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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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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10-11 00:35
    김건희의 욕망과 몰락- 천박한 여자의 왕비 흉내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5/10/10

    ▲ 출처=연합뉴스/MBC © 서울의소리

    김건희의 욕망과 몰락- 천박한 여자의 왕비 흉내

    중국 역사에 여태후, 측천무후, 서태후 같은 악녀가 있었다면
    우리 역사엔 김개시, 장록수, 정난영 같은 요녀(妖女)가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든 악녀와 요녀를 합쳐도 모자랄 인간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김건희다. 왜냐하면 김건희는 얼굴, 이름부터 뜯어고친, 인생 자체가 가짜이기 때문이다.

    김건희의 본명은 김명신이다.
    그러나 중간에 이름을 김검희로 바꾸었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름을 차용했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처럼 부자가 된다는 꿈을 꾼 것 같다.
    개명이야 이유가 있으면 누구든 할 수 있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것 자체가 부정을 타고 났다.


    이름도 얼굴도 바꾼 김건희

    김건희는 얼굴도 바꾸었다.
    전의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 보면 이게 같은 여자인가, 하고 의심이 들 정도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김건희는 지금도 성형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대통령실 주치의가 피부과 의사였겠는가?
    김건희는 계엄이 선포되기 직전에도 피부과에 갔다.

    일각에서는 김건희가 계엄을 선포할지 몰랐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병원에 갔을 거라는 소문도 일고 있다.
    경호처로부터 비화폰까지 받은 김건희가, 더구나 VO로 소문난 김건희가 계엄 선포를 나중에 알았을까?
    당시 명태균 게 이트가 터지고 인천 세관 마약 수사 외압이 터지자 부랴부랴 계엄을 선포해 덮으려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검사와 결혼해 신분 세탁한 김건희

    김건희는 남자 관계도 복잡하다.
    김건희는 윤석열과 결혼 전에 양재택 검사와 동거했다.
    의사와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김00 전 SBS 아나운서와도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다.

    최종적으로 윤석열과 결혼한 이유는 당시 김건희 일가가 여러 소송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검사라는 뒷배를 얻은 김건희 일가는 모든 소송에서 이겼고, 동업자는 모두 감옥에 갔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최은순과 23년 동안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정대택 회장이다.
    1700억짜리 추모 공원을 빼앗긴 노덕봉 회장도 마찬가지다.
    그 외 최은순과 동업했다가 감옥에 간 사람은 부지기수다.


    볼케이노에서 용산으로

    김건희가 쥴리라는 애칭으로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일했다는 보도로 다수가 고소 고발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연맹 회장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열 명이 넘는 목격자들이 증언하고 있어 법원도 아직 최종 판결을 못하고 있다.

    본 것을 봤다고 하는데 그게 왜 죄가 되는가?

    윤석열이 검찰에 있을 때나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누구도 무서워 이에 대한 언급을 못했지만, 당시 현장에서 김건희를 보았다는 증언이 여러 명 나온 이상 쉽게 유죄 판결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보통 증언이 다수일 경우 증거로 채택되는데, 윤석열 정권에서만 예외였다.
    하긴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그들이 있는 죄 없애는 것도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종묘차담으로 왕비 흉내

    주지하다시피 종묘는 역대 왕들과 왕비들의 신주를 모신 곳이다.
    그런데 김건희가 당국의 허락도 제대로 받지 않고 종묘에서 차담을 해 특검이 수사하고 있다.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종묘 차담회’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김건희가 2023년 9월 휴관일로 일반 출입이 금지된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스님·신부 등 종교인들과 사적 차담을 하게 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국가유산청 산하 궁능유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시대의 궁궐과 종묘·사직·왕릉 등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종묘 역시 본부장 허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모르긴 모르되 김건희는 종묘에서 차담을 함으로써 자신이 왕비족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천박한 여자가 종묘에 가서 왕비 흉내를 잠시 냈을 뿐이다.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 연 김건희

    김건희가 여름휴가 때 저도에 갔을 때 해군 함정을 불러 술 파티를 열었다는 보도가 나갔는데, 이게 사실로 드러났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윤석열 부부는 당시 거제 저도에 머물렀는데 노래방 기기까지 불러서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하고, 지인들을 보라고 거가대교에서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런 일정을 주도한 것은 바로 경호처 차장 김성훈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를 토대로 김 차장이 윤석열 내외 생일에 경호처 직원들에게 장기자랑을 시켰다고도 한 바 있다.
    김성훈은 김건희가 작살로 잡은 회를 좋아한다고 하자 다른 곳에서 사온 고기를 작살로 잡았다고 속이고 회를 쳐주었다고 한다.


    추미애 의원은 “김건희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라는 안보는 안 하고 해군이 김건희 술 파티에 동원된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다.
    당시 제주도에서 다금바리 고기를 공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남편은 지각 출근, 거짓 출근에다 사우나실에서 잠만 자고 처는 군인들을 불러 함정에서 술 파티나 했다니 기가 막힌다.
    천박한, 너무나 천박한 것들이 왕과 왕비라도 된 듯 설치다가 감옥에 갔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만약 이들이 계엄에 성공했다면 내전이 일어났을 것이고, 한국은 망했을 것이다.


    다행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모든 게 정상화되고 주가가 3500선을 돌파했다.
    관세폭탄이라는 악영향 와중에도 수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수출은 수출의 다변화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일본까지 저항하고 있어 트럼프는 결국 손을 들 것이다.

    내년 중간선거(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패하면 트럼프는 탄핵되고 미국도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한미 극우들도 소멸되고 말 것이다.


    https://www.amn.kr/5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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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10-10 01:37
    ((이제는 정부에서 국민의힘 위헌정당해산심판을 헌법제판소에 제출할 때다!!!))
    장동혁 관람 '건국전쟁2'에 나오는 박진경 , 누군가 봤더니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5.10.09


    장동혁 국힘 대표, 역사 왜곡 논란 '건국전쟁2 '관람...제주 4·3 단체 "박진경 연대장은 제주도민 학살 주범"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건국전쟁2 관람을 마친 뒤 김덕영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 유튜브 갈무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2' 관람을 두고 제주4·3 단체들과 오영훈 제주 지사가 비판에 나섰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건국전쟁2'를 관람하고 김덕영 감독을 만났습니다.
    장 대표는 "역사적 사실 자체는 고정돼 있지만, 역사적 기록은 고정돼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국전쟁2는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말하고 싶은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 이 영화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건국전쟁2'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미화한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의 후속편으로 제주 4·3 사건을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한 무장 반란과 폭동"이라 표현했습니다.
    또한, 민간인 학살의 주범으로 꼽히는 박진경 대령을 포스터에 앞세우는 등 극우적 시각으로 현대사를 다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4·3 단체 "유족들의 상처를 다시 후벼 파는 행위"...
    오영훈 "제주 도민 모욕하는 발언"


    장 대표의 '건국전쟁2' 영화 관람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장동혁 대표는 4·3유족과 시민단체의 정중한 요구를 무시한 채 국민의힘 소속 일부 국회의원, 청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며
    "민심을 살펴도 모자랄 공당의 대표가 추석 연휴 한복판에 극우의 민심만 살피는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4·3 당시 제주도민 탄압에 앞장섰던 박진경 대령 등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3만 명의 4·3 희생자를 두 번 죽이는 행위이자 10만 명이 넘는 4·3 유족들의 상처를 다시 후벼 파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만 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 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며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 지사는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내란당의 대표답게 뻔뻔스럽다"며 "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3 당시 제주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과 회의록 관련 자료. (제주4.3평화기념관 내 게시물 촬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논평을 내고
    "제주 4·3을 왜곡·폄훼한 영화를 공개적으로 관람한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주요 선거 때마다 제주를 찾아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 제주 4·3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의 간곡한 관람 취소 요청도 묵살한 채 제주 4·3을 왜곡한 영화를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국민의힘이 말한 완전한 해결인가"라며
    "진정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원한다면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제주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발부터 자중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제주4·3 왜곡‧폄훼 영화 공개 관람은 국민의힘이 극우 정당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국민의힘이 내란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극우의 힘에 편승하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최근 들어 반복되고 있는 극우세력의 역사 부정과 혐오 조장에 대해 제주도민은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승만 "가혹하게 탄압하라"... 제주도민 학살한 박진경


    ▲ 9월 29일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 설치된 건국전쟁2 홍보 현수막 © JIBS 유튜브 갈무리


    지난달 29일 제주 시내 곳곳에는 건국전쟁2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현수막에는 '4·3 공산당 폭동으로 발생. 역사왜곡 그만!, 건국전쟁2 상영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진경 대령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1948년 발생한 제주 4.3을 진압하기 위해 육지에서 경찰과 군인이 내려오기 전 제주 지역 경비대로는 모슬포에 주둔했던 제9연대가 있었습니다.
    연대장 김익렬은 진압 작전보다는 무장대 총책 김달삼 간의 평화협상을 성사시키는 '화평정책'을 펼칩니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제주4·3 등에 대해 "가혹하게 탄압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슬포 경찰서와 성산포 경찰서가 신설되고,
    서북청년회 단원들이 대거 경찰과 군대에 편입돼 제주로 내려옵니다.

    또한, 우익청년단원들의 '오라리 방화사건'을 묵인한 뒤 강경 진압을 위해 김익렬을 해임하고, 9연대 연대장을 박진경 중령으로 전격 교체합니다.

    박진경 중령은 취임식 때 "폭동사건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30만을 희생시키더라도 무방하다"고 발언하며 무자비한 작전을 펼치다, 1948년 6월 18일 대령 승진 축하연을 마치고 숙소에서 잠을 자는 도중 부하들에 의해 사살됩니다.

    일각에선 박진경 대령의 무자비한 진압 작전이 제주4·3을 장기화하게 만든 요인이었으며 끔찍한 도민 학살로 제주를 피로 물들게 된 주범 중의 하나라고 꼽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해당 현수막을 가리켜
    "제주4·3에 대한 왜곡이며 역사 부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인터뷰는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는 내용을 전체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일부 내용만 가지고 전체를 왜곡한 것"이라며
    " 박진경 대령은 제주4·3 당시 잔혹한 주민 학살을 명령한 학살의 주범 중 한 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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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10-09 22:32
    강득구 "주진우, 정부·여당 비판 이전에 자성부터 하라"
    계속되는 주진우의 정치 공세에 대한 일침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9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정치 공세를 퍼붓는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에게 "자성부터 하라!"고 일침했다.

    8일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아바타, 정치검찰 주진우 의원이 하루에도 여러 번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이미 해명된 사실을 반복 부정하고, 정상적인 일정 조율마저 문제 삼는 억지다"며
    "이는 국민의힘 지지율을 회복하고 극우 지지자들에게 호소해 자신이 스타가 되기 위한 정치 쇼에 불과하다"고 일침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 의원은
    첫째로 주 의원이 윤석열 정부 실정의 책임자란 점을 들었다.

    주 의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지냈던 인물인데
    강 의원은 이 점을 들어 "20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예산이 삭감되고 방치된 것에 대해 당시 대통령실 핵심 참모로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런 사람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이재명 대통령에게만 돌리는 것은 파렴치하다"며 "본인이야말로 이 사건을 키운 핵심 당사자로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에 출연한 것이 K-푸드 홍보를 위한 목적이었다고 한 것도 주 의원이 트집을 잡는 것에 대해 강 의원은
    "K-푸드 수출 감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서 K-푸드 수출이 타격받는 것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것은 억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진우 의원이 요구하는 것은 3500억 달러를 주고서라도 관세를 10% 내리라는 것인가? 우리나라가 제2의 IMF가 되든 말든 본인만 잘 되면 된다는 것인가?
    이것이 매국노와 무엇이 다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주진우 의원이 하루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3~4개씩 글을 쓰며 정치 공세를 퍼붓는 것을 두고 "자신을 스타로 만들려는 행태를 멈추시라"고 일침하며
    "주진우 의원은 국가 참사를 자신의 정치적 부상 기회로 삼고 있다.
    매시간 새로운 의혹을 만들어내고 이미 해명된 것도 다시 문제 삼는 행태는 국민을 기만하며 선동하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강 의원은 주 의원을 향해 윤석열 정부 법률비서관으로서 재해복구 예산 삭감을 막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12.3 내란 사태 때는 무엇을 했는지,
    2023년 7월 발생한 해병대 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당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어떤 조언을 했는지,
    또 그가 급성간염으로 병역면제를 받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등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거기에 더해 라임자산운용 주가조작 사건 핵심 피의자를 변호하고 관련 작전주를 보유해 부정축재를 한 것이 맞는지,
    피해자 5000명, 피해액 2조원 규모인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 때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국민들의 피눈물을 외면했는지,
    그 밖에 주 의원 부친의 민교투 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20세 자녀에게 7억 예금을 준 것에 대해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등도 따져 물었다.

    이어 강 의원은 "본인의 들보는 모른 척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만 나무라면 안 된다.
    주진우 의원은 정부 여당 비판 이전에 본인에 대해 자성부터 하시라"고 일침하며
    "국민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
    국민 무서운 줄 알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3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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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10-09 22:28
    ((꼭 반드시 읽어 봤으면 하는 글))
    4.3 사건 왜곡 영화 관람하는 국민의힘
    장동혁에 이어 주진우까지 나란히 건국전쟁2 관람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주진우 의원 등이 나란히 제주 4.3 사건을 왜곡해 논란을 일으킨 영화 건국전쟁2 관람 인증에 나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국민의힘은 극우 세력들 눈에만 잘 들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정희용 사무총장, 서지영 홍보본부장 등 당직자 및 청년 당원들과 함께 ‘건국전쟁2’를 관람했다.
    이는 이승만을 미화한 영화 건국전쟁의 속편인데 1945년부터 1950년까지 해방정국에서 정부 수립을 둘러싼 좌우 갈등을 다룬 독립영화다.

    이어 8일엔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국전쟁2 관람 인증글을 남겼다.
    그는 "연휴에 건국전쟁2를 봤다"며 "재난 때 냉부해는 K-푸드 홍보고, 건국전쟁2는 극우라는 일방적 주장에 난 동의 못 한다. 역사와 문화는 권력을 잡은 자가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고 했다.

    또 주 의원은 "핵심은 ‘공권력의 방해’라고 생각한다"며 "건국전쟁2 지하철 포스터 광고는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막무가내로 내리려 했다. 상영관도 줄이고 저녁 상영도 거의 없다. 권력 눈치보기다"고 해 마치 건국전쟁2가 이재명 정부의 문화 탄압을 받기라도 하는 것 처럼 주장했다.


    이 영화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독재자 이승만을 미화한 영화인 동시에 제주 4.3 사건을 극우 세력들 시각에 맞게 왜곡했기 때문이다.

    ‘건국전쟁2’는 4.3 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하다가 부하들에게 암살된 제11연대장 박진경 대령이 ‘실제로는 학살의 주범이 아니다’라는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에 발생한 제주 삼일절 발포 사건으로 인해 촉발됐다.

    삼일절 기념식 행사 직후 기마 경찰이 어린이를 치고 조치 없이 달아나자 성난 시민들이 경찰서에 몰려갔고 항의하던 시민을 경찰이 폭도로 오인하여 발포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남로당 제주도당이 제주도 내의 좌익 세력을 이끌면서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운동을 주도했던 것은 사실이나 당시 그들은 북한은 물론 남로당 중앙당과도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운동을 주도했다.

    애초에 남로당의 선동이 먹힐 수 있었던 것 역시 친일 군경의 과잉 대응이 원인이었다.


    8일 제주 4.3 사건을 극우적 시각에 따라 왜곡한 영화 건국전쟁2 관람 인증샷을 남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사진=주진우 페이스북)


    하지만 당시 이승만 정부는 제주도민들을 모조리 '빨갱이'로 몰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여기엔 군경 외에 극우 개신교 단체인 서북청년단도 합세했다.

    제주 4.3 사건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바로 현기영 씨의 소설 이다. 제주 4.3 사건은 명백히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 극우 개신교 단체의 조직적인 양민 학살 사건이었다.

    그런데 역사적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담은 이 영화를 두고 장 대표는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인정되지 않으면 역사는 쉽게 왜곡된다”고 두둔했고
    주 의원은 마치 해당 영화가 이재명 정부의 문화 탄압이라도 받은 양 주장했다.

    이에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8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민심을 살펴도 모자랄 공당의 대표가 추석 연휴 한복판에 극우의 민심만 살피는 정당으로 전락되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다”며 장 대표를 규탄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4.3 유족과 시민단체의 정중한 요구도 무시한 채 어제(7일) 청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며
    “4.3 당시 제주도민들에 대한 탄압에 앞장섰던 박진경 대령 등을 미화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에 대한 감사의 표시는 3만(명의) 4.3 희생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이며, 10만(명)이 넘는 4.3 유족들의 상처를 다시 후벼 파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세금까지 투입되는 공당인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으로 나가겠다는 공개된 인증에 불과하다”며
    “4.3 왜곡에 앞장서는 영화까지 두둔하는 당 대표를 둔 정당이라면 그 끝은 극우세력을 제외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당으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이제라도 계류된 4.3 왜곡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즉각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만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 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 제주도민들이 77년간 피울음으로 목격하고 증언해왔던 진실이 상식이 되고 역사가 되었다"며
    "범죄를 ‘다양한 역사적 관점’으로 포장하는 장동혁 대표는 온 국민이 TV로 내란의 현장을 지켜봤음에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내란당의 대표답게 뻔뻔스럽다"
    고 장 대표를 향해 일갈했다.

    이어 오 지사는 "역사를 짓밟고 제주도민을 모욕하는 발언에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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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9 22:19
    전현희 "국민의힘, '국민의 짐'으로 당명 바꿔라"
    추석 연휴 내내 정쟁 일삼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9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추석 연휴 동안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 건을 정쟁의 소재로 삼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짐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강하게 일침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이 대통령 내외의 출연은 K-푸드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한 고군분투라고 지적하며 이를 정쟁화하는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동안의 민심을 정리하고 앞으로 민주당이 추진해나갈 7가지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민주당에 대한 추석 민심의 요구는 '내란 청산'과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전하며
    "윤석열은 내란 재판 불출석과 특검 수사 거부로 버젓이 '구치소의 대통령'으로 군림하고 있는 듯하다.
    완전한 내란 종식은 국민의 명령이자 특검의 출범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국힘은 뻔뻔하게 특검법 필리버스터 등 조직적으로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나고 있는 민생경제도 완전한 회복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구더기가 무서워도 장은 담가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내란 청산', '민생경제 회복'을 흔들림없이 이행하겠다.
    주권자의 명령인 3대 개혁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완수하겠다"고 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3대 개혁 중 하나인 사법개혁을 첫 번째로 언급하며
    "사법개혁의 불을 붙인 장본인은 대선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선 조희대 대법원장"이라고 일침했다.
    아울러 "술 접대 의혹과 내란 수괴 윤석열의 불법 석방 지귀연에 대한 면죄부 발부 및 압수수색 영장 기각 등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는 사법부도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언급된 것은 검찰개혁이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78년 만에 검찰청이 폐지됐지만 일부 검찰 기득권 세력은 헌법소원마저 불사하겠다며 검찰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의 집단 반발 움직임은 개혁의 당위성을 재입증할 뿐"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언론개혁에 대해서도 전 수석최고위원은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들인 언론 개혁도 언론을 빙자한 거짓 허위 조작 정보 퇴출로 완성되어야 한다"며
    "정교하게 설계하고 일체의 개혁 방해 공작을 단호히 분쇄하여 국민주권 정보 정부 성공의 그름이 밑거름이 될 3대 개혁은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에 대해 전 수석최고위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국가 정보 자원 관리 장애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날 아침까지 700여 개 행정정보 시스템 가운데 193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산망 장애의 근본 책임은
    "폐허 수준의 외양간을 방치한 윤석열 정권에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가 감사원의 권고를 무시하고 이중화 대책을 외면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지난 정권의 과오를 덮은 채 이재명 정부 탓만 시전하는 국힘의 기억상실증 치료가 시급하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화 등 국가 전산망과 데이터 보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등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출연 건으로 추석 연휴 내내 트집을 잡은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민족의 대명절에도 전쟁에 불을 지핀 국힘은 차라리 당명을 '국민의 짐'으로 바꾸시라"며 직접적으로 대중들이 널리 쓰고 있는 국민의힘의 멸칭인 '국민의 짐'을 언급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냉부해 출연은 K-푸드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K-푸드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대통령을 '묻지마 트집 잡기'에 골몰하며 국민 스트레스만 유발한 국힘의 밥상머리 교육이 절실하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 "거짓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석 밥상을 어지럽힌 국힘은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기 바란다"고 했다.

    이미 민주당은 여러 차례 이재명 대통령의 출연 건으로 트집을 잡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지난 5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한 데 이어 함께 트집잡기 대열에 가세한 장동혁 대표 역시 7일에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또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건에 대해서도 트집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지지하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발목 잡는 국힘은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으며 "외교마저 당리당략의 볼모로 삼는 국힘은 국익을 내팽개치더라도 무조건 국민주권정부가 망하기를 바라는 것이냐?"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상당인지 묻고 싶다. 국익에는 여야가 없어야 한다.
    정체 불명의 극우 아스팔트 난민으로 전락한 국힘은 제발 정신 차리고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협조하기 바란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서며 여론을 선동하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10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는 청산, 개혁, 회복의 국정감사가 되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 확인된 내란 청산, 3대 개혁 완수, 민생 경제 회복의 민심을 민주당은 추상같이 받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3년의 실정과 불법을 발본색원하여 국익과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이재명 정부의 한 치에 걸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미 2차례나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에 불응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서도
    "국민의 이름으로 경고한다"며
    "국정감사에 성실히 출석해서 국민 앞에 대선 개입 의혹을 소상히 밝히고 사법부 수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바란다.
    이번 국감에서 국민의 대리인인 국회는 입법부로서 해야 할 일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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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10-09 22:11
    전현희 "조희대, 국정감사 불출석시 일반 증인과 동일 절차 밟을 것"
    국정감사 불출석시 동행명령장 발부 등 조치 취할 듯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9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이 9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5일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조희대 대법원장이 반드시 그 자리에 나와야 하며 만일 나오지 않을 경우 일반 증인과 동일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즉, 조 대법원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 발부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 수석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음 주 국감에서 불출석할 경우에 법사위가 동행명령장 발부하거나 고발 등 조치할 것인지?"란 질문에
    "이번 국감에 조희대 대법원장은 증인으로 신청이 돼 있는 상태"라며
    "국정감사에 국민의 앞에서 증인으로서 출석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국정감사 때 반드시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해서 또 증언을 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역대 국정감사 때 대법원장은 국감장에 출석을 해서 모두발언을 하고 위원장의 동의를 얻어서 이석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러나 이번 국감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국민이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매우 많다. 그리고 국회법 121조에 따라서 국회는 기관장이나 증인들에게 또 대법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해서 질문을 할 수 있는 권한이 보장돼 있다"고 강조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조 대법원장이 반드시 국감장에 출석을 해서 모두발언을 한 이후에 증인으로 선서를 하고 증언을 해야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혹은 불출석을 할 경우엔 당연히 일반 증인들과 똑같이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대법원장이 설령 국감장에 출석해 모두발언만 하고 이석을 하려 할 경우에도 법사위 차원에서 이석을 허용하지 않고 국민 앞에서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소상히 증언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은 아직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대법원장 탄핵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을 하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 밖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질문에 전 수석최고위원은 "약간의 딜레마가 있다"며 1심 판결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내란전담재판부에 관한 법령의 내용은 6-3-3 원칙에 따라 최대 1년 내에 재판 결과를 다 마무리하라는 게 법안에 담겨 있는 내용인데 이미 진행된 1심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물론 재판부 기피 신청을 통해 현재 숱한 논란을 일으키는 지귀연 재판부를 배제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다면 새로운 재판부를 배당하고 새로이 배당된 재판부에 기존 사건 심리 기록 등을 모두 넘겨줘야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시간이 또 길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전 수석최고위원은
    "법원에서 신속하게 또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지금 현재는 가장 우선"이라며 법원이 이제와서 지귀연 재판부에 판사 1명을 더 추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선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담 재판부를 꾸려서 신속하게 법의 정신에 따른 그런 사법부 내의 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우선 해야 할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에 그런 조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또 이 부분(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해서 여전히 지금 법사위에 계류 중이고 논의 중에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맞춰서 이런 전담재판 관련 법이 계속 진행이 될,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살아 있다, 남아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즉, 국회가 진짜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키기 전에 사법부 스스로가 숱한 논란을 일으킨 지귀연 재판부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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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10-08 20:00
    [조하준의 직설] 이진숙의 헌법소원 '각하'돼야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8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석방이 마치 '면죄부'라도 받은 것처럼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건을 반추해 보면 이 전 위원장은 작년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면 민주주의가 아닌 최악의 정치형태"라는 등의 발언을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바 있다.

    경찰은 이미 여러 차례 소환조사를 하려 했으나 그 때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핑계를 대고 소환에 불응했다.
    체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9월 27일 소환조사 역시 본인이 국회 필리버스터에 참석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 그것을 핑계로 대며 소환조사에 불응했다.

    체포영장은 검찰의 검토를 거쳤고 법원의 검토를 거쳐서 발부된 것이다.
    그런데 거기서 이재명 대통령이 왜 나오고 정청래 대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사법부가 이재명 정부와 여당에 호의적인 집단이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남부지법 김동현 판사는 이진숙이 저런 발언을 할 수 있게끔 원인을 제공했다.
    아무리 갖은 이유를 붙인다 한들 결과는 '석방'이었기에 스스로 판결을 아전인수적으로 해석하게끔 유도한 것이다.

    김동현 판사에게 묻고 싶은 것이 일반인이 경찰 소환조사에 상습적으로 불응하다 체포됐을 때 체포적부심을 신청하면 똑같이 이런 결정을 내릴 것인지다.

    김 판사의 판결로 인해 이진숙은 더욱더 '피해자 코스프레'를 일삼고 있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이재명 정부의 부역자'라고 극우 세력들에게 낙인 찍혔다.

    이진숙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되면서 자동으로 방송통신위원장에서 면직된 후부터 계속해서 마치 자신이 정치 탄압의 희생양인 것처럼 떠들고 있으며 급기야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에 '헌법소원'을 제기하기 까지 했다.

    이제 믿을 것은 헌법재판소 뿐이다.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이진숙이 청구한 헌법소원에 '각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각하' 결정이 나와야 하는 이유는 필자가 단순히 이진숙이란 인물을 싫어해서가 아니다. 엄연히 헌법소원을 제기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행 헌법재판소법 68조 1항에 명시된 헌법소원 내용을 보면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不行使)로 인하여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자는 법원의 재판을 제외하고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법률에 구제절차가 있는 경우에는 그 절차를 모두 거친 후가 아니면 청구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즉, 공권력의 행사로 인해 기본권을 침해됐을 때 제기하는 것이 헌법소원인 것이다. 하지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로 이진숙의 기본권이 침해된 것이 무엇이 있는가?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서 면직된 것이 기본권 침해인가?
    따라서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각하돼야 마땅한 것이다.


    이진숙의 헌법소원이 각하돼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래야 이진숙이 행하고 있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끊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진숙은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자신이 정치 탄압을 받고 있는 피해자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는데 헌법소원이 각하되면 자신이 주장해 온 명분이 송두리째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헌법소원이 각하돼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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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5-10-08 19:56
    민주, 주진우 이어 장동혁도 허위사실유포 혐의 고발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관련 정치 공세에 대응
    조하준 기자
    입력 2025.10.08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JTBC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한 것을 두고 '48시간 실종설' 등 정치 공세를 이어나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지난 5일 고발한 데 이어 7일에는 장동혁 대표 또한 같은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제출한 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이 대통령은) 유엔 방문 이후 국정자원 화재에 대해 보고 받고 곧바로 지시했다"며 "(9월) 27일 오전에도 이 내용에 대해 국민에게 알려드렸다"고 했다.

    이어 "27일에는 대통령의 지시를 바탕으로 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조속하게 화재 복구에 임해 27일 오후 6시에 완진됐다"며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에 비상대책회의도 직접 주재했고 5시 30분에는 중대본 회의도 직접 주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대변인이 10월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소상하게 일정들을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10월 5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48시간의 행적이 거짓말이었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은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했는데 무엇을 했느냐"며 "28일 오후 2시에 서울에서 극우 세력들과 함께 장외 집회를 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즉, 국정자원 화재 당시 자신들은 극우 세력들과 함께 대선 불복 장외 집회를 벌여놓고선 이제와서 참사를 챙기는 척한다는 뜻의 일침이다.


    아울러 "22년 카카오 먹통 사태와 23년 국가 행정정보 시스템이 마비됐을 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은 어떤 대안을 마련했느냐"며
    "국민의힘은 국정에 대한 발목 잡기와 윤 어게인만 외친다면 위헌 정당으로 해산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은 같은 날 부승찬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에게 재차 허위사실유포 중단과 함께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잃어버린 48시간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보고를 받고, 이후로도 상황을 지속 점검했다는 사실이 시간대까지 상세하게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걸 보면 3년 만에 나라를 망가뜨리고, 회의다운 회의 한 번 주재하지 못한 ‘무능하고 게으른 대통령‘을 찬양했던 정당의 대표답다"며
    "폭음과 지각 논란의 ‘내란수괴’만 봐왔으니 일하는 대통령이 낯설만도 하다.
    그러나 이제라도 국민을 위해 국정 정상화에 적응해주기 바란다"고 일침했다.

    즉, 국민의힘이 게을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태도만 봐왔으니 이재명 대통령 역시 으레 윤 전 대통령과 똑같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는 뼈 있는 일침이다.

    한편, 국민의힘이 연일 맹공을 퍼부었던 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출연분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3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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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10-08 19:53
    정치적 논란 속 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 진정한 승자는?
    기자명 아이엠피터(임병도)
    입력 2025.10.08


    JTBC 추석 특집 '냉부해' 출연한 이 대통령 부부... 정치 공방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기록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 부부 © JTBC 유튜브 갈무리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정치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국민들의 피로감만 쌓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 공방의 시작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지난 3일 주 의원은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국가자원 화재 때 이 대통령 부부가 예능을 녹화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주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통령실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라며 28일 오전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한 뒤 오후에 녹화를 했고, 이후에는 중대본 회의도 주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국가공무원 사망 사건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추석 특집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는 당초 5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하루 늦은 6일 밤에 방송됐습니다.

    민주당 "K-푸드 해외 홍보"... 국힘 "국내 홍보용"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특집 방송 이후 여야의 평가는 극렬하게 달랐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출연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고 산업화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국내 홍보용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피자'를 만들며 분 단위로 낄낄댔는데 북한이나 권력자의 이름을 음식에 넣는다"며 "K-푸드 해외 홍보는 구실일 뿐, 이재명 국내 홍보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SNS에 "'냉부해' 김풍 셰프가 '이재명 피자 만들겠다'고 말했다는 기사를 '이재명 피의자(?) 만들겠다'로 잘못 읽고 순수하게 클릭을 했는데 그만 오소소 소름이 일어 기사를 닫았다"며 "내로남불이 어찌나 당당한지 항마력이 달린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이재명 피자'라는 이름이 나온 이유가 '이재모 피자'라는 유명한 피자 브랜드를 빗댄 예능적 표현이라며 권력자의 이름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억지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냉부해'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이 됐다는 점에서 단순히 국내 홍보용이라고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김밥을 언급했고,
    김혜경 여사는 뉴욕에서 김밥을 만들었던 경험담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적 다툼까지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한가위에까지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을 일삼는 국민의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주진우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즉시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힌데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7일 SNS에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제기된 예능 녹화 의혹과 비난도 감수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누리꾼들은 이 대통령의 예능 녹화를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진정한 승자는 JTBC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출연한 '냉부해' 방송(42회) 시청률은 8.9%(전국 기준)로 시즌 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시청률 탓인지 JTBC, JTBC2 등에서는 7일, 8일, 9일, 10일 등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재방송이 예정돼 있습니다.



    https://www.impet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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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5-10-08 19:41
    한강버스 이전에 한강택시가 있었다…오세훈의 한강 헛발질
    남소연 기자
    발행 2025-10-08


    ‘역사적 첫 발’, ‘서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출항했던 한강버스는 열흘 만에 멈춰 섰다.

    날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더니 결국 지난달 29일 한 달 가량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한 것이다.

    한 손에는 베이글과 또 다른 손에는 커피를 든 채 여유롭게 한강버스의 시작을 알리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결국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오 시장이 도입한 한강 수상 교통수단은 한강버스가 처음은 아니었다.
    한강버스 이전에 한강 수상택시가 있었다.
    한강수상택시 한강버스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교통난 해소 용도로 시작됐지만,
    이용객이 적어 ‘애물단지’라는 조롱만 받다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교통난 피해 수상택시 타고 출퇴근?
    하루 1만9500명 이용 예상하더니,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관광객도 거의 없어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서래나루에 수상택시들이 정박해 있다. 지난 2016년 운항을 재개한 한강 수상택시는 최근 5년간 평균 출퇴근용 이용객이 하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6.22. ⓒ뉴스1


    한강 수상택시는 2006년 오 시장의 야심작이었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통체증을 피해 출퇴근하고, 한강 관광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당초 목표였다.

    시비 12억원과 민간 자본 25억원을 합쳐 37억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 10월부터 10대(10인승, 7인승)가 본격 출항했다.

    예약제로 운영된 한강 수상택시는 잠실과 뚝섬, 여의도 구간 등 10여곳의 승강장에서 탈 수 있었다.
    출퇴근용과 관광용은 운영 구간과 금액을 달리했는데, 출퇴근용의 이용요금은 5천원으로, 관광용은 거리별 요금 산정 기준에 따라 최대 6만원으로 책정했다.

    당초 서울시는 강서와 강동 지역까지 15분 이내에, 뚝섬에서 여의도까지 2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한강 수상택시를 새로운 출퇴근 수단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출퇴근 시 한강 수상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거의 없었고,
    관광객들만 가끔 이용하는 수준이었다.

    수상택시 1일 평균 이용자수는 출범 초기인 2017년(10~12월) 73명, 2008년 115명, 2009년 13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한 자릿수까지 줄어든 끝에 지난해 7월 출퇴근 노선은 사라졌다.

    폐지 전 3년 동안 한강 수상택시로 출퇴근한 인원은 다 합쳐 100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하루 1~2명의 출퇴근 이용객을 위해 10대 안팎의 수상택시가 항시 대기해야 했던 것이다.
    서울시가 수상택시 도입 시 예상했던 하루 이용객 1만9,500명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이는 출범 전부터 예상된 수순이었다.
    교통체증은 없지만 바쁜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수상택시 승강장까지 이동해야 하고, 한강 수상택시를 타고 내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육로로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지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강 특성상 결빙과 홍수 등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출퇴근용으로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
    승강장을 늘리고, 노선을 추가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셔틀버스와 승합차를 추가 배치해 봤으나 효과는 없었다.

    유럽 순방 과정에서 느닷없이 등장한 수상버스
    수륙양용 버스 검토하다 거센 반발만

    그렇게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진 한강 수상택시가 다시 입길에 오른 건 2023년 오세훈 시장이 유럽 순방 당시 수상버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당시 오 시장은 영국 런던 템스강을 오가던 리버버스에 탑승한 뒤 “서울에 돌아가 (수상버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수상버스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에도 검토했다가 한강 수상택시에서 드러난 문제이기도 한, 선착장까지의 접근성 문제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된 바 있었다.

    하지만 오 시장은 “따릉이도 있고, 킥보드도 있고, 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지하철과 연계해 수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의 수상택시는 그런 난점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운영난을 겪을 정도로 어려운 사업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 한강과 육지를 오갈 수 있는 수륙양용 버스가 거론되기도 했다.
    ‘골병라인’이라고 불리던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의 혼잡 문제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서병수 김포시장이 제안한 수륙양용 버스를 서울시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서면서다.

    하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거센 비판에 부닥친 뒤, 나흘 만에 이를 접고 수상버스를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 대책으로 본격 추진했다.
    이것이 한강버스의 시작이었다.


    잦은 고장에 열흘 만에 멈춘 한강버스
    한강버스가 끝일까

    한강버스는 지난 18일 정식 운항했다.
    4척의 한강버스가 1시간~1시간 30분 간격으로 1일 14회 운항하는 일정으로 출발했다.

    다만,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라는 계획과 달리 운항 노선에서 김포는 빠졌고,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소요 시간도 서울시 설명과는 차이가 컸다.

    애초 서울시는 마곡에서 잠실까지의 편도 소요 시간을 75분 미만(급행 54분)이라고 소개했으나, 실제 운행 시간은 일반 127분, 급행 82분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래서일까.
    서울시는 지난해 한강버스의 구체적인 운항 계획을 발표하며 ‘잠실~여의도 단 30분 주파’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운항 시작 후에는 속도보다 여유로움을 강조하는 듯 ‘일상에 쉼표를 찍다, 서울 쉼표 한강버스’라는 문구로 홍보 중이다.

    운행 과정에서는 갖가지 문제가 터져 나왔다.
    첫날부터 화장실 변기 오물이 역류하고, 운항 3일 차였던 지난 20일에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해 운항을 임시 중단했다.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나던 순간이었다.

    하루 뒤 정상적으로 운행됐지만, 22일에는 방향타 고장으로 승객들이 긴급 하차했다. 같은 날 운항을 준비하던 중 전기 계통 이상으로 1시간가량 수리를 시도하다가 끝내 승객을 하차시키고 운행을 중단했다.

    26일에도 운항 중 방향타 고장으로 회항했으며, 28일에는 출항 준비 중 선박 2척에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이 발견돼 2척만 운항하는 것으로 일정을 급변경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29일 한강버스 운영을 10월 말까지 한 달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가 내놓은 설명은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였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예정된 실패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한강버스 운행 중단에 더불어민주당은 “안전보다 보여주기를 우선시한 졸속 행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고, 진보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도박”이라고 직격했다.

    한강버스 출범 전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해 온 서울환경연합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 한강의 본래적 가치보다 시장 개인의 치적과 보여 주기식 성과에 집착한 오세훈표 졸속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문제는 한강버스가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에 대해 자신이 1기 임기 때부터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의 “정점”이라고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기 임기를 시작한 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2.0 버전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한강 주변에 대관람차와 케이블카(곤돌라) 설치 등 대규모 전시행정성 계획이 다수 포함돼 있다.



    https://vop.co.kr/A000016803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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