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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2 23:20사진 공개해도 룸살롱 안 갔다는 지귀연의 후안무치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21
‘날 수’를 ‘시간’으로 계산해 윤석열을 사실상 탈옥시켜준 지귀연 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강남 고급 룸살롱에서 수백만 원이 넘은 접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지귀연이 이를 부인하자 민주당이 당시 지귀연이 룸살롱에 갔던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지귀연은 자신은 삼겹살에 소주와 맥주를 마시지만 그것마저 누가 사주지 않는다며 룸살롱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민주당이 공개한 사진 속 남자는 100% 지귀연이었다.
마치 제2의 김학의 사건을 보는 듯했다.
사진 드러나자 더 이상 반박 못한 지귀연
사진이 공개되자 지귀연은 더 이상 반박을 못했는데, 아마 민주당이 관련 사진이 없는데도 소위 ‘뻥’을 쳤다고 여긴 모양이다.
현직 판사가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에 간 것도 부적절한데다, 만약 옆에 있었던 두 사람이 이해당사자라면 이는 명백한 뇌물에 해당되어 형사처벌감이다.
수백만 원이 넘은 술값을 현금으로 내지는 않았을 터, 당시 나왔던 술값을 누가 냈는지를 확인하면 이 사건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지귀연에게 향응을 베푼 사람이 당시 무슨 소송을 하고 있었는지만 밝혀내면 직무관련성이 입증될 수도 있다.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받거나 고가의 향응을 받으면 청탁금지법 및 뇌물죄에 해당되어 파면은 물론 법정 구속될 수 있다.
문제는 증거 인멸인데, 요즘은 포렌식 기술이 발달해 작은 단서만 가지고도 꼬리가 잡힐 수 있다.
내란 재판 때 자신의 혐의 부인한 지귀연
지귀연은 윤석열 내란 재판 전에 자신에게 주어진 혐의를 부인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현직 판사가 법정에서 검사, 피고인, 변호인, 방청인이 모두 앉아있는 가운데 재판과 무관한 본인 비위 혐의에 대해 해명한 것은 전례가 없다.
내란죄 법정을 자신의 범죄 행위를 부인하는 장소로 이용한 것은 후안무치한 짓이다.
지귀연이 정말로 억울하면 수사기관에서 소명하고, 언론에 할 말이 있으면 기자회견을 열면 된다.
하지만 지귀연은 법정을 사유화해 자신의 범죄 행위를 부인하는 데 사용했다.
이것 자체가 부도덕해 하는 짓이 딱 윤석열이다.
더구나 지귀연은 재판의 신뢰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태였다.
날수를 시간으로 계산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시켜줘 잔뜩 믿음이 안 갔는데,
자신의 혐의마저 내란 재판을 이용해 변명한 것이다.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져야 할 윤석열 내란죄 재판을 볼모삼아 본인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응함으로써 이 재판을 정치재판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다른 룸살롱도 곧 드러날 듯
지귀연 딴에는 자신을 이런 식으로 건드리면 공정한 재판을 하기 힘들다는 표시 같은데, 이미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한 자의 태도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귀연은 그곳 말고도 다른 룸살롱에서도 향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언론사 탐사 기자들이 지귀연이 자주 다녔다는 룸살롱을 샅샅이 뒤지고 있어 곧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모 유튜브도 지귀연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다른 룸살롱을 취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곧 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에 정치검찰, 정치판사 축출해야
오는 26일에 전국법관회의가 열리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의 파기환송 사건과 아울러 지귀연 룸살롱 사건도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지귀연을 업무 배제시키지 않고 그냥 두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다.
지귀연이 윤석열 내란 사건을 재판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국민들은 내란이 종식되지 않아 하루하루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법원은 내란수괴를 풀어주고 검찰은 즉시항고도 하지 않으니,
국민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하는가?
따라서 법원은 지귀연을 내란 재판에서 업무 배제하고,
검찰은 즉각 나서 지귀연 자택과 사무실 및 룸살롱을 등을 압수수색해야 한다.
이미 증거가 인멸되었겠지만, 작은 단서는 남겨둘 수 있기 때문이다.
샤넬백 김건희 비서에게 전달 확인
통일교에서 다이아 목걸이를 받아 김건희에게 주지 않고 잃어버렸다고 변명한 건진이나 룸살롱 자체를 가지 않았다고 한 지귀연이 오십보 백보다.
하지만 20일 시가 천만 원이 넘은 사녤백을 김건희의 비서인 유경0이 받았다는 증거가 보도되었다.
유경0은 300만원을 더 주고 다른 백으로 바꾸어 갔는데, 김건희의 지시가 있었다는 방증이다.
사실이 드러나자 건진은 샤넬백을 수행비서에게 줬다가 돌려받았으나 잃어버렸다고 변명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윤석열과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검찰도 자신들의 명운이 달려 있으므로 어영부영 수사하지는 않을 것이다.
검찰은 갓끈 떨어진 놈들에겐 냉혹하다.
각 사령관들도 정권 바뀔 것 같자 이실직고
한때 말을 바꾸었던 이진우 수방사 사령관이나 여인형 방첩사 사령관도 최근 재판에서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것 같으니 이실직고해 감형 받아보려는 꼼수로 읽힌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최근엔 박안수 계엄 사령관이 전방 부대까지 빼오려 했다는 증거가 나와 파장을 일으켰다.
대선이 끝나면 윤석열은 즉각 다시 구속되고 김건희는 기소되어 역시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주가조작, 마약 수사 외압, 채 상병 수사 외압,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명태균 게 이트 등 수사할 게 산처럼 쌓여 있어 피해갈 수 없다.
감옥에 가면 술도 없고 피부 주사약도 없으니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들에겐 사면복권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평생 감옥에서 썩다가 죽어야 하는 것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다.
https://www.amn.kr/535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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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2 23:15윤석열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국힘당도 부글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22
대선을 12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힘당이 발칵 뒤집어져 심지어 “다시 구속시키라”는 원성까지 터져 나왔다.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힘당에서도 “선거를 아예 말아먹으려 작정했다”는 성토가 터져 나왔다.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윤석열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는데,
그 와중에도 윤석열은 자주 졸아 비웃음을 샀다고 한다.
간밤에 마신 술기운이 아직 남은 것인지, 아니면 몸에 중대한 이상이 생긴지도 모른다. 큰병에 걸리면 자주 졸음이 온다고 한다.
이영돈 PD와 전한길이 기획 제작한 영화
영화는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기획 제작했는데,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
따라서 조만간 시민단체가 이들을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망상을 유포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하며 대선에 직접 개입하려 나선 것은 또 다른 범죄다.
반성은커녕 극우들의 망상을 퍼뜨리고 대선을 망치려는 내란수괴의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들이 '빛의 혁명'으로 되찾아 낸 대한민국에서 조폭 양아치보다 못한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대선마저 허위 사실 유포로 방해하려 하니, 국힘당에서도 “다시 구속시키라”는 말이 터져 나은 것이다.
한편 경찰 국수본은 지난 대선 후보 토론 때 윤석열이 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수사를 시작했다.
위법이 확정되면 국힘당은 선거비용 420억 전액을 토해내야 한다.
그 선거 시스템으로 당선되어 놓고도 부정선거 운운한 윤석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의 영화 관람을 두고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라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윤석열은 자기부정을 한 것이다.
수구들이 제기한 부정선거는 검찰 수사, 법원 재판에 의해 모두 무혐의가 났다.
그럼에도 극우들과 윤석열이 줄기차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꼼수로 읽힌다.
사실은 명태균 게 이트가 터질까 두려워 계엄을 선포해 놓고 오리발을 내민 것이다.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석열에게 쪽지 전달
한편 황교안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전 윤석열과 접촉했다고 한다.
그동안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끌어왔던 황교안은 윤석열에게 ‘쪽지’를 전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진 않았지만 윤석열이 꼭 알아야 할 것을 전했다고 했다.
황교안은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있어서 우리가 져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계속 부정선거에 싸우려고 했는데 국힘이 움직이지 않아서 탈당까지 했다”며 국민의힘과는 선을 그었다.
일국의 총리 출신이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보인다.
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 강조, 김문수는 시큰둥
한동훈은 21일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절연을 요구했다.
한동훈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 김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문수는 영화를 본 윤석열을 옹호해 빈축을 샀다.
한동훈은 "국민의힘이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선 긋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은 3일 간, 우리는 하루만 투표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이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윤석열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고 비웃었다.
윤석열 영화 보다가 자꾸만 졸아 비웃음 사
한편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던 중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비웃음을 사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관람 도중 졸고 있는 듯한 윤석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윤석열은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좋았어요”라고 짧게 답했다.
자면서 술 마신 꿈을 꾼 모양이다.
윤석열의 이번 영화 관람은 법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극우 지지층의 부정선거론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
윤석열은 부정선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위법·위헌적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의 탄핵심판 결정문에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 아니냐”,
“도대체 뭐하러 간 것이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백의종군을 하겠다며 국힘당을 탈당한 지 사흘 만에 강성 지지층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으니 국힘당 내에서도 다시 구속하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힘당, 지지자들 사전투표 안 할까 노심초사
국힘당에선 윤석열의 행보가 보수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불참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본투표가 어려운 지지자들은 사전투표하도록 독려해야 하는데 오히려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윤석열이 자주 나대는 것은 사실상 김문수 당선을 방해하고 있는 꼴이다.
혹시 진짜 당을 “뽀개버리려‘ 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은 지난 대선 전 한 지인과의 통화 때 국힘당을 향해 ”쥐약먹은 놈들, 뽀개버리겠다“고 말했다.
그 말이 지금 현실이 되어 가고 있으니 ”생큐 윤석열 해야“할 판이다.
윤석열은 다시 구속되기 전에 술이나 많이 마셔두길 바란다.
감옥엔 술도 없고 안주도 없다.
이제 김건희도 곧 검찰에 소환되어 구속될 것이다.
국민들은 곧 가족 전체가 감옥에 가는 초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과응보요 사필귀정이다.
https://www.amn.kr/535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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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2 23:15윤석열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국힘당도 부글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22
대선을 12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힘당이 발칵 뒤집어져 심지어 “다시 구속시키라”는 원성까지 터져 나왔다.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힘당에서도 “선거를 아예 말아먹으려 작정했다”는 성토가 터져 나왔다.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윤석열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는데,
그 와중에도 윤석열은 자주 졸아 비웃음을 샀다고 한다.
간밤에 마신 술기운이 아직 남은 것인지, 아니면 몸에 중대한 이상이 생긴지도 모른다. 큰병에 걸리면 자주 졸음이 온다고 한다.
이영돈 PD와 전한길이 기획 제작한 영화
영화는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기획 제작했는데,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
따라서 조만간 시민단체가 이들을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망상을 유포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하며 대선에 직접 개입하려 나선 것은 또 다른 범죄다.
반성은커녕 극우들의 망상을 퍼뜨리고 대선을 망치려는 내란수괴의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들이 '빛의 혁명'으로 되찾아 낸 대한민국에서 조폭 양아치보다 못한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대선마저 허위 사실 유포로 방해하려 하니, 국힘당에서도 “다시 구속시키라”는 말이 터져 나은 것이다.
한편 경찰 국수본은 지난 대선 후보 토론 때 윤석열이 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수사를 시작했다.
위법이 확정되면 국힘당은 선거비용 420억 전액을 토해내야 한다.
그 선거 시스템으로 당선되어 놓고도 부정선거 운운한 윤석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의 영화 관람을 두고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라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윤석열은 자기부정을 한 것이다.
수구들이 제기한 부정선거는 검찰 수사, 법원 재판에 의해 모두 무혐의가 났다.
그럼에도 극우들과 윤석열이 줄기차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꼼수로 읽힌다.
사실은 명태균 게 이트가 터질까 두려워 계엄을 선포해 놓고 오리발을 내민 것이다.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석열에게 쪽지 전달
한편 황교안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전 윤석열과 접촉했다고 한다.
그동안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끌어왔던 황교안은 윤석열에게 ‘쪽지’를 전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진 않았지만 윤석열이 꼭 알아야 할 것을 전했다고 했다.
황교안은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있어서 우리가 져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계속 부정선거에 싸우려고 했는데 국힘이 움직이지 않아서 탈당까지 했다”며 국민의힘과는 선을 그었다.
일국의 총리 출신이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보인다.
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 강조, 김문수는 시큰둥
한동훈은 21일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절연을 요구했다.
한동훈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 김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문수는 영화를 본 윤석열을 옹호해 빈축을 샀다.
한동훈은 "국민의힘이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선 긋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은 3일 간, 우리는 하루만 투표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이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윤석열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고 비웃었다.
윤석열 영화 보다가 자꾸만 졸아 비웃음 사
한편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던 중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비웃음을 사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관람 도중 졸고 있는 듯한 윤석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윤석열은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좋았어요”라고 짧게 답했다.
자면서 술 마신 꿈을 꾼 모양이다.
윤석열의 이번 영화 관람은 법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극우 지지층의 부정선거론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
윤석열은 부정선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위법·위헌적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의 탄핵심판 결정문에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 아니냐”,
“도대체 뭐하러 간 것이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백의종군을 하겠다며 국힘당을 탈당한 지 사흘 만에 강성 지지층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으니 국힘당 내에서도 다시 구속하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힘당, 지지자들 사전투표 안 할까 노심초사
국힘당에선 윤석열의 행보가 보수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불참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본투표가 어려운 지지자들은 사전투표하도록 독려해야 하는데 오히려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윤석열이 자주 나대는 것은 사실상 김문수 당선을 방해하고 있는 꼴이다.
혹시 진짜 당을 “뽀개버리려‘ 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은 지난 대선 전 한 지인과의 통화 때 국힘당을 향해 ”쥐약먹은 놈들, 뽀개버리겠다“고 말했다.
그 말이 지금 현실이 되어 가고 있으니 ”생큐 윤석열 해야“할 판이다.
윤석열은 다시 구속되기 전에 술이나 많이 마셔두길 바란다.
감옥엔 술도 없고 안주도 없다.
이제 김건희도 곧 검찰에 소환되어 구속될 것이다.
국민들은 곧 가족 전체가 감옥에 가는 초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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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2 23:13이창수 사퇴, 난파선에서 먼저 뛰어내리려는 쥐새 끼들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21
김건희의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사건을 무혐의로 덮어준 이창수 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이 20일 전격 사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창수는 탄핵되었다가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사퇴를 표명했을까? 민주당은 이창수가 감찰을 피해 미리 사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주도로 서울중앙지검 이창수 검사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서울중앙지검은 ‘지휘체계 붕괴·범죄수사 마비’를 내세워 정치권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이창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건희를 봐주기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 등으로 탄핵소추됐다.
3월13일 헌법재판소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이창수·조상원 두 사람이,
두 달여만인 20일 오후 돌연 법무부에 동반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감찰 피하려는 꼼수
이창수는 ‘건강상 이유’를 들었지만, 민주당은 김건희 봐주기 의혹 등에 대한 감찰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창수는 대표적인 친윤으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대변인이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기지사 당시 성남FC 후원금 수사를 했다.
이창수가 전주지검장을 할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5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뒤에는 김건희 명품백·주가조작 의혹에 모두 면죄부를 줬다.
특히 김건희를 검찰청에 출석시켜 조사하라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의 지시를 거스르고, 대통령실 경호처 부속청사로 검사를 보내 조사하는 특혜를 제공했다,
검찰총장에 항명한 이창수
중앙지검장이 직속 상관인 검찰총장의 지시를 불이행한 것은 명백한 항명으로 감찰이 이뤄진다면 해임도 가능하다.
서울고검이 무혐의 판단을 뒤집고 재기수사를 결정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역시 김건희를 기소하는 것으로 결론이 바뀌면 성실의무위반(직무태만)으로 징계가 가능하다.
검사징계법은 검사가 퇴직을 희망할 때 법무부 장관이 징계 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검사가 해임 징계를 받으면 3년 간 변호사 개업을 못 한다.
따라서 이를 잘 알고 있는 이창수가 대선 이후 예상되는 감찰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표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사표 수리 여부가 얘기됐을 가능성이 크다.
난파선에서 먼저 뛰어내리기
내란수괴 윤석열의 ‘따까리’로 불리는 이창수가 처벌 받기 전에 미리 사표를 내 대형 로펌으로 가서 변호사라도 해볼 요량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마치 배가 좌초되기 전에 쥐가 먼저 뛰어내린 격이다.
이창수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위해 검찰권을 망나니처럼 휘둘렀다.
그런 그가 처벌 받기 전에 미리 사표를 낸 것은 후안무치한 짓으로 검찰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창수는 작년 10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결재했다.
서울 고검 재기수사에 겁먹은 듯
당시 검찰은 김건희가 주범들과 공모했거나 그들의 시세조종 범행을 인식 또는 예견하면서 계좌 관리를 위탁하거나 주식매매를 주문하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하지만 서울고검은 지난달 25일 김건희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고검 형사부가 이 사건을 다시 직접 수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겁을 먹은 이창수가 미리 사표를 냈으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를 수리해줄지 의문이다.
헌재에서 비록 탄핵은 면했지만 김건희 비리를 덮어주었다는 혐의는 아직 유효하므로 함부로 사표를 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높다.
이창수 딴에는 정권이 교체되면 어차피 수사 받을 것, 미리 사표를 내 소나기를 피해보자는 생각을 한 것 같은데 민주당이 가만히 둘 리 없다.
민주당 “무엇이 두려워 도망가나?” 성토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을 맡고 있는 윤건영 의원은 SNS를 통해 이창수 지검장 등의 사의 표명을 두고
“역시나 저들은 한치도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권에서 온갖 비열한 짓에 앞장서 권력을 위한 정치보복에 물불 안 가려 놓고 무엇이 두려워 도망을 가나”라고 일갈했다.
자신들이 저지른 온갖 악행에 대해 당당하다면 야반도주하듯 도망칠 이유가 없다.
자신들의 뒤를 봐줄 힘을 가진 이가 있을 때는 신나게 칼춤을 춰 놓고 이제 그 힘이 사라지니 전관예우로 돈이나 챙겨볼 생각인가?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아무리 도망을 쳐봐도 독 안에 든 쥐다.
잠재해 있던 분노 대선을 통해 분출될 듯
잠재해 있던 국민들의 분노가 이번 대선을 통해 일제히 불출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정과 상식이라는 거짓 구호로 집권한 유석열은 2년 반 동안 불공정과 비상식으로 일관했다.
윤석열은 자신 및 가족들의 비리는 감추고 야당만 족쳤다.
소위 본부장 비리는 그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는다.
본부장 비리를 덮어주고 승진한 정치검찰들은 이참에 모두 파면시켜 변호사 노릇도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이땅에 정의가 바로 선다.
지귀연, 조희대, 심우정, 이창수는 그 좌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윤석열과 함께 감옥에서 썩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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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2 23:07윤석열 부정선거 영화 관람에 국힘당도 부글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05/22
대선을 12일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와 국힘당이 발칵 뒤집어져 심지어 “다시 구속시키라”는 원성까지 터져 나왔다.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국힘당에서도 “선거를 아예 말아먹으려 작정했다”는 성토가 터져 나왔다.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윤석열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는데,
그 와중에도 윤석열은 자주 졸아 비웃음을 샀다고 한다.
간밤에 마신 술기운이 아직 남은 것인지, 아니면 몸에 중대한 이상이 생긴지도 모른다. 큰병에 걸리면 자주 졸음이 온다고 한다.
이영돈 PD와 전한길이 기획 제작한 영화
영화는 극우 역사 강사 전한길과 이영돈 PD가 기획 제작했는데,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다분하므로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
상대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공직선거법에 저촉된다.
따라서 조만간 시민단체가 이들을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파면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망상을 유포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하며 대선에 직접 개입하려 나선 것은 또 다른 범죄다.
반성은커녕 극우들의 망상을 퍼뜨리고 대선을 망치려는 내란수괴의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들이 '빛의 혁명'으로 되찾아 낸 대한민국에서 조폭 양아치보다 못한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킨 것도 모자라 대선마저 허위 사실 유포로 방해하려 하니, 국힘당에서도 “다시 구속시키라”는 말이 터져 나은 것이다.
한편 경찰 국수본은 지난 대선 후보 토론 때 윤석열이 한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수사를 시작했다.
위법이 확정되면 국힘당은 선거비용 420억 전액을 토해내야 한다.
그 선거 시스템으로 당선되어 놓고도 부정선거 운운한 윤석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의 영화 관람을 두고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라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말하자면 윤석열은 자기부정을 한 것이다.
수구들이 제기한 부정선거는 검찰 수사, 법원 재판에 의해 모두 무혐의가 났다.
그럼에도 극우들과 윤석열이 줄기차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꼼수로 읽힌다.
사실은 명태균 게 이트가 터질까 두려워 계엄을 선포해 놓고 오리발을 내민 것이다.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석열에게 쪽지 전달
한편 황교안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기 전 윤석열과 접촉했다고 한다.
그동안 부정선거 관련 주장을 이끌어왔던 황교안은 윤석열에게 ‘쪽지’를 전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진 않았지만 윤석열이 꼭 알아야 할 것을 전했다고 했다.
황교안은 “이번에도 부정선거가 있어서 우리가 져 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내가 계속 부정선거에 싸우려고 했는데 국힘이 움직이지 않아서 탈당까지 했다”며 국민의힘과는 선을 그었다.
이룪의 총리 출신이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보인다.
한동훈,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 강조, 김문수는 시큰둥
한동훈은 21일 김문수 후보에게 '부정선거 음모론'과의 절연을 요구했다.
한동훈은 페이스북에 "우리 당 김 후보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히 절연한다고 선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문수는 영화를 본 윤석열을 옹호해 빈축을 샀다.
한동훈은 "국민의힘이 그런 부정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선 긋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은 3일 간, 우리는 하루만 투표하는 것"이라며 "그러면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이 공개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봤지만 정작 윤석열 본인은 매번 사전투표했다."고 비웃었다.
윤석열 영화 보다가 자꾸만 졸아 비웃음 사
한편 윤석열이 부정선거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던 중 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비웃음을 사고 있다.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관람 도중 졸고 있는 듯한 윤석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윤석열은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좋았어요”라고 짧게 답했다.
자면서 술 마신 꿈을 꾼 모양이다.
윤석열의 이번 영화 관람은 법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명된 극우 지지층의 부정선거론에 힘을 싣는 행보여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이 거세다.
윤석열은 부정선거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위법·위헌적 12·3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의 탄핵심판 결정문에서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재미없었던 것 아니냐”,
“도대체 뭐하러 간 것이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백의종군을 하겠다며 국힘당을 탈당한 지 사흘 만에 강성 지지층을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있으니 국힘당 내에서도 다시 구속하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국힘당, 지지자들 사전투표 안 할까 노심초사
국힘당에선 윤석열의 행보가 보수 지지층이 사전투표에 불참하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재선 의원은 “본투표가 어려운 지지자들은 사전투표하도록 독려해야 하는데 오히려 엉뚱한 쪽으로 가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윤석열이 자주 나대는 것은 사실상 김문수 당선을 방해하고 있는 꼴이다.
혹시 진짜 당을 “뽀개버리려‘ 한 것은 아닐까?
윤석열은 지난 대선 전 한 지인과의 통화 때 국힘당을 향해 ”쥐약먹은 놈들, 뽀개버리겠다“고 말했다.
그 말이 지금 현실이 되어 가고 있으니 ”생큐 윤석열 해야“할 판이다.
윤석열은 다시 구속되기 전에 술이나 많이 마셔두길 바란다.
감옥엔 술도 없고 안주도 없다.
이제 김건희도 곧 검찰에 소환되어 구속될 것이다.
국민들은 곧 가족 전체가 감옥에 가는 초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과응보요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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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1 23:13[사설] ‘부정선거’ 영화 공개관람, 윤석열 ‘백의종군’이 이건가
수정 2025-05-21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자가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음모론 선동에 나서다니, 그 뻔뻔함과 무도함에 어이가 없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가.
윤 전 대통령은 21일 서울 중구의 한 영화관에서, 감독을 맡은 이영돈 피디, 제작을 맡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나란히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최근 총선·지방선거 등에서 부정이 실재했고, 이번 대선도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화다.
그가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것은 대선을 앞두고 극우 지지층에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부정선거론을 합리화해 자신의 파면과 내란 재판의 정당성을 깎아보려는 의도일 것이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부정선거 의혹을 꼽고, 이를 파헤치겠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을 투입했다.
선관위, 법원, 헌법재판소에서 사실무근이라고 판명 났는데도 그는 여전히 부정선거론에 빠져, 지지자들과 영화를 보며 또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말했던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한 백의종군”이 이런 거였나.
윤 전 대통령의 행동은 극렬 극우 세력과 손잡고 부정선거론에 계속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비쳐, 매우 위험하다.
이영돈 감독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통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면 불복 운동 할 것”이라고 했는데, 윤 전 대통령은 여기에도 동참할 건가.
대선 이후에는 또 ‘광장’에서 ‘대선 부정선거론’을 더할 것인가.
이러니 내란 우두머리 혐의자를 풀어줘 시내를 활보하며 음모론을 선동하도록 해준 법원·검찰의 잘못을 다시 짚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에서조차 나오는 호소처럼, 윤 전 대통령을 재구속해야 한다.
원죄는 신속·단호하게 윤 전 대통령을 절연하지 못한 국민의힘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해 저희 당과 관계없는 분”이라고 했지만, 그런다고 면책이 되지 않는다.
국민 눈에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한 몸이다.
탄핵당한 대통령을 출당도 못 시키고, 끌려다니다 겨우 ‘자진 탈당’ 모양새를 갖다 바친 국민의힘의 자업자득이다.
심지어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이날도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오히려 부정선거론에 힘을 실어주는 듯한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이재명 대 윤석열’이라는 대선 필패 구도를 부여잡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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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1 23:10[사설] 검찰 망가뜨리고 도망치는 윤석열 ‘호위무사’들
수정 2025-05-21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이 갑자기 사의를 밝혔다.
사표 수리 절차를 거쳐 대선 전날인 다음달 2일 퇴직할 예정이라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호위하느라 검찰을 완전히 망가뜨려놓고서 이제 와선 정권이 바뀔 것 같으니 서둘러 도망치려는 것인가.
이창수 지검장은 지난 20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배들을 생각해 (탄핵 기각 뒤) 일단 돌아와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혔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상원 4차장은 “어느 정도 안정화돼서 때가 됐다고 판단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염치가 없는 발언들이다.
검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파괴해놓고,
대체 무슨 체계가 잡히고 안정화됐다는 말인가.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후배가 단 한명이라도 있겠는가.
이 지검장은 성남지청장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기지사 재직 당시 성남에프시 후원금 사건을 수사했고, 전주지검장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관련 수사를 하는 등 오로지 윤 전 대통령을 위한 정적 제거와 정치 보복 수사에 매진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영전했다.
영전한 뒤에는 김건희씨의 명품백과 주가조작 의혹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조상원 4차장이 이끈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서울고검의 재기수사 결정으로 검찰 내에서도 무혐의 처분에 대한 판단이 뒤집힌 상태다.
이들은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의 김건희씨 소환 지시를 무시하고, 검사가 휴대폰을 압수당한 채 출장조사를 진행한 이른바 ‘황제조사’로 검찰의 위신을 추락시킨 장본인이다.
이들이 사표를 낸 이유는
정권이 바뀐 뒤 시작될 감찰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검사가 퇴직을 희망할 경우 먼저 징계 사유가 있는지 대검에 확인해야 하고, 일단 감찰이 시작되면 퇴직하지 못한다.
감찰 결과 징계를 받으면, 변호사법에 따라 해임의 경우 3년, 면직은 2년 동안 변호사 개업을 못 한다.
특정인에 대한 충성 대가로 개인적 영달을 누리며 조직을 망치더니, 이젠 변호사 개업을 못 할까 겁이 나 도망치는 것 아닌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최근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 감찰부장에 현직 검사들을 임명해 ‘알박기 인사’를 완료했다.
차기 정권의 감찰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다.
그렇다면 수사로라도 진실을 밝혀 공권력 사유화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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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1 19:53尹 내란 당일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도 담긴 문건 나와
'국회의원 정족수' 적힌 문건의 정체는?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5.20
12.3 내란 사태의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당시와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이후에도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 "국민들에게 '야당의 패악질'을 알리기 위한 호소용 계엄"이자 "야당에게 경고의 뜻으로 한 '경고성 계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에 군대를 보낸 것 역시 '질서 유지'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소수의 지지자들 외에는 없다시피 했다.
또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전방 부대까지 차출해 병력을 국회에 추가 투입하려 했던 사실이 지난 19일 MBC 단독 보도로 알려지며
12.12 군사반란과 마찬가지로 내란이었음을 더욱 분명히 했다.
또한 20일 오전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본회의장에 가서 4명이 1명씩 들고 업쳐(들쳐업고) 나오라"
는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같은 날 밤 MBC 단독 보도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려 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문건의 존재도 새롭게 확인된 사실이 알려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합참 관계자는 지난 2월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계엄 선포 당일 밤 합참 계엄상황실의 긴박했던 상황을 진술했다.
이 관계자는
"그 자리에 있던 장군 한 명이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에게 문건을 보여줬는데 '국회의원 정족수'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었다"고 했다.
그는 "박 사령관이 살펴본 뒤 옆에 둔 문건을 봤고, A4 용지 여러 장이었는데 눈에 들어온 문구가 '정족수'였다"고 했다.
검사가 '국회의원 정족수'의 의미에 대해 묻자 "정족수와 연관있는 건 계엄 해제뿐이라 그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서의 형식에 대해서는 "군에서 작성하는 양식의 문건은 아니었다"고 했다. 군이 아니라면 비상계엄을 주도한 또다른 한 축인 대통령실에서 작성한 문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도 "'의원들 끌어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를 받았다"면서 '의결 정족수'를 언급했다.
그는 작년 12월 10일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증언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공소장에도 윤 전 대통령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정족수에 가까워지자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에게 전화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적시했다.
이는 곧 국회의 계엄 해제를 저지하려는 구상이 곽종근, 이진우 사령관은 물론, 박안수 계엄사령관에게도 전달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 측은 19일 재판 도중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관련 입장을 밝히면서 "국회 병력 투입은 질서 유지 목적이지,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던 게 아니"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여전히 자신의 책임을 면피한 채 사건의 규모를 축소시키려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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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1 19:49국민의힘, 비상계엄이 대학생들에게 긍정 영향?
민주당, 김승수 망언에 "국민의힘은 숨길 수 없는 내란 동조범"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5.21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내란 사태가 20대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망언을 해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숨길 수 없는 내란 동조범"이라고 김 의원의 망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19일 김승수 의원은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비상계엄이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결국은 탄핵에까지 이르렀지만,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라든지, 국가 질서에 대한 위협적인 요소 등에 대해서 20대 대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알게 됐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은 그래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우선 '의회 폭거'라는 말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지어낸 신조어로 사전에도 없는 말이다.
또한 해당 발언은 자신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민들에게 '야당의 패악질'을 알리기 위한 '호소용 계엄'" 혹은 "야당에게 경고할 목적으로 남긴 '경고성 계엄'"이라는 윤 전 대통령의 궤변과 그 맥락을 같이 하는 발언이기에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이미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4일 탄핵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경고성 계엄'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 선포의 목적이 아니다"고 일침하며
"또한 피청구인은 계엄 선포에 그치지 않고 군경을 동원해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는 등의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로 나아갔으므로 경고성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는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김승수 의원의 해당 발언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 된다.
이어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 과정에서 계엄령을 “계몽령” 주장을 해 논란이 됐던 김계리 변호사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정치적 소신이라 생각한다. 대통령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는 여전히 국민의 상식과 철저하게 유리돼 있는 친윤계의 인식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문제의 김승수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문화·콘텐츠·관광 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자 친윤계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앞장 서 반대해온 인물이다.
그는 탄핵 표결 참여를 독려한 한동훈 전 대표나 일부 의원들을 향해
“단일대오가 아닌 배신자가 속출하는 자중지란의 모습을 보였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황대호 대변인은 20일 오후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입을 열면 열수록, 극우 내란 세력이라는 극악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승수 의원을 향해 "헌정질서를 전복하려고 한 친위 쿠데타에 어떻게 ‘긍정’이라는 단어를 가져다 붙일 수 있는가? 숨길 수 없는 내란 동조범이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황 대변인은 김 의원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의 대리인이냐?"고일갈하며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정도의 ‘계몽령 급’ 망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작년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청년들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주역이었다.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탄력성을 상징하는 주인공이었다"고 일갈하며
김승수 의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끝까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국민주권을 능멸한다면 6월 3일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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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 (@tradbred)2025-05-21 19:46디올백 문제 이어 '건진 샤넬백'까지 터진 김건희
통일교 본부장 처제 구매 후 김건희 수행비서에게 전달
조하준 기자
입력 2025.05.21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월 4일 탄핵심판 인용으로 파면된 후 그의 성벽 안에서 온갖 법망을 피해갔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이 하나둘씩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디올백 문제도 다 해결이 안 난 상황에서 또 다른 명품백 수수 사건이 터진 사실이 20일 밤 JTBC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JTBC는 통일교 측에서 김건희 씨의 선물이라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여러 가지 선물을 전달했는데 그 중 하나가 1000만 원을 훌쩍 넘는 샤넬백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샤넬백은 김 씨의 비서 유경옥 씨에게 실제 전달된 걸로 확인됐다고 했다. 유 씨는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10년 넘게 김 여사 곁을 지킨 최측근 인사다.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통일교 측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영국 브랜드 그라프의 6000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그리고 천수삼 농축차 등을 건넸다.
그 동안 전 씨는 이 선물들의 행방에 대해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이 지난 4월 30일 윤 전 대통령 부부 아크로비스타 자택과 김건희 씨의 수행비서 2명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JTBC는 이후 검찰이 김 씨 측에 샤넬백이 전달된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 씨의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해당 샤넬 가방을 직접 교환한 걸 확인한 것이다.
검찰은 샤넬 제품번호를 추적해 통일교 측이 최초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고
제품 교환 이력까지 파악했고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1000만 원이 훌쩍 넘는 샤넬에서도 고가 라인 가방이라고 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17일 건진법사를 다시 불러 조사했는데 이 때 샤넬백 영수증 등을 건진법사에 들이밀며 추궁했고 JTBC는 건진법사가 유 씨에게 샤넬 가방을 전달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건진법사는 "유 씨에게 다시 돌려받았고, 결국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유경옥 씨는 코바나컨텐츠부터 시작해 대통령실까지 함께한 김건희 씨의 측근 중 측근으로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을 당시 김 씨의 손가방을 대신 든 여성이다.
뿐만 아니라 2022년 9월 최재영 목사가 디올백을 전달할 때 김건희 씨와 함께 있었고, 해외 순방 중 명품점을 들렀을 때도 수행한 비서로 알려졌다.
JTBC는 검찰이 어떻게 김건희 씨의 측근인 수행비서에게 다시 돌려달라는 지시를 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건진법사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검찰이 전 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해 추가 소환 조사 계획을 잡았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JTBC는 검찰이 앞서 언급된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서 샤넬백을 그냥 받기만 한 게 아니라 직접 샤넬 매장을 방문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기까지 한 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TBC는 유 씨가 처음엔 100만원을 보태서 다른 샤넬 가방으로 바꿨고,
그 다음엔 200만원을 추가로 내고 또 다른 샤넬 가방과 샤넬 제품으로 바꿨다고 했다.
이렇게 300만원 정도의 웃돈을 주고 두 번에 걸쳐 제품을 교환한 이력이 고스란히 검찰에 포착된 것이다.
샤넬은 제품마다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데 이 번호를 통해 최초 구매자부터 교환 이력 등을 추적할 수 있다.
JTBC와 인터뷰를 한 샤넬 관계자는 "시리얼 넘버도 저희 전산에 등록이 되기 때문에, 따로 삭제나 탈퇴 요청을 하지 않으신다면 계속 (이력을) 보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JTBC는 특히 200만원을 더 보탠 두 번째 교환 때 유 씨가 적어도 두 개 이상의 새로운 샤넬 제품으로 바꿨다고 했다.
가방뿐 아니라 다른 샤넬 제품도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 건진법사는 이 모든 걸 자신이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는 건진법사가 "웃돈 300만원도 자신이 내줬다"면서 "여러 제품으로 바꿔서 여러 사람한테 선물하려고 교환했는데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돈을 준 증거는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김건희 씨의 최측근이었고 부속실 행정관으로 수행한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의 말을 듣고 김 씨와 무관하게 이런 일을 독자적으로 수행했다는 건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즉, 유 씨가 샤넬백 전달과 웃돈을 주고 다른 샤넬 제품으로 교환한 건 모두 김 여사 뜻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건 이 샤넬백을 구매한 사람은 누군가인데 제품번호를 역추적한 결과 윤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던 당시 통일교 본부장의 '처제' 이름이 나왔다.
검찰은 통일교 측이 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이라고 준 1000만 원이 훨씬 넘는 원래 사넬백의 구매자를 찾기 위해 김건희 씨의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두차례 걸쳐 교환한 샤넬 제품들을 역추적했다.
그 결과 샤넬 전산망에 등록된 구매자는 이 씨였는데 그는 바로 건진법사에게 김 여사 선물을 건넨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모 씨의 처제 이름이었다.
즉, 통일교 인사가 구매한 1000만원이 훨씬 넘는 샤넬 가방이 건진법사를 거쳐 김건희 씨의 수족과도 같은 수행비서 유 씨에게 전달된 것이다.
그럼에도 건진법사와 김건희 씨 측은 모두 "김 여사에게 전달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즉, '김 여사 선물'이라며 받은 수천만원대 명품을 건진법사가 '배달 사고를 냈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샤넬 가방뿐 아니라 천수삼 농축차도 김 씨 측에 전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그 이유는 2022년 7월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에게 '김건희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 '여사님께서 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검찰은 김건희 씨와 비서 유 씨 그리고 건진법사 간 말맞추기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건진법사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성벽 안에서 온갖 수사망을 피해갔던 김건희 씨는 그 성벽이 무너지자 고스란히 그간 감춰져 왔던 비리 의혹들이 다시 드러나며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미 지난 4월 25일 5차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 상태인데 이에 대한 찬성 여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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