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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찾사음악을찾는사람들행복동행

♧…しㅓしㅐフㅏ ススㅣフㅓててㅏ˚ **★┃사┃**★**┃랑┃**★**┃해┃★** …────ε♡з─˚Łοv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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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pcw4862)

  • 50
    🎏꧁⭕┣추꧂🎭 (@pcw4862)
    2021-07-22 19:22


    들꽃에 다녀 간 바람 / 미성 최정아



    가을이 가기도 전에
    들꽃은 떠나 가지않은 사랑마져
    바람에게 외로워 눈물 보인다.


    바람은 입 꼭 다물어
    싸늘한 눈빛으로 떠난 사랑이야
    그 시린 가슴을 어찌 다 읽으랴

    바람에 흔들리는 들꽃은
    여린 가슴 열어 놓아도
    무심한 눈빛은 차마 감아버리고

    아무도 몰래 목구멍으로
    눈물을 꿀꺽꿀꺽 삼키고
    바람에게 조차 숨어버릴 너를 생각하면

    영원이라던 사랑이 남겨 준
    사소하고 자그마한 흔적일지라도
    잊혀질까 꽁꽁 묶어 둔 너와의 향기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22


    푹 빠져 볼까요 / 사랑. 김 경빈




    그래 볼까요. 이제는 내가..

    아름다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푹 빠져 볼까요.



    그 다음은

    아무런 생각도 않겠어요



    사랑은

    의심하는 순간

    금방 깨어 버릴 꿈이 될지도 모르니깐..



    꿈일지라도 좋아요.

    영원히 꿈속에서 살아도 좋아요.

    꿈은 꾸는 만큼 행복을 주니깐..



    그래 볼까요. 이제는 내가..

    그 동안 주신사랑에 감사하며

    그 감사하는 마음으로 푹 빠져 볼래요.



    언제나 당신이 함께 만 해 준다면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 그 마음이라면..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21


    중년 이 나이에도 수줍네요. / 사랑. 김 경빈




    왜 이러죠.

    벌써부터 심장소리가 빨라졌어요.



    그 어떤

    드라마를 잠시 봤을 뿐인데..

    순간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분이 이렇게

    잠시의 시각에

    따라 감성에 따라 달라지나봐요.



    이쁜 모습으로도 통쾌한 모습으로도

    극중 주인공의 사랑하는 모습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은 참 좋을것 같아요.

    사랑을 주고 있는 사람도 참 좋을것 같구요.



    그들의 얼굴에는

    항상 밝은 웃음이 번져나요.



    이제는 신선함이 좋아요.

    불륜의 모습보다

    슬픈. 아픈모습 보다는



    오손 도손 티꺽태꺽 싸우면서도

    서로가 반성하고

    서로가 베려하는 모습이 좋아요.





    감정의 대립속에서

    항상 창출이 일어나고

    반성하고 감사하는

    모습에서 고마움이 일어나요.



    너무 삶이 고달프다고 아파하지마세요.

    항상 그런속에서

    더 멋진 미래가

    더 아름다운 순간들이 일어나니깐요.





    이젠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요.

    이젠 용기있게 고백하고 싶어요.



    사랑이 머물러 있는 곳에는 항상 희망이 넘쳐나요.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는 못해도

    행복해 하는 마음을 날마다 이렇게 전해요.



    당신 듣고 있나요.

    음악을 타고 흘러나오는 이 사랑의 속삭임



    비록 당신처럼

    자연스럽게 사랑해 라는 말은 못해도

    내 가슴은

    당신의 사랑으로 설레임이 멈추지 못해요.



    나 항상 이렇게

    당신을 향한 사랑고백을 하고 있잖아요.

    수줍음이 중년의 이 나이에도 아직 남아 있어요.



    오직 한 사람 당신을 향할때만...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20


    그대바라기




    나 아파요
    노래 속마다 굽이치는 그리움
    시로 풀어헤쳐도 다 풀지 못 하는 그리움

    까만 커다란 포도 속 알갱이 한 줌 크기
    껍데기 손톱으로 까다가 물 든 후
    맛있게 오물거린 후에야 만나는 그리움

    바람비에 젖은 그리움은 허우적거리는데
    사랑비에 씻기운 영혼은 개우물소리 내는데

    숨기지 못하고 돌틈 비집고 솟은 사랑이
    짙은 숲 속 간신히 내비치는 햇살같은 사랑이
    바늘에 콕콕 찔리는 가녀린 아픔
    긴 한숨에 그리움까지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9


    나의 고백이 없어도




    어느 날에 우리 만난 적이 있던가요
    소슬바람 어느새 불어대는데
    여름은 게눈감추듯 사라지는데
    당신도 그렇게 멀어지는가요


    가슴에 울컥하는 메아리는
    저 높은 하늘가에 고스레고스레
    그렇게 버리고 버렸건만


    이젠 나의 고백이 없어도
    이 심정이야 아실텐데
    나의 어디에서도 그대 보이는데
    한 때라 말하며 떠날건가요


    나의 고백이 없어도
    이 심정 절실한거야
    더 잘 아실테지요
    그대 아직 내 품에 기대어있음을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9


    나는 널




    정녕히
    나는 네가
    너는 내가 될 수 없었을까


    그토록 아끼던 널
    내 품에서 떠나보내야 할 시간
    옮겨야 할 걸음이 떼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마음을 놓는 일
    뜻대로 되지 않음을
    그댈 통해 깨닫는다


    머리는 이별을 외우는데
    가슴은 오히려 똘똘 뭉쳐
    가슴깊이 간직할 채비를 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8


    바닷가에서


    저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출렁이는 파도에 실려
    뱃머리에 앉은 님이 오실까 기다립니다
    사랑이라 그러합니다

    보이지 않는 님 그리다 지쳐가는데
    혹여 오시려나
    두 눈이 지치도록 또 또...
    사랑이라 그러합니다

    마음을 다 하여도
    내 님이 될 수 없을지언정
    향하는 마음만은 늘 뜨거운 ....
    사랑이라 그러합니다

    저 멀리 바다가 밉지 아니합니다
    혹시 알아요...
    그대 싣고 오는 다리가 되어줄런지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8


    빗속의 슬픈 연가


    詩 /한문석



    비가 내린다.
    내가슴에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그대 떠난 서러움에 흘러 내리는 눈물

    그대 못잊어 그리움에 흘러 내리는 눈물

    슬픔은 강물처럼 말없이 흘러만 간다.



    임을 보낸 그날도

    이렇게 비가 내리고

    슬픈 이별의 아픔속에

    아려오는 가슴은 빗물속에 흘러 내렸지


    이렇게 비가 내리면

    너를 보낸 아픔에

    잊을 수 없는

    그 그리움의 흔적들이

    또 다시 나의 가슴을 찢어 놓는다.



    창가에 얼룩져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이젠 다시는 슬프 하지 않으리라고

    이젠 더이상 그리워 하지도 않겠노라고

    수없이 다짐하고 다짐 했건만



    이렇게 하염없이 비가 내리면

    난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이 밤도 너를 한없이 그리워한다.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7


    열정을 사랑하세요



    누구나 열정은 있습니다
    삶에 대한 열정
    사랑에 대한 열정
    ......

    한 가지 열정으로
    오래도록 달려가는 사람은
    그러나 흔치 아니합니다

    그 열정만큼 숭고하기에
    그냥 넘기기엔 미련해보이기까지 합니다

    한 가지 한 사람 한 직장
    한 우물을 파는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면 좋겠습니다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당신이라면
    그를 향한 마음은 가벼이 열릴 것입니다
    열정으로 사는 이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또한 그런 사람인걸요

    댓글 0

  • 50
    🎏꧁⭕┣추꧂🎭 (@pcw4862)
    2021-07-22 19:15


    처음 손을 잡았던 날


    손을 잡는다는 것.
    나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갑내기 친구가 물었다.
    서른한 살이나 먹고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타박하면서
    대답을 해주려다가 나도 말문이 막혔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그 사람이랑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 그 사람이 따뜻한 커피 잔을
    두 손으로 감싸고 손을 녹이고 있네. 근데 자꾸
    그 손에 눈이 가고, 그 손등 위에 네 손을 포개
    감싸주고 싶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그게 다야?
    응, 그게 다야.
    첫사랑과 처음으로
    손잡던 날을 잊어버린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좋은비의《서른의 연애》중에서 -


    *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련히 떠오릅니다.
    그때 그 시절 그 사람 생각이 나고, 처음 잡았던
    손에 차오르던 설레임과 따뜻함도 되살아납니다.
    그럼요. 처음 손을 잡았던 날을 잊을 수 있을까요?
    세월은 흘렀지만 그날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저절로 힘이 나고, 그때는 애달프고 아팠던
    기억도 미소로 다가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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