의 발걸음에
    손 내밀어 위로가 되어주는 사람

    그래서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

    당신은 나에게 그런 사람 입니다

    사랑받기를 원하는 그 가슴을 안아주지 못하고
    늘 걱정을 안겨주는 사람
    아름답게 그려가고 싶은 사랑의 생각을 외면하고
    마음대로 만 그려가는 사랑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는데
    그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사람

    그래서
    늘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

    나는 당신에게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런 소중함으로
    그 누구도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기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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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3


    오늘도 사랑하지만



    두 손은 내리고
    두 발은 모으고
    두 눈은 감고
    두 귀를 막고는
    콩닥이는 이 심장을 마감하려합니다

    그대게로 향하던 온갖 촉수들이
    지칠새라 쉼없이 걸어온 날

    이젠 그대 추억하는 노래도
    그대 느낌나는 시어들도
    몽창 내려놓으려 합니다

    오늘도 사랑하지만
    거침없이 뒤돌아설 수 있도록
    그대여 부디,
    먼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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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2


    들꽃에 다녀 간 바람 / 미성 최정아



    가을이 가기도 전에
    들꽃은 떠나 가지않은 사랑마져
    바람에게 외로워 눈물 보인다.


    바람은 입 꼭 다물어
    싸늘한 눈빛으로 떠난 사랑이야
    그 시린 가슴을 어찌 다 읽으랴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은
    여린 가슴 열어 놓아도
    무심한 눈빛은 차마 감아버리고

    아무도 몰래 목구멍으로
    눈물을 꿀꺽꿀꺽 삼키고
    바람에게 조차 숨어버릴 너를 생각하면

    영원이라던 사랑이 남겨 준
    사소하고 자그마한 흔적일지라도
    잊혀질까 꽁꽁 묶어 둔 너와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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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2


    푹 빠져 볼까요 / 사랑. 김 경빈




    그래 볼까요. 이제는 내가..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푹 빠져 볼까요.



    그 다음은

    아무런 생각도 않겠어요



    사랑은

    의심하는 순간

    금방 깨어 버릴 꿈이 될지도 모르니깐..



    꿈일지라도 좋아요.

    영원히 꿈속에서 살아도 좋아요.

    꿈은 꾸는 만큼 행복을 주니깐..



    그래 볼까요. 이제는 내가..

    그 동안 주신사랑에 감사하며

    그 감사하는 마음으로 푹 빠져 볼래요.



    언제나 당신이 함께 만 해 준다면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 그 마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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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1


    중년 이 나이에도 수줍네요. / 사랑. 김 경빈




    왜 이러죠.

    벌써부터 심장소리가 빨라졌어요.



    그 어떤

    드라마를 잠시 봤을 뿐인데..

    순간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분이 이렇게

    잠시의 시각에

    따라 감성에 따라 달라지나봐요.



    이쁜 모습으로도 통쾌한 모습으로도

    극중 주인공의 사랑하는 모습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은 참 좋을것 같아요.

    사랑을 주고 있는 사람도 참 좋을것 같구요.



    그들의 얼굴에는

    항상 밝은 웃음이 번져나요.



    이제는 신선함이 좋아요.

    불륜의 모습보다

    슬픈. 아픈모습 보다는



    오손 도손 티꺽태꺽 싸우면서도

    서로가 반성하고

    서로가 베려하는 모습이 좋아요.





    감정의 대립속에서

    항상 창출이 일어나고

    반성하고 감사하는

    모습에서 고마움이 일어나요.



    너무 삶이 고달프다고 아파하지마세요.

    항상 그런속에서

    더 멋진 미래가

    더 아름다운 순간들이 일어나니깐요.





    이젠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요.

    이젠 용기있게 고백하고 싶어요.



    사랑이 머물러 있는 곳에는 항상 희망이 넘쳐나요.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는 못해도

    행복해 하는 마음을 날마다 이렇게 전해요.



    당신 듣고 있나요.

    음악을 타고 흘러나오는 이 사랑의 속삭임



    비록 당신처럼

    자연스럽게 사랑해 라는 말은 못해도

    내 가슴은

    당신의 사랑으로 설레임이 멈추지 못해요.



    나 항상 이렇게

    당신을 향한 사랑고백을 하고 있잖아요.

    수줍음이 중년의 이 나이에도 아직 남아 있어요.



    오직 한 사람 당신을 향할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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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20


    그대바라기




    나 아파요
    노래 속마다 굽이치는 그리움
    시로 풀어헤쳐도 다 풀지 못 하는 그리움

    까만 커다란 포도 속 알갱이 한 줌 크기
    껍데기 손톱으로 까다가 물 든 후
    맛있게 오물거린 후에야 만나는 그리움

    바람비에 젖은 그리움은 허우적거리는데
    사랑비에 씻기운 영혼은 개우물소리 내는데

    숨기지 못하고 돌틈 비집고 솟은 사랑이
    짙은 숲 속 간신히 내비치는 햇살같은 사랑이
    바늘에 콕콕 찔리는 가녀린 아픔
    긴 한숨에 그리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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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
    ꧁✨⭕┣🍀추🎭꧂ (@pcw4862)
    2021-07-22 19:19


    나의 고백이 없어도




    어느 날에 우리 만난 적이 있던가요
    소슬바람 어느새 불어대는데
    여름은 게눈감추듯 사라지는데
    당신도 그렇게 멀어지는가요


    가슴에 울컥하는 메아리는
    저 높은 하늘가에 고스레고스레
    그렇게 버리고 버렸건만


    이젠 나의 고백이 없어도
    이 심정이야 아실텐데
    나의 어디에서도 그대 보이는데
    한 때라 말하며 떠날건가요


    나의 고백이 없어도
    이 심정 절실한거야
    더 잘 아실테지요
    그대 아직 내 품에 기대어있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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