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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bred님의 로그 입니다.

좋은글 하나라도 놓칠까봐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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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10-14 23:08
    [사설] 일촉즉발 전쟁위기, 이것이 힘에 의한 평화인가
    민중의소리
    발행 2024-10-14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중대성명을 통해 남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나타나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과 9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서 무인기가 침범했다면서 사진도 공개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통해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 수도의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한 번 발견되는 그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김 부부장이 말한 ‘끔찍한 참변’이 무엇인지 단언하기 어렵지만 지금보다 수위가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전쟁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북한 측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단언한 이상 유사한 일이 벌어질 경우 한반도는 실질적인 전쟁 위험에 놓이게 될 공산이 크다.


    상황이 심각한 반면 실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설명은 모호하다.군 당국은 처음에는 ‘우리 군이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가 이후 태도를 바꿔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보냈어도 문제고, 탈북민 단체 등 민간에서 보냈어도 문제다.

    민간이 벌인 일이라 해도 군이 그것을 몰랐어도 문제, 알고도 저지하지 않았거나 저지하지 못했어도 문제이긴 마찬가지다.

    무인기 사건 이후 남북 양측의 대립은 연일 격앙되고 있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라고 북한을 향해 말했다.

    사태 수습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긴장만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장할 때 우려했던 모든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말로 주고받는 공방이 격해지다가 이제는 전단과 오물이 오고가는 상황이 일상이 됐다. 그리고 무인기를 통한 영공 침범까지 수위가 높아졌다.
    이제는 전쟁 전까지 남은 단계가 별로 없다.

    국민이 불안한데 이것이 민주국가의 국익일 리 없다.
    애초에 전쟁불사 흡수통일을 외치며 적대행위의 수위를 높여나가면 상대방이 겁먹고 물러설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현실감이 떨어지는 발상이다.

    전쟁과 공멸 밖에 없는 미래를 향해 갈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대남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살포가 맞서는 상황부터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민간이라는 이유로 대북 전단 살포를 방치하는 상태에서 논의가 시작되기 어렵다.

    지금은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도박을 계속해야 할 때가 아니라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때다.


    https://vop.co.kr/A0000166237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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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10-14 22:30
    [이완배 협동의 경제학] 한동훈은 도대체 잘 하는 게 뭐냐?
    이완배 기자 peopleseye@naver.com
    발행 2024-10-14

    요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표와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는 뉴스를 봤다.
    그런 뉴스를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이 인간은 도대체 잘 하는 게 뭐냐?’라는 궁금증이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이 봇물처럼 터지자 이제야 차별화를 한다는 건데,
    내가 보기에 타이밍이 늦어도 한참 늦었다.
    게다가 그 마저도 별로 잘 못 한다.

    대충 “김 여사가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거나 “(김건희를 수사하는)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이 한동훈이 내세우는 차별화 수법이란다.
    그런데 목 위에 달린 게 중심 잡는 데 쓰는 게 아니라면, 너님이 생각해도 그걸로 차별화가 되겠냐?

    당연히 안 된다.
    너무 뻔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동훈은 윤석열과 차별화를 하지 않으면 지지율 20% 짜리 대통령과 함께 죽는다. 이걸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집 고양이도 안다.

    결국 궁지에 몰려서 차별화를 한다는 건데, 이게 먹히겠냐고?

    퍼스트 무버와 차별화

    내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정치가 마케팅과 비슷한 거라고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자.
    정치도 결국 자기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기의 사상을 세일즈 하는 것이므로 터무니없는 비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에서 차별화는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마케팅 전문가 잭 트라우트는 자신의 책 ‘튀지 말고 차별화하라’에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로 최초가 되어라’는 것을 중요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한다.

    실제 성공한 기업들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공통된 특징이 바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정신, 즉 그 분야에서 개척자가 되는 것이다.
    물론 모두가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없으므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전략, 즉 성공한 이들의 장점을 재빨리 모방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도 있긴 하다.

    하지만 그런 따라쟁이의 성과는 퍼스트 무버의 성공에 비해 무게가 같을 수가 없다. 패스트 팔로워에게는 경쟁자도 훨씬 많아진다.
    그래서 정치인은 자기만의 브랜드를 정립하기 위해 담대한 첫 걸음, 최초가 되는 시도를 거침없이 선보여야 한다.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국회의원은 될 수 있어도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한동훈에게는 그런 모습이 쥐뿔도 보이지 않는다.
    차별화랍시고 내세우는 게 윤석열과 선 긋기다.
    그런 식상한 건 나도 하겠다.


    심지어 더 웃긴 건 요즘 한동훈 발언이 너무 세다며(응?) 국민의힘 내부에서 수위조절 필요성이 거론된다는 대목(응??)이다.
    이 분들이 단체로 실성하셨나?
    한동훈 입에서 “내가 검사를 오래 해봐서 아는데 김건희 주가조작은 유죄다”라는 말이 나와도 윤석열과 차별화가 잘 안 될 판에 수위 조절을 해?

    없는 게 너무 많다

    퍼스트 무버가 돼도 대권은 오르기 힘든 봉우리인데 한동훈은 패스트 팔로워도 못 된다.
    남들이 다 해본 전략을 따라하는데 그것도 타이밍이 늦다.
    슬로우 팔로워라고나 할까? 그런 전략으로는 통반장도 하기 힘들 텐데?

    대통령은 “저 사람을 막아야 한다”는 명제를 경합하는 자리가 아니다.
    “나여야 한다”는 명제를 경합하는 자리다.
    만약 국민의힘과 한동훈이 내심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따위의 전략으로 대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대들의 뇌가 빠가사리의 뇌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그게 먹히는 전략이라면 한동훈의 자리에 우리 집 빗자루를 갖다 놓아도 된다는 이야기 아닌가?
    그래서 경영학에서는 기업의 성공 요소로 진입장벽을 꼽는다.
    진입장벽을 영어로는 ‘Barriers to Entry’라고 쓴다.
    그 영역에 누군가 다른 사람이 진입하기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한동훈의 안티 이재명 전략은 진입장벽이 아예 없다.
    누가 해도 되는 걸 한동훈이 하고 있는 거다.

    구글에서 ‘한동훈 장점’이라고 검색해보라.
    나오는 검색 결과가 전부 이따위다.
    영어? 그거라면 민병철 교수가 대통령이 돼야지.
    그분은 좋은 일도 엄청 많이 하시던데.
    말싸움 잘 하는 거? 그게 진입장벽이냐?
    학벌? 대한민국에 서울대 출신이 한둘이냐?
    참신함? 지난번 전당대회 때 한동훈 지지자들이 원희룡 지지자들과 주먹다짐하는 장면에서 참신함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비전도 없어, 승부수도 제때 못 던져, 말과 달리 윤석열 만나면 굽신거려, 비대위원장 맡겨놨더니 총선 어젠다가 고작 운동권 청산이야,
    여당 대표인데 의대 정원 문제 등 당면한 현안을 조율할 능력도 없어,
    당최 뭘 보고 이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단 말인가?
    없는 게 너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있는 걸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다.

    아무튼 할 줄 아는 것 없는 사람이 유력 대권 주자가 되기도 참 쉽지 않은데 그 어려운 길을 한동훈이 걷고 있다.
    이제 와서 윤석열과 차별화라?
    기사는 많이 나가겠다.
    그런데 그거 별 효과 없을 거다.
    한동훈은 정치를 너무 쉽게 봤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다.



    https://vop.co.kr/A000016623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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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10-14 21:39
    [논설] 기댈 곳 없는 윤석열, 조중동도 김건희 처벌 강조
    유영안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4/10/14

    윤석열 정권이 백척간두에 섰다.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조중동이 일제히 김건희 사법 처리를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건희가 유죄를 받아 처벌되면 자연스럽게 윤석열도 탄핵되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윤석열이 김건희에 관해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대선 후보가 대선 과정 중에서 허위사실을 유표하면 그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윤석열은 대선 TV토론 때 “제 아내는 주식투자로 몇천만 원 손해만 보고 그 후 절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후 KBS에 의해 주가조작에 동원된 계좌가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검찰 의견서에도 김건희와 최은순이 23억을 벌었다고 명시했다.

    쏟아지는 증거에 조중동도 두손 들어

    또한 김건희는 이종호와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져 소통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김건희가 주가조작의 주범 이종호와 일주일 사이에 36차례나 통화한 게 드러났다.
    아울러 주가조작 주범인 김모 씨가 문모 씨에게 보낸 편지엔 “김건희만 빠져나가고 우리만 구속되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는 편지가 공개되었다.

    즉 김건희가 자신들을 조종한 주범이란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밖에 “12시에 3300에 8만주 때러 주셈” 하자 7초 후 8만주가 거래된 것은 전형적인 통정거래로 역시 위법하다.

    증거가 이처럼 산처럼 쌓여 있는데도 만약 검찰이 명품수수에 이어 주가조작마저 무혐의로 종결하면 야당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김문기를 잘 모른다는 죄로 2년을 구형한 검찰이 증거가 명확한 명품수수는 물론 주가조작에 대해 무혐의로 종결하면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공천개입은 또 다른 시한폭탄

    김건희는 그렇지 않아도 명품수수, 주가조작으로 원성의 대상이었는데, 최근엔 김건희가 공천에도 개입했다는 녹취가 나와 용산으로선 설상가상인 셈이다.
    그것도 그냥 흘러다니는 소문 정도가 아니라 비선실세로 알려진 명태균이 직접 한 말이라 빼도 박도 못한다.
    언론에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김건희와 윤석열은 다음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1) 박완수가 경남 의창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을 때, 경남지사로 출마하게 하고 대신 그 자리에 명태균이 추천한 김영선을 공천했다.

    (2) 김영선은 공천대가로 매달 세비 절반을 명태균에게 상납했다(강혜경 주장)

    (3) 명태균이 대선 때 실시한 여론조사비 3억 6000만원 대신에 김영선을 공천했다.

    (4) 강원도 지사 선거 때도 황상무 대신 컷오프된 김진태를 공천했다.


    이상이 녹취록에 나와 있는 것인데, 이중 어느 하나라도 사실로 드러나면 공직선거법 위반은 물론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면할 수 없다.
    수사 결과 유죄가 드러나면 야당은 즉각 윤석열을 탄핵소추할 것이고, 이 경우 국힘당도 윤석열을 비호해줄 수 없다.
    박근혜도 그러다가 탄핵된 바 있다.
    헌재도 유죄가 확실하고 국민 여론이 높으면 탄핵을 인용하지 않을 수 없다.

    동아일보 윤석열에게 직격탄 날려

    지난 4일 이기홍 동아일보 대기자는 칼럼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놓고 여권 내에서 왈가왈부하는데, 다 부질없다. 때를 놓쳤기 때문이다. 사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단계를 한참 지나버렸다”고 주장했다.
    이기홍 대기자는 “대선 때부터 3년 넘게 보수진영 전체를 욕보이고 있는 여사 문제 수렁에서 헤어나려면 김 여사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반 국민 누구나에게 적용될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엄정한 사법적 처분을 받는 것 이외엔 그 어떤 출구도 없다”고 강한 어조로 밝혔다.

    이기홍 대기자는 “김 여사는 국민에게서 실오라기만큼의 권력도 위임받은 적이 없다. 사인(私人)이 국정에 개입하면 그게 국정농단”이라며
    “대통령의 공천 개입도 범죄(박근혜 공천 개입 징역 2년)인데, 하물며 배우자가 공천이나 인사에 손을 댄다면 보수진영을 태워 초토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동아일보는 김건희와 관련해 보수신문 중 가장 비판적 논조를 보여왔다.
    천광암 논설주간은 지난 7일 칼럼에서 “앞으로 이 '저수지'에서 얼마나 많은 '오물'이 쏟아질지 모른다. 지금 그 전조를 보는 것 같아 걱정스러울 따름”이라며 '오물'이란 표현까지 썼다.

    동아일보는 지난 7일 명태균씨와의 3시간30분 인터뷰 기사를 내며 명씨를 둘러싼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일 사설에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 통화내용을 언급하고 “김 여사가 대통령실 몇몇 참모를 통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며 '이만한 육성이 나온 마당에 설명 없이 넘어갈 수는 없게 됐다“고 했다.

    동아일보는 지난 10일 사설에선 ”명 씨 주장이 사실이 아니면 법적 대응에 나서든지 해야 할 텐데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용산을 향한 답답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같은 날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가 쓴 칼럼 제목은 였다.

    임은정 검사 "'반윤 검사'들이 '김건희 수사 자료' 언론에 풀고 있는 듯"

    김건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자료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전 수사팀이 용기를 내 언론에 풀어버린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임 검사는 11일 MBC라디오 에 출연해
    "아무리 생각해도 검찰에서 수사 자료가 유출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은정 검사는 김건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무혐의를 하게 되면 (해당 검사에게) 책임 소재가 있지 않느냐"며
    "지지율에 검사들이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게 공무원 조직의 속성이기도 한데, 이게 정권이 뒤바뀔 것 같다라고 한다면 (무혐의 처분) 하기가 무서워지는 건 평범한 검사들의 인지상정"이라고 말했다.

    지지율 20%대는 사실상 심리적 탄핵

    여론조사 결과도 가히 탄핵 전야제를 보는 듯하다.
    갤럽은 20%를 찍었다가 최근 조금 반등해 24%이고 여론조사 꽃은 23%, 뉴스토마토는 24%, 윤석열이 가장 신뢰한다는 NBS도 24%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10대에서 50대까지는 지지율이 10%대다.
    심지어 60대마저 돌아섰다.
    정당 지지율도 뉴스토마토에서는 민주당 41%, 국힘당 21%로 무려 20%차이가 났다. 꽃에서도 19% 차이가 났다.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갤럽, 리얼미터, NBS에서도 모두 민주당이 앞서갔다.
    거기에 한동훈의 차기 대선 지지율도 이재명보다 훨씬 낮아 이른바 ‘트리플 커플링’이 일어났다.

    그래서 조중동도 이러다간 정권이 넘어간다고 보고 윤석열 정권에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경제가 파탄나 신문 광고도 잘 들어오지 않으니 조중동도 윤석열 정권이 좋을 리 만무하다.

    윤석열 정권은 이미 붕괴되고 있다.
    탄핵만 남은 것이다.


    https://www.amn.kr/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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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10-14 21:33
    윤석열 검찰공화국 종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4/10/14

    드디어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말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윤석열과 김건희의 실정법 위반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의 실패는 그 자체만 가지곤 탄핵의 사유가 되지 않지만, 실정법 위반은 탄핵소추 사유가 된다.

    주가조작, 명품수수에 이어 이번에는 공천에 개입했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명태균 사건이 점점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
    명태균의 발언에 언급된 인물은 김건희, 윤석열, 김영선, 이준석, 김종인, 홍준표, 나경원, 원회룡, 오세훈, 박완수, 김진태 등으로 보수층에서는 기라성 같은 인물이 총망라되었다.

    물론 명태균의 일방적 진술이기는 하지만, 명태균이 녹취록에서 한 말이나 최근 언론을 돌아다니며 한 말은 가히 충격적이다.

    명태균은 검찰이 자신을 압수수색하자 “(검찰이) 날 잡으면 윤석열이 한 달 안에 탄핵될 텐데, 감당이 되겠나?” 하고 엄포를 놓았다.
    이것은 윤석열이 탄핵이 될 만한 일을 저질렀고 자신이 그걸 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관련 증거라도 공개되면 세상이 뒤집어질 것이다.

    용산이 명태균을 고소 고발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 명태균이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다.

    김건희가 안 건드린 데가 없을 정도

    처음엔 창원 의창 공천 개입으로 시작된 명태균의 녹취가 당대표 선거, 서울시장 선거, 경남지사 선거, 강원지사 선거, 심지어 지난 대선까지 번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이 건으로 보수가 공멸할 수도 있다.

    그중 하나라도 김건희나 윤석열이 개입한 게 드러나면 야당이 즉각 탄핵소추를 발의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명태균에게 관련 증거가 있는지의 여부다.
    증거가 나와도 안 했다고 하는 그들인데,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못하면 오히려 명태균이 당할지도 모른다.
    명태균도 그런 검찰공화국의 속성을 잘 알고 있을 터, 단순히 용산을 협박하기 위해서 그런 엄청난 것을 폭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되치기 염려되어 명태균을 고소 고발 못한 듯

    명태균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 이유는 명태균이 그런 폭로를 해도 윤석열과 김건희 측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다른 사건 같으면 벌써 고소 고발해 당사자를 구속시켰을 텐데, 대통령실에서 원론적인 반박만 나온 것은 명태균을 섣부르게 공격했다간 되치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은 핵심 증거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다른 휴대폰에 보관하고 지인에게 맡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사기 전과가 있는 명태균이 권력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알 터, 증거도 없이 그런 엄포를 놓을 리 없다.
    용산의 고민도 거기에 있을 것이다.

    대선 무효가 될 수 있는 두 개의 사건

    명태균과 함께 일하다 김영선 전 의원 보좌관으로 가 회계를 당당한 것으로 알려진 강혜경 씨가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한 말은 정말 충격적이다.
    물론 이것 역시 강혜경 씨의 일방적인 진술이긴 하지만 관련 증거를 공개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1) 윤석열 대선 여론조사비 3억 6000만원 대신 김영선에게 공천

    강혜경 씨는 지난 대선 때 명태균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여론조사를 수십 차례해주고 약 3억 6천만 원을 받지 않고 대신 김영선이 나중에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을 받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게 사실이면 부정 정치 자금 수수, 공직선거법 위반, 제3자 뇌물죄가 모두 성립할 수 있다. 이것은 대선 과정 중에 일어났으므로 탄핵의 사유가 될 수 있다.

    (2) 국민의힘 당원 전화번호 57만개 유출

    그런데 국회에서 또 다른 의혹이 나와 파장이 커졌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감에서
    “명태균 씨가 국힘당 대선 후보 경선 때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 56만8000여명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이용된 국민의힘 당원 명단에는 성별과 지역, 휴대 전화 안심 번호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노종면 의원실이 확보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담당 기관은 명태균 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다.
    10월 19~20일과 21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 당원 11만7800명, 13만9200명에게 전화를 돌려 각각 3500명, 5000명에게 응답을 받았다.

    그런데 어떻게 시설여론 기관에서 당원 명부를 가지고 있었을까?

    당시 연구소는 제1·2차 경선에서 추려진 후보 4명(윤석열·유승민·원희룡·홍준표)의 본선 경쟁력을 비교한 뒤 각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1대 1 가상 대결 결과를 조사했다.

    결과는 윤석열이 압도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때 여론 조작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것 역시 대선 후보를 뽑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므로 사실로 드러나면 경선 자체가 무효될 수 있다.
    대선 후보를 뽑는데 당원 명부가 사설 여론조사 회사로 유출되었고 명태균이 그 당원 명부를 활용해 윤석열 후보에게 우호적인 홍보 활동을 했다면 그 자체가 위법하기 때문이다.

    특히 홍준표의 대응이 궁금해진다.
    지금까지 홍준표는 윤석열을 비호하고 한동훈을 저격했는데, 이후에도 그럴 수 있지 모르겠다.

    명태균 "아직 대선관련 얘기는 시작도 안했다", 또 다른 폭로 예고

    문제는 명태균이 언론에 나와 "아직 대선 관련 얘기는 시작도 안했다"라고 말한 점이다.
    단순한 엄포인지 사실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관련 새로운 증거가 공개되면 그 파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공직선거법 위반에다 대선 자체가 무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건희의 각종 비리에 윤석열마저 대선 부정선거에 휩싸여 있으니 국힘당만 죽을 맛일 것이다.
    거기에다 한동훈은 김대남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공작했다며 길길이 날뛰고 있으니 어쩌면 보수가 공멸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게 윤석열이란 ‘괴물’을 영입한 업보다.
    거기에다 김건희라는 시대의 요녀까지 설치고 있으니 나라가 온전할 리 없다.

    윤석열 검찰 공화국은 역설적으로 검찰로 무너질 것이다.
    최근 그 조짐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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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10-14 18:29
    한강 부친 한승원 작가 “윤석열이 초청해도 가지 마라”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24/10/14

    전세계에 한국의 작가 한강 신드롬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강의 부친 작가 한승원 선생(85)이
    “윤석열이 초청해도 가지 마라”고 해 화제다.

    한승원 선생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멘부커 상을 수상했을 때도
    “박근혜가 부르면 가지 마라”고 말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는 작가 한강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한편 한강의 소설들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만 벌써 관련 소설이 60만 부 이상 팔려나갔고 주문이 쇄도해 인쇄소들이 밤샘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중 광주 5·18의 아픔을 그린 ‘소년이 온다’가 가장 만힝 팔리고 있다고 한다.

    실존 인물 그린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 속의 동호는 문재학으로 5.18 당시 광주상고에 재학 중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김길자 여사님이다.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김길자 여사(85세)는
    "우리 작가님 소설책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5·18민주화운동이 알려져서 너무나 감사하제라. 엄마가 백 번 투쟁헌 것보다도 우리 작가님이 소설책을 써서 알린 게 훨씬 더..."라고 말했다.

    김길자 여사는
    "우리 재학이 데리러 도청을 두 번이나 갔는디 지가 뭣인가 하겠다고 집에를 안 오고. 그때 당시에는 내가 집에 못 데꼬 온 것이 너무나 죄책감이 들고 후회했는디, 지금에 와서는 너무나 우리 재학이가 훌륭하게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재학이가 내 자식이지만은 친구를 위해서 싸우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우고 그랬다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다고 생각해요.“하고 말했다.

    한강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사람이 윤석열 정권 문체부 차관하고 있어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14년에 출간되었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사람이 지금 윤석열 정권의 문체부 차관으로 있다.
    그래서일까, 작가 한강이 멘부커 상을 수상했을 때 박근혜는 축전도 보내지 않았다.

    윤석열은 광주 학상의 원흉 전두환을 칭송하다가 논란이 일자 ‘개사과’를 올렸다.
    사과는 개나 줘라란 뜻이다.

    윤석열은 자신이 수사해 구속시킨 박근혜를 네 번이나 만나 “그땐 면목이 없었다”고 읍소해 친박표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다.
    그랬으니 한강의 부친 작가 한승원 선생이 딸에게
    “혹시 윤석열이 초청해도 가지 마라”라고 말한 것이다.

    5.18 아픔을 그린 ‘소년이 온다’

    2014년 출간된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먼저 시인으로 등단한 작가 한강은 섬세하고 슬프고도 아름다운 문체로 역사적 아픔을 그려냈다.
    5.18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들이 이 책을 많이 찾는다니 더욱 기쁘다.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책들이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50만 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빠른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수상 후 열흘 안에 100만 부 고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서점가에서는 이례적인 ‘오픈런’이 이어졌고, 일부 책은 재고가 동나 품귀현상을 빚고 있을 정도다.

    한강 작가가 대한민국 사상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MBC 앵커가
    “가려지고 왜곡되기 쉬운 시대의 아픔과 약자의 고통을 들여다본 작가의 수상이어서 안도감이 든다”면서도
    “적어도 방해는 하지 말고 더 이상 시대에 역행하는 건 멈추길 바란다”
    고 밝혀 사실상 윤석열 정권을 질타했다.

    김수지 MBC 앵커는 지난 11일 '뉴스데스크' '클로징멘트'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벅찬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어 좋은 날이었다”며
    “누군가 전인미답의 길을 열면, 그 발걸음은 다른 이들의 꿈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앵커는 “바로 그 발걸음이, 가려지고 왜곡되기 쉬운 시대의 아픔과 약자의 고통을 먼저 들여다본 작가의 것이어서 안도감마저 든다”고 평가했다.

    한강 비하한 김규나 작가

    한강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사회 전체에 축하 분위기가 넘치는 가운데,
    국내 한 현역 작가가 이를 폄하하는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김규나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상) 수상 작가가 써 갈긴 '역사적 트라우마 직시'를 담았다는 소설들은 죄다 역사 왜곡"이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했다.

    그녀는 "'소년이 온다'는 오쉿팔(5·18)이 꽃 같은 중학생 소년과 순수한 광주 시민을 우리나라 군대가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이야기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이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했다는 썰을 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쉿팔'은 5·18광주민주화항쟁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보인다.

    김규나는 "(노벨상이) 동양권에게 주어져야 했다면 중국의 옌렌커가 받았어야 했다"며 "올해 수상자와 옌렌커의 문학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게와 질감에서, 그리고 품격과 감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둘을 비교하고도 그녀(한강)를 선택한 것이라면 한림원 심사위원들은 모두 정치적이거나, 물질적이거나, 혹은 명단을 늘어놓고 선풍기를 돌렸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국가적 경사에 비난 퍼붓는 극우들

    그러자 시중에는 전국민이 감격하고 있는데 한국의 극우들만 이를 비하한다며 그러다가 보수가 공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규나 작가에 이어 최순실 딸 정유라가 한강을 비판하자 시중에는 “잡것들이 지*을 한다‘고 반박했다.


    보수가 망하려니 참 별것들이 나서 설친다.
    한편 여론조사 ‘꽃’ 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윤석열 정권 국정 지지율이 긍정 19%, 부정 80%로 최초로 10%대에 진입한 가운데, KBS가 총파업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윤석열 정권이 붕괴되고 있다는 시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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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10-14 18:06
    [비평] 평양에 무인기 침투와 삐라 살포, 탄핵을 피하기 위해 전쟁 일으키려는 윤석열
    이득신 작가
    기사입력 2024/10/14

    극우 탈북자 박상학 일당이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북한으로 풍선을 날려 보내면서 촉발된 남북 긴장상태가 갈수록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냈는데, 평양 상공까지 날아가 심리전 삐라를 살포한 것이다.

    북한 주민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는데 김정은과 딸이 명품으로 치장하고 있다고 비방하는 선전 삐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남쪽의 대통령 부인은 남편의 해외 순방에 따라갔다가 경호원으로 철벽을 치고 명품 쇼핑을 하여 나라 망신을 시키는 일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받아서는 안 되는 명품백 선물까지 받고는 검찰을 시켜 ‘면죄부’를 발부해 놓고, 북한 지도자의 행동에 대해 우리가 그런 삐라를 날리는 것 자체가 적반하장인 셈이다.

    윤석열에게 묻고 싶다.
    무인기로 평양 상공에 심리전 삐라를 살포하여 얻는 게 무엇인가.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평화를 관리하는 능력을 갖춘 대통령이고 전쟁을 막는 대통령이지 전쟁 분위기를 조장하며 어퍼컷을 날리는 무개념의 대통령이 아니다.

    작년 말에 북한이 남쪽으로 무인기를 보낸바 있다.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고 ‘이에는 이’라는 대응으로 우리도 북쪽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가.

    평화는 힘의 우위로만 지켜지는 게 아니다.
    정부는 요사이 북에서 오물 풍선을 부양했으니 발견하면 신고하라는 안내문자를 보내고 있다.

    남쪽에서 박상학 부류의 탈북민 단체들이 북한으로 대북전단 풍선을 날리는 것은 모른 척 방관하면서 북한에서 오물 풍선을 띄운다고 호들갑을 떨어서야 되겠는가.

    갈수록 불안하다.
    사소한 말싸움이 감정을 건드리는 순간 코피 터지는 주먹싸움이 되고, 감정을 건드리는 순간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다.

    군대에 갔다 오지도 않아 총 한 번 쏴보..지 않은 병역 미필자들이 강경 대응, 초전박살을 떠들어댄다.

    붕짜자붕짜 얼치기 뉴라이트와 극우들에게 둘러싸인 무개념 대통령은 확전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며 전쟁을 선동한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러다 진짜 뭔 일이 날 것 같아 불안하다.
    이전에는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되어도 남북정상회담으로 쌓은 신뢰가 있어 전쟁은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는 세계 곳곳에서 전쟁 중인 상황에서 잔치를 벌일수는 없다며 기자회견마저 거부한 상황이다.

    무인기 침투사건은 매우 엄중한 사태다.
    풍선을 통한 대북전단 살포도 대북 심리전이자 도발적인 군사행동이었는데 무인기 침투는 그야말로 침공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무인기에 정밀 타격 기능까지 첨가되면 그것이 가공할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전쟁을 막아야 할 임무를 가진 정부와 군이 전쟁을 일으킬 참이다.

    너무나 많은 비리와 국정농단의 범죄가 드러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은 지금 자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민심은 윤석열에 완전히 등을 돌린 상황이다.
    윤석열은 서울에서 다섯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의 지지도 겨우 받을까 말까 하고 있다.


    지지율 폭락과 권력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정권 붕괴의 위기에 처한 윤석열 정권은 을 기반으로 하는 친위쿠데타를 위한 비상체제를 작동할 흉계를 꾸미고 있다.

    전쟁과 계엄이 바로 그들의 흉계다.
    그 대상은 윤석열이 “반국가세력”이라고 몰아붙인 이 나라 국민들, 바로 우리들이다.

    윤석열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전국민의 5분의 4, 무려 80퍼센트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을 모조리 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국방부 장관 김용현이나, 국군방첩 사령관 여인형 등의 발언과 태도는 국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언제든 무력을 동원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국민의 대표들에 대한 오만불손한 태도를 넘어 살기가 등등한 모습은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모든 야당과 국민들을 진압과 섬멸의 대상으로 보는 군사깡패 그 자체다.

    자기들 살겠다고 국민을 죽음의 구렁텅이에 몰아놓으려는 자들을 결코 이대로 둬서는 아니 된다.
    특히 윤석열과 김건희를 끌어내려야 이 모든 흉측한 음모와 계략을 파탄 낼 수 있다.


    탄핵을 피하기 위해 전쟁과 계엄의 음모를 꾸미는 김건희와 윤석열 일당에 대해 이제 압도적인 윤석열 탄핵 민심을 거대한 촛불항쟁으로 보여줘야 한다.


    범국민 촛불항쟁으로 전쟁과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존엄은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국민을 적으로 대하는 저 기괴하고 악랄한 윤건희 정권을 하루빨리 끌어내려야 한다.



    https://www.amn.kr/5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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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10-14 17:52
    '尹, 무인기 北 침투 직접 지시' 대통령실 前 발표 회자..국민 불안감↑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2년 전 보도 퍼지고 있어',
    '尹정부 "우린 무인기 안 보냈다"→"확인해 줄 수 없다"로 말 바꿔',
    '네티즌들 "탄핵 당하느니 함께 전쟁 나 죽잖건지" 등 尹정부가 이번 무인기 사건 일으켰다는 취지 주장 펼쳐'
    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4/10/14

    북한이 ‘남측 무인기가 자신들의 영공을 침입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무자비한 보복’을 다짐하는 가운데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확전을 각오하며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지시한 사실이 이번 사건과 맞물려 다시 회자되며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 지난 2022년 12월27일 연합뉴스TV 보도 내용 © 연합뉴스 TV 캡쳐


    앞서 북한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이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참법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를 살포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감행했다”는 중대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은 또 “(해당 행위를) 보복을 가해야 할 정치군사적 도발로 간주한다”며
    “모든 공격력 사용을 준비상태에 두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최후통첩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들 주장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북한 상공에서 포착됐다는 무인기 사진과 대북 전단 및 묶음통 사진 등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는 “보낸 것 없다”고 반응했지만
    1시간 만에 “확인해 줄 수 없다”로 입장을 변경했다.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역시 “그런 적이 없다”라고 했다가 긴급회의 뒤 “전략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로 말을 바꿨다.


    ▲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 인터넷 커뮤니티


    우리 정부 당국의 이런 모호한 입장은 이번 사건 관련해 김정은 동생 김여정까지 내세워 협박 성명을 발표하는 북측의 유래 없이 강경한 태도와 더불어 국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이 확전을 각오하고 북에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했다’
    라는 내용의 약 2년 전 기사와 뉴스 캡쳐 사진들이 이번 무인기 사건과 혼재되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 2022년 12월27일 대통령실은 북한 무인기의 서울 상공 침범에도 NSC 개최를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확전 각오로 엄중히 상황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TV 캡쳐


    해당 내용은 지난 2022년 12월26일 북의 무인기가 경기도 북부 일부와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 인근 상공까지 침입했음에도 윤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지 않고 수석비서관과 차를 마시고 있었던 것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직접 지시했으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 모두 ‘확전의 각오’로 임했다고 주장했다‘
    는 당시 언론 보도이다.


    이런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 상당수는

    “탄핵 당하느니 함께 전쟁 나 죽잖건지”
    “궁지에 몰리니 저러는 거”

    “전쟁 일으키고 지는 젤 먼저 도망가면 된다 그건가요?”
    “미친 거 아닌가요? 아주 북한 건드려 전쟁하고 싶어 안달 났네요”

    “확전이 무슨 뜻인진 알고 저런 말 하는 걸까요? 경기 북부 살아요 무서워요”

    등 이번 사건은 김건희 비리 등 각종 문제 등으로 지지율이 지속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일으켰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는 중이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내용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북 무인기 대응 기사를 게재와 함께
    “이제 다시 남과 북이 서로 질세라 민간이든 군용이든 서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고 대북전단과 오물풍선을 주고받고 하면서 전쟁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며
    “그런데 무인기 날리기와 전단 살포에 군의 ‘훈련’이 왜 필요할까?”
    라며 윤석열 정부가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것이라는 취지의 코멘트를 남겼다.



    https://www.amn.kr/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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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tradbred (@tradbred)
    2024-10-14 17:42
    [교수논단] 명태균 키즈(?)
    이시원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입력 2024.10.14

    스포츠계에는 박세리 키즈, 김연아 키즈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누구누구 키즈라는 용어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박세리 키즈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가 맨발의 투혼으로 우승한 것이 계기였다.

    그녀의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박세리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골퍼로 입문한 당시 12세에서 14세 사이의 1986-88년생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도 김연아의 뒤를 이은 장래가 유망한 어린 학생들을 지칭하여 김연아 키즈라는 말이 생겼다.

    이후 음악분야에서도 누구누구 키즈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키즈라는 용어의 사용이 확산되었다.
    사실 키즈라는 말은 어린이를 영어로 표현한 말로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박세리 키즈라는 말이 생기면서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사사를 받거나 영향을 받고 커나가는 일단의 어린세대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보다 더 일반적으로 확대 해석하면 꼭 어린세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힘이나 능력의 도움으로 어떤 분야에서 확고하게 성장 내지 성공한 사람들을 일컬어 누구누구 키즈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계에서도 소위 박근혜 키즈라는 말이 생겼는데
    그 장본인이 이준석이다.

    박근혜 키즈로 정치계에 입문한 이준석은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 양대 정당의 하나인 ‘국민의 힘’ 당대표로 성장하는 기염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에 인터넷 신문, 유투브TV 나아가서 레거시 미디어에서도 들추어지고 있는 소위 명태균 사태에 의하면,

    정치인 이준석은 ‘국민의 힘’ 당대표가 되는데 ‘명태균 키즈’라는 말을 들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명태균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5일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공천개입 의혹이 뉴스토마토라는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보도된 후, 한 달이 훨씬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연일 언급되고 있다.

    공천개입 의혹이 보도되면서 명태균이라는 사람은 대한민국 정치분야 뉴스의 중심에 설 정도로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는 뉴스중심에 서는 것을 즐기기나 하듯이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밝혀왔다.

    이런 과정에서 명태균은 이준석을 ‘국민의 힘’ 당대표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윤석열을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로 만들고 제22대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것으로 자신을 치켜세웠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신이 반쯤 만든 것으로 공치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민의 힘’ 당대표, 서울시장, 대통령 등 그야말로 여권의 실세를 자신이 만들어 낸 ‘마이더스의 손’임을 자랑하였다.

    만일 명태균이 말한 대로 이들 셋이 그의 뛰어난 선거 전략으로 당선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들 셋은 정치계의 ‘명태균 키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전략과 능력의 도움으로 각각의 지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야말로 정치 브로커,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하면 정치 마케터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던 셈이다.

    그런데 그의 키즈로 의심이 되는 사람은 이들 셋뿐만 아니라 경남도지사, 강원도지사, 대구시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구시장인 홍준표는 명태균과 엮이는 것이 몹시 못마땅한 듯이 명태균에 대한 혹평과 함께 단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태균의 맞대응도 만만치 않다.

    스포츠계에서 일컫는 박세리 키즈나 김연아 키즈는 당사자들이 듣고 싶어 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명칭이다.
    우리나라 정치에서 젊은 정치인으로 발굴된 이준석이 박근혜 키즈로 불리는 것도 그리 어감이 나쁜 것은 아니다.
    정치계의 꿈나무를 키운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가 지어낸 ‘명태균 키즈’라는 말은 어느 누구도 듣고 싶어 하지 않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명태균 키즈’로 의심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그와 엮이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왜 그럴까?

    우선 그는 9월5일 이후 연일 보도되는 뉴스를 통해 알려지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지방의 소위 듣보잡이었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행세 꽤나 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과거의 행동과 정제되지 않은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그의 행동에 대한 여론의 비난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정감사장에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받고도 이에 불응하다가 동행명령장이 발부되었음에도 막무가내의 행동을 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악덕 정치 브로커, 좀 더 심하게는 협잡꾼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공론의 장에 나와 여러 가지 제기되고 있는 의문을 해소하기 보다는 장막 뒤에 숨어서 협잡을 일삼고 있다는 비난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러나 ‘명태균 키즈’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현실의 정치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의심이 되는 그를 ‘나쁜 사람’ 프레임으로 비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나아가서 그를 응징한다고 해서 상황이 좀 더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명태균 같은 사람을 이용해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위선을 떠는 자들이다.
    위선을 떠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들을 예사롭게 속이고 공권력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이 패거리를 지어서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명태균 키즈’로 의심되는 인물의 중심에 대통령 윤석열이 있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비극이다.

    대통령 윤석열을 등에 없고 선을 넘는 행동을 일삼고 있는 대통령 부인의 존재가 우리 사회의 더 큰 비극이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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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10-14 17:33
    檢,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 만지작
    민주당 "檢, 돌아오지 못할 다리 건너지 말라" 경고
    조하준 기자
    입력 2024.10.14

    1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검찰의 노골적인 '김건희 방탄' 행위를 질타하는 논평을 발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의 모습.(사진=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검찰이 지난 4년여 간 질질 끌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불기소하는 방침을 내린 사실이 14일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의 노골적인 '김건희 방탄' 행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 건너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14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가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하는 쪽으로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는 김 여사의 계좌가 작전세력의 주가조작에 활용되고 이익을 얻은 것은 맞지만, 김 여사가 시세조종 행위에 직접 가담했거나 주가조작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구체적 증거는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다만 검찰이 최근 언론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밀접하게 소통했다는 의혹 제기가 이어지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마저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하자 수사팀은 기록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지검 관계자의 전언을 인용해 “수사팀은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맞게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여러 가지 쟁점들에 대해서 꼼꼼하고 철저하게 한 번 더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처분 시기에 대해선 “검토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만일 서울중앙지검이 이번 주에 사건을 처분할 경우,
    2020년 4월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고발로 시작된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는 약 4년 6개월 만에 끝나게 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비판에 나섰다.
    14일 황정아 대변인 명의로 낸
    '검찰에 경고합니다.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지 마십시오'
    란 제목의 브리핑에서 검찰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황제 조사’에 이어 ‘황제 방면’을 하겠다는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에 연루되었다는 정황과 증거가 차고 넘친다.
    주가조작 공범들의 진술도 넘쳐나고, 법원은 김 여사 계좌의 거래를 통정매매로 판단했다.
    그런데도 검찰은 증거를 모조리 무시하고 오직 ‘김건희 무죄’를 위해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겠다니 정말 파렴치한들이다"며 검찰의 '김건희 방탄' 행위를 질타했다.

    또 검찰이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 당시에도 열었던 수심위를 이번에는 열지 않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황 대변인은
    "이번에는 검찰이 입맛대로 구성하는 수심위조차 넘어설 자신이 없는가?"라고 비꼬며 "최재영 목사 기소 당시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를 휴지조각처럼 무시하더니 검찰이 이제는 아예 제동이 걸릴 수 있는 최소한의 절차조차 용납하지 않으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검찰을 향해
    "권력에 무해한 애완견으로 전락한 검찰의 한심한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은 가슴에서 천불이 난다. 이러고도 검찰은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검찰은 그간 '권력의 애완견' 노릇을 한다고 해서 '개검'이란 멸칭으로 불렸는데 사실상 현 검찰을 '개검'이라고 질타한 것이다.

    황 대변인은 "김 여사에게 바치는 면죄부는 검찰이 국민께 돌아올 다리를 끊겠다는 선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검찰은 돌아온 탕아가 될 수도 없습니다.
    검찰이 다시 국민 곁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국민께서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검찰의 면죄부 수사는 특검법을 재촉할 뿐이다.
    검찰 스스로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길 거부한 만큼 특검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찰이 면죄부 처분을 내리는 기점으로 다시 국민적 여론을 모아 특검법을 추진해 김건희 여사를 사법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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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bred (@tradbred)
    2024-10-14 17:23
    민주당 "尹 무료 여론조사 대가로 공천 개입했으면 탄핵 사유"
    박찬대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최대 수혜자는 尹 대통령"
    이동우 기자
    입력 2024.10.14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 여론조사 의혹의 가장 큰 수혜자라며 “무료 여론조사 대가로 국민의힘 총선과 지선에서 공천 거래나 공천 개입을 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통령 탄핵 사유도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 씨가 대선 1년 전부터 PNR이라는 ARS 조사업체를 통해 실시한 여론조사는 모두 50차례인데 이중 윤석열 후보가 1위로 나온 것은 무려 49번”이라며
    “명 씨가 여론조사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명 씨와 관련된 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가 처벌받은 전례가 있다”라며 “명 씨가 지역 정치인들에게 여론조사를 제안하면서 2등을 1등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도 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021년 오세훈 후보와의 서울시장 경선, 이준석 후보와의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도 명태균 씨가 영향을 끼쳤다며 여론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라며
    “엄중한 사안이므로 반드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제 직접 해명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명 씨가 실시한 여론조사의 가장 큰 수혜자”라며
    “명 씨가 대선 깜깜이 기간에만 26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윤석열 후보에 보고했다고 하는데, 윤석열 후보가 여론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명 씨의 여론조사 의혹과 김영선 전 의원,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공천 의혹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라며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은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 부정 수수죄, 공직선거법 위반, 공당의 업무방해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부부가 대선 전후 명태균 씨의 무료 여론조사 대가로 국민의힘 총선과 지선에서 공천 거래나 공천 개입을 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20대 대선 무효 사유도 될 수 있는 중대한 헌정질서 유린”이라며
    “대통령 탄핵 사유도 될 수 있음을 강력 경고한다”라고 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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